밴드 : AASKEREIA
타이틀 : Mit Raben Und Wolfen
포맷 : CD
코드 : NONE
레이블 : Self Release
년도 : 2002
국가 : Germany
스타일 : Atmospher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8.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Homepage
이 밴드는 1997년에 결성된 독일 출신의 5인조 페이건 블랙메탈 밴드로 이 앨범은 이들의 데뷔 앨범 되겠다. 콥스페인팅을 짙게 하고, 스파이크를 두르고, 입에서 불을 내뿜는 행위를 자랑스레 해대는 말하자면 전형적인 블랙메탈러들인데, 예전에는 이런 것들이 유치하게 여겨지고 후까시라고 생각했었지만, 점점 익숙해져서인지 아니면 나도 블랙메탈 마인드란 것에 젖어서인지는 몰라도 이런 비쥬얼적인 면에 친근감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직접 하고 다닐 생각은 전혀 없지만...
이들이 연주하는 음악도 꽤나 괜찮은 수준의 것으로 페이건스러운 장엄함과 블랙스러운 비장감을 훌륭히 조화시키고 있다. 거의 모든 곡이 어쿠스틱으로 시작되며 기타로 뽑아내는 멜로디가 매우 맛깔스럽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남성다움이 넘치는 굵직한 보이스 톤이다. 수려한 멜로디와 남성다운 기상, 이것은 적어도 페이건 블랙메탈이란 장르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된다. 그런 관점에서 볼때 이 음반은 매우 훌륭한 페이건 블랙메탈 음반이다.

2004/01/22







밴드 : AASKEREIA
타이틀 : Zwischen den Welten
포맷 : mCD
코드 : HUNT-056
레이블 : Christhunt Productions
년도 : 2005
국가 : Germany
스타일 : Atmospher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Homepage
데뷔 풀렝스 앨범이었던 전작 Mit Raben Und Wolfen을 통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Aaskereia의 새 앨범으로 Christhunt Productions을 통해 발표된 mCD다. 예전에 데뷔 앨범을 들었을때 써놓은 감상을 보니 내가 이들의 음악을 Pagan Black Metal이라고 규정해버린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실수를 한 것 같다. 아마도 굵직한 남성의 바리톤 보컬이 간간히 껴들어 있어 그런 오해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봤는데, Aaskereia의 음악은 Odium Immortallis나 Basarab, Forest Of Fog등의 밴드들을 통해 내 귀에 익숙해 있는 Atmospheric Black Metal의 한 부류라고 볼 수 있겠다. 스케일이란 면에 있어 앞서 언급한 밴드들에 비해 덜 복잡하고 보다 직선적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사운드 톤이나 음악이 진행되는 패턴 따위를 살펴봤을때 상당 부분 연상되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 지금 현재로써의 느낌은 적어도 이 mCD에 담긴 음악의 퀄리티가 Zwischen den Welten에 비해 훨씬 낫다라는 것이다. 데뷔 앨범을 들었을때는 사실 이 정도의 흡입력을 갖지는 못했었던 같은데, 지금은 22분여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내내 나의 귀를 꽉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구성이라든지 스케일, 그리고 멜로디, 전체적인 톤과 악기간의 밸런스등 모든 요소가 뛰어나다.

200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