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AETERNUS
타이틀 : Beyond the Wandering Moon
포맷 : CD
코드 : HHR-008
레이블 : Hammerheart Records
년도 : 1997
국가 : Norwa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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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AETERNUS
타이틀 : ...And so the Night Became
포맷 : CD
코드 : HHR-023
레이블 : Hammerheart Records
년도 : 1998
국가 : Norwa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꽤나 오래전에 Aeternus의 "Warrior Of The Crescent Moon"을 듣고 뻑가서 기를 쓰고 이 앨범을 구하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만 해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던 때라, 그저 이런 밴드가 있고, 그저 이런 곡이 있나보다 했다. 지금이야 10분대가 훌쩍 넘는 곡들이 부지기수지만, 그 당시 내게 9분 23초라는건 거의 엽기에 가까운 곡 길이였다. 곡을 다운받기 위해 걸렸던 시간도 엄청났을 뿐더러, 돼먹지 않은 서버접속 불량으로 인해 몇번이나 끊어졌던 기억도 덩달아 난다. 고생끝의 낙이랄까... 분명 어디선가 이름만 줏어들은 Aeternus란 이름 때문에 생고생을 한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세상에 이런 곡이... 그 분위기란건 무척이나 독특했다. 쉴새없이 몰아쳐대는 투베이스 드러밍과 타이트함과는 거리가 먼 좡좡대는 기타소리, 그리고 중저음의 보컬은 꽤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당시야 뭘 들어도 "여지껏 이런 음악은 들어본 적이 없다."라는 소리를 남발했지만, 그건 정말 색다른 음악이었다. 쉴 새 없이 몰아쳐대는 예의 그 투베이스 드러밍에도 불구하고 이 음악은 헤비하다거나 신난다거나 저절로 몸이 움직여지는 그런 음악이 아니었다.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어둡고, 무거운... 그런 느낌이었다. 결국 나중에 알게 된 결과, 그 어두운 느낌 그대로 이들의 음악은 자칭 Pure Dark Metal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어 있었다.
Aeternus는 Fast black 밴드 Gorgoroth에도 몸담고 있는 Ares (g, vo, Immortal live session)와 Vrolok (dr, Gorgoroth), 그리고 홍일점 멤버 Morrigan (b, key, Obtained Enslavement session)등의 세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노르웨이 밴드다. 지겹게도(?) 또 노르웨이 밴드다. ^^ 그러나 이들의 다른 캐리어와는 판이하게 다른 음악을 Aeternus에서 보여주고 있다. 아니, 그 여느 밴드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는 없을거다.(사실 Gorgoroth가 나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 음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알게 된 이 사실은 참으로 의외의 것이었다.)
본 앨범 "...And so the night became"은 이들의 두번째 정규앨범으로써 개인적으로 이들의 가장 명반이라고 꼽는 앨범이다. 그리고 그토록 찾아 헤매던 "Worrior of the crescent moon"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제목을 까먹어서 과연 이 앨범에 있을까 긴가민가 하다가 바로 세번째 트랙에서 귀에 익숙한 예의 그 사운드가 나왔을때는 얼마나 기뻤던지... 더욱 기뻤던건 "Worrior of the crescent moon"뿐이 아니라 앨범 전체 그득하게 그 경이로운 사운드로 63분 43초 동안 나를 즐겁게 했다라는 것이었다.
현란한 테크닉이나 종횡무진 화려하게 진행하는 세련된 음악을 기대하는 사람에게 Aeternus의 음악은 맞지 않는다. 그러나 사운드 전체가 뿜어내는 atmospheric(설명할 수 없음, 그냥 '분위기'라는 것보다 조금 복잡한 뉘앙스를 가졌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음. -.- 설명이 부족해서 죄송하게 생각함.)을 좋아하는 사람, 그것도 어둡고, 묵직한 최면적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Aeternus만한 밴드가 없으리라고 확신한다. Aeternus를 그냥 블랙메탈 밴드라고 할 수는 없을것 같다. 확실히 Doom적인 요소도 있고, Gothic 스러운 면도 없다고 할수는 없다. 뭐, 블랙적인 요소야 말할것도 없지만... 정말로 이상한건 경이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그 숨막히는 드러밍의 속도에도 불구하고 Aeternus의 음악이 절대 빠르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언하건대, Aeternus의 이 기괴한 분위기는 분명 드럼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큰 역할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그 소리는 절대로 앞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아니 바닥에서 분위기만 잡아주고 있다. 여성의 센스라고는 생각되지 않을만큼 무게감 있는 베이스 역시 드럼이 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보조하고 있음은 물론이다.(남녀 차별성 발언이 절대 아님) 그리고, 문제의 기타... 기타 사운드는 절대로 맑다거나, 혹은 명확하다라 할 정도의 사운드는 아니지만, 절대 귀를 거슬리지 않는, 아니 오히려 귀를 사로잡는 소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전통적인 헤비메탈 기타리프와는 다른 마치 통기타로 '오부리'(주:즉석에서 후리기)를 하는듯한 이 일그러짐 역시 Aeternus 사운드의 매우 큰 특징이랄 수 있다. 이 모든 인스트루멘탈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극도의 음산함, 어두움을 만들어내고 있다.
확실히 "...And so the night became"은 보통의 블랙메탈 음반들과는 다르다. 비단 Worrior of the crescent moon"뿐 아니라, 수록곡 모두들 하나하나 그 어떤 곡을 들어도 예의 그 독특한 분위기는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좡좡기타, 투베이스드럼 연타, 무게있는 베이스, 깊고 어두운 보컬등등... 그 어느 곡에서나 느낄 수 있는 색채감이니까... 단, 늘 Aeternus 앨범의 마지막마다 들어가는 어쿠스틱 연주곡만 제외하고는 말이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이 어쿠스틱 연주곡이야말로 어둡고 스산함 노르웨이 포크뮤직의 진수라 할 수 있을 정도다. 그저 발랄하고 신나는 줄만 알았던 스칸디나비아 포크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2000/09/04







밴드 : AETERNUS
타이틀 : Shadows of Old
포맷 : CD
코드 : HHR-0052
레이블 : Hammerheart Records
년도 : 1999
국가 : Morwa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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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AETERNUS
타이틀 : Burning the Shroud
포맷 : CD
코드 : HHR-047
레이블 : Hammerheart Records
년도 : 2001
국가 : Norwa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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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AETERNUS
타이틀 : Ascension Of Terror
포맷 : CD
코드 : HHR-077
레이블 : Hammerheart Records
년도 : 2001
국가 : Norwa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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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AETERNUS
타이틀 : A Darker Monument
포맷 : CD
코드 : ECLIPSE-024
레이블 : Nocturnal Art Productions
년도 : 2003
국가 : Norwa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7/10
글쓴이 : Hematoma Calv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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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블랙메틀의 선구자격인 밴드중 하나로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Aeternus의 신보다. Darkthrone이나 Emperor 만큼의 영향력은 없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아직도 음악 그 자체는 들을만하다. 다만 이들도 변했다. 자연친화적이고 중세적인 미들템포 블랙메틀을 주무기로 삼던 초기에 비해 21세기에 들어와서는 보다 직선적이고 공격적인 데스메틀로 변신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Behemoth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니 아이디어가 고갈되어가는 고참 밴드의 변화 모색 (더 공격적이 되거나 부드러워지는)의 한 방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도 Aeternus 하면 "...And So the Night Became"을 떠올리게 되는 나를 비롯한 많은 블랙메틀 팬에게는 자주 꺼내어 듣게되는 앨범은 아니다.

2003/??/??







밴드 : AETERNUS
타이틀 : Hexaeon
포맷 : CD
코드 : KAR-014
레이블 : Karisma Records
년도 : 2006
국가 : Norway
스타일 :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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