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ARID
타이틀 : At the Close of Every Day
포맷 : CD
코드 : 63625
레이블 : Sony Music
년도 : 2000
출신 : Belgium
스타일 : Modern Rock
앨범애착도 : 7.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벨기에 출신의 4인조 모던락 밴드 Arid의 데뷔 앨범이다. 향뮤직에서 중고 시디 사냥 중에 굴러들어오게 된 시디인데, 작년 5월 즈음에 샀음에도 이제서야 들어보게 되었다. 보컬의 음색 때문인지 Arid의 음악은 브릿팝 계열이라기보다는 미국적인 팝락 스타일의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U2의 보노같은 느낌을 주는 보컬의 목소리는 지극히 아메리칸 아덜트락 스타일이다. (U2가 아일랜드 출신임에도 어째서 미국적인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는지 본인으로서도 알 수 없지만...) 딱히 귀에 쏙 들어박힐만한 메리트가 있는 트랙은 없지만서도 무난하게 듣기 편안한 음반이라 할 수 있겠다. 카페 같은데서 BGM으로 깔아놓아도 무방한 대중적 스타일의 음악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벨기에 출신으로는 흔치 않게 미국시장의 챠트에도 그 이름을 올렸다고 하니 자국내에서는 아마도 상당한 대접을 받게 된 밴드가 아닐까 한다. 깔끔한 연주와 어레인징이 돋보이는 전반적인 트랙들의 균형이 상당히 좋다. 보컬을 제외한 사운드만으로 듣는다면 국내 모 모던락 밴드의 음반을 듣는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런데 어째서 내 시디 커버에는 오리지날 타이틀인 'At the Close of Every Day'이 아닌 'Littel Things of Venom'이라는 타이틀이 인쇄되어 있을까? 희귀반인가?

200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