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ASTROFAES
타이틀 : Dying Emotions Domain
포맷 : CD
코드 : WOE-04
레이블 : Chanteloup Creations
년도 : 2001
국가 : Ukraine
스타일 : Pagan NSBM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디스코그래피가 가늠할 수 없이 어려운 경우는 특히나 동구권 밴드들에게서 심한 편인데, 이는 동구권의 익스트림 메탈씬 자체가 시디보다는 테입 버젼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타 지역에서 듣게 되는 이 지역 밴드들의 시디 버젼들은 애초에 발매된 시기와는 전혀 다른 릴리즈 데이트를 가지고 생산되곤 하는데, 그 때문에 앨범 디스코그래피가 실제 발표 순서와 다를 때가 종종 있다. 뭐 최근에야 동구권 국가에 근거지를 둔 블랙메탈 밴드들을 이 지역 이외의 레이블들이 손을 많이 뻗치는 관계로다가 이런 사고(?)가 줄긴 했지만 예전의 명반들을 찾아 듣노라면 디스코그래피의 순서 때문에 꽤나 헷갈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Astrofaes도 그 대표적인 예중 하나다.
데모 테입으로 발매되었던 'The Attraction : Heavens And Earth' (이 앨범도 최근에 시디로 복각되었다.)를 논외로 친다면 Dying Emotions Domain은 Astrofaes의 공식적인 첫번째 앨범이다. 현재는 Oaken Shield로 이름을 바꾼 Chanteloup Creations에서 2001년도에 시디로 발매되었는데, 우크라이나에서의 원래 발매년도는 이보다 훨씬 전인 1999년도에 우크라이나의 NS 전문 레이블인 Ancient Nation에서 발매되었었다고 한다. 나는 사실 Astrofaes라는 밴드의 진가를 최근에야 주목하기 시작했다. 원래 이 시디를 가지고 있은지는 꽤 되었지만 제대로 들어볼 생각을 거의 하지 못했었던 이유는 이 당시만 해도 나는 로우블랙메탈에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당연히 좋게 들린다. 만족스럽다. Nokturnal Mortum의 수많은 멤버들이 힘을 실어준 음반이라는 것도 메리트라 할 수 있겠다.

2005/09/20







밴드 : ASTROFAES
타이틀 : The Eyes Of The Beast
포맷 : CD
코드 : FPG-13
레이블 : Oaken Shield
년도 : 2002
국가 : Ukraine
스타일 : Pagan NSBM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The Eyes Of The Beast'는 원래 2000년도에 Ancient Nation에서 테입으로 발매된 Astrofaes의 두번째 앨범이다. 이 앨범을 이름을 바꾼 Oaken Shield가 2003년에 발매한 것인데, 2002년에 Eclipse Production에서 발매된 세번째 앨범 'Ancestors' Shadows'보다 나중에 발매된 이유는 아마 Chanteloup Creations와의 계약 조건 때문이 아니었나 한다. 뭐 앞으로 발매할 정규 앨범 두장을 우리와 계약하자라는 둥의 조건 같은 게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어쨌든간에 이 앨범은 Oaken Shield에서 직접 찍어낸 앨범인만큼 그런대로 Astrofaes의 디스코그래피중 가장 구하기도 쉬웠던 앨범이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앨범의 커버가 Astrofaes의 모든 앨범들 가운데 가장 간지가 서는 커버라는 사실이다. 뭐 개인적인 취향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류의 흑백 자연경관을 커버로 삼은 앨범을 매우 좋아한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또 아는 사람은 모두 좋아라하는 Drudkh - 더이상 Nokturnal Mortum이 아닌 Drudkh가 우크라이나 블랙메탈씬의 대표 밴드가 된 것 같다 - 의 핵심 인물 두 명중의 한 명이 바로 이 Astrofaes의 키맨인 Thurios라는 사실은 얼추 알려진 사실이다. 이 진부한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Astrofaes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함인데, Drudkh의 음악은 Hate Forest보다는 Astrofaes의 영향력이 좀 더 많이 스며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다. 물론 이 세 밴드의 음악들은 각자가 개성이 너무 강해서 영향력 운운하기에는 너무 생뚱맞은 추측이 될 수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변화무쌍한 Astrofaes의 음악을 들으면서도 그 기타 기프가 문득문득 Drudkh의 음악을 떠올리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아마도 Astrofaes와 Drudkh의 관계가 음악을 듣는 내내 연상이 되기 때문이겠지만 말이다.

2005/09/20







밴드 : ASTROFAES
타이틀 : Ancestors' Shadows
포맷 : CD
코드 : ECLIPSE-008
레이블 : Eclipse Production
년도 : 2003
국가 : Ukraine
스타일 : Pagan NSBM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테입버젼과 시디버젼이 거의 동시에 발매된 Astrofaes의 유일한 앨범으로 통산 세번째 정규앨범 되겠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감히 평가해봤을때 이 'Ancestors' Shadows'와 'Heritage'야말로 Astrofaes라는 밴드가 제 역량을 가장 역력히 드러낸 앨범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다. 그야말로 페이건 로우 블랙메탈이란 것이 어떤 느낌의 음악인지 확연히 알 수 있을만치 교과서같은 앨범들이다. 물론 '페이건'이란 단어에서 바이킹스러운 뿡짜라뿡짝같은 흥겨운 리듬감을 연상한다면 본인의 이런 칭찬은 별로 메리트가 되지 못한다. 페이건과 바이킹을 구분짓는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그냥 주구장창 블랙만 듣다보면 어느덧 알게 되는 것 같다. Astrofaes라는 밴드가 연주하는 '페이건'이란 느낌은 그야말로 주술적이고도 신비로운 앳트모스페릭이 가득 찬 것으로 사실 '페이건'스러운 느낌이란 것은 연주방법에 의한 효과일수도 있고 악기의 편성에 의한 효과 두 가지 수단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Nokturnal Mortum이 악기 편성과 동시에 연주방식으로 페이건스러움을 표현해낸다면 Astrofaes는 순수하게 연주 방식으로만 페이건을 표현한다. 어느 쪽이 더 나은 효과로 나타나는것인지는 본인이 각자 판단할 몫이겠지만 'Ancestors' Shadows'를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좋은 블랙메탈이 필수불가결하게 가져가야 할 요소인 앳트모스페릭이 그야말로 사방천지에 널려있는 것이다. Astrofaes란 밴드에 뒤늦게 관심은 가는데 앨범이 하도 많아서 고르질 못하겠다면 당연히 이 앨범을 먼저 들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듣고도 이게 아니다 싶으면 Astrofaes는 자기 떡이 아니란 생각을 갖고 그냥 접으면 된다.

2005/09/20







밴드 : ASTROFAES
타이틀 : Heritage
포맷 : CD
코드 : NYKTA-01
레이블 : Nykta Productions
년도 : 2004
국가 : Ukraine
스타일 : Pagan NSBM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Astrofaes의 네번째 정규 앨범으로 과히 이 바닥에서는 A 클래스에 랭크시킬 수 있는 레이블인 Nykta Productions에서 발매가 되었다. 물론 이 앨범 역시 오리지날 발매는 2002년도에 이루어졌으며 다른 Astrofaes의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Ancient Nation에서 테입으로 발매되었던 앨범이다. 기이한 것은 시디버젼으로 발매된 Astrofaes의 앨범 가운데 똑같은 레이블에서 발매된 앨범이 단 한장도 없다는 것이다. 뭐 Oaken Shield와 Chanteloup을 같은 레이블로 본다면야 예외는 있게되겠지만 말이다. Heritage의 앨범 커버는 Astrofaes의 모든 앨범 가운데 가장 Astrofaes다운 이미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뭐 이들의 음악이 부엉이 같다는 뜻이 아니라 약간은 조잡한 듯하면서도 충분히 의도된 분위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식의 이미지가 Astrofaes의 음악적 취향과 꼭 들어맞는 것 같다는 뜻이다. 그 누구도 Astrofaes의 음악이 깔끔하게 잘 빠졌다라는 얘기를 하진 못할거다. 하지만 이런 사운드야말로 이 장르에서 가장 원하는 류의 소리가 아닐까?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 Heritage의 음악은 이전 앨범인 'Ancestors' Shadows'의 연장선상에 있는듯한 음악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어쿠스틱한 기타톤과와 자글대는 디스트 기타톤을 교묘히 섞어내 멋드러진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식의 기법을 보여준다. 참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의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그래서 음악을 듣는 내내 기뻤다. 그런데 의아한 것은 이 앨범이 두가지 버젼이 있는지, 똑같은 앨범임에도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섯개의 트랙리스트로 나와있지만, 본인이 가진 앨범에는 여섯개의 트랙이 있다. 아마 최근에 재발매된 Aura Mystique Productions 버젼이 인트로와 두번째 트랙을 하나로 묶어버린 것 같다.

2005/09/20







밴드 : ASTROFAES
타이틀 : The Attraction : Heavens and Earth
포맷 : CD
코드 : AUTIST-010
레이블 : Autistiartili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Ukraine
스타일 : Pagan NSBM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Astrofaes의 97년도 데모 앨범인 The Attraction : Heavens and Earth의 재발매 앨범으로 캐나다의 유명(?) NS전문 레이블인 Autistiartili Records에서 발매했다. 그러니까 시중에서 들을 수 있는 Astrofaes 최초의 앨범이 'Dying Emotions Domain'이었다면 이제부터는 'The Attraction'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거의 10년이나 가까이 지난 앨범이긴 하지만 로우블랙이란 장르가 그렇듯 21세기에도 20세기 스타일을 얼마나 잘 유지보수하느냐가 관건인지라 지금 들어도 촌스럽다거나 구질구질하다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오히려 초기의 재기발랄한(?) 키보드 라인과 구석구석 스며든 아마츄어리즘이 듣는 즐거움을 자극하는데다가 상대적으로 Astrofeas라는 밴드 즉, Thurios라는 인물은 이때부터 이미 장르 특유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있어 상당한 능력을 지녔음을 입증하고 있다. 단순한 느낌일뿐일수도 있지만 오히려 'Dying Emotions Domain'보다도 더 완숙한 수준에 이른 것 같다. 이들이 이야기하는 아리안 족의 우수성이 다른 분야에서는 얼마나 뛰어난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블랙메탈이란 분야에 있어서는 지대로다.
컬트가 되어버린 밴드의 데모를 복각하는 것은 그저 수집가들에게 있어 기념하기 위한 상징적 경우가 많다. Astrofaes의 데모 복각 역시 그런 상징적 의미로 받아들이고 구입을 했으나 음악 자체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만큼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었다.

2006/01/17







밴드 : ASTROFAES
타이틀 : Those Whose Past is Immortal
포맷 : CD
코드 : FERLY-021
레이블 : Supernal Music
년도 : 2005
국가 : Ukraine
스타일 : Pagan NSBM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실로 오래간만의 신작이랄 수 있는 Astrofaes의 통산 다섯번째 정규 앨범이다. 한때 Astrofaes가 잠시나마 활동 정지 상태였던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스리 이 밴드는 해마다 꾸준히 앨범을 발표했던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활동 정지 상태라는 상황이 자못 의아하기만 할 뿐 사실 별 의미는 없다고 본다.
각설하고 '실로 오랜만'이라는 Astrofaes의 새로운 음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Those Whose Past is Immortal'의 첫번째 트랙을 듣자마자 내게 떠올랐던 것은 이것이 혹시 Astrofaes가 아니라 Drudkh의 음반이 아닐까라는 착각이었다. Drudkh의 핵심 멤버 2인중 한명인 Thurios의 메인 프로젝트가 Astrofaes인만큼 사운드의 유사성이 없잖아 있을 수 있다란 것은 인정하지만 - 이전 앨범도 어느 정도는 그랬다. - 'Those Whose Past is Immortal'을 들을 때의 느낌은 Drudkh와 다를 바가 거의 없는 것 같다. 일말의 차이점이라 한다면 Drudkh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Folkish한 선율 정도랄까. Thurios가 Drudkh에서 본 재미를 Astrofaes에서도 맛보려 한다는 것이 짙게 느껴졌다. Drudkh 냄새를 심하게 풍기는 두 개의 트랙이 넘어가면 너무나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가진 트랙이 등장하는데 슬슬 Astrofaes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모든 트랙을 통해 Astrofaes 음악의 매력 포인트중 하나였던 키보드 라인이 거의 등장하지 않은 것은 약간 아쉬운데, 그런 점 때문에 Astrofaes의 미트테리어스한 느낌은 많이 상실되었다. 대신 그 부분을 어쿠스틱 패시지등을 이용한 경건함과 서정성으로 대신한다. 이것만으로도 사실 즐기기엔 충분하다. 블랙메탈 팬의 한사람으로써 이런 음반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언제 어느때 음반을 새로 발매해도 늘 반가워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친구, 아니 밴드가 있다. Astrofaes, Drudkh등 상당수의 우크라이나 밴드가 그런 카테고리안에 들어가 있음은 물론이다.

2006/01/17







밴드 : ASTROFAES
타이틀 : Idea. Form. Essence
포맷 : CD
코드 : FERLY-051
레이블 : Supernal Music
년도 : 2007
국가 : Ukraine
스타일 : Pagan NSBM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