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AUDIOSLAVE
타이틀 : Audioslave
포맷 : CD
코드 : CPR-2805
레이블 : Epic / Interscope Records
년도 : 2002
국가 : USA
스타일 : Alternative Rock
앨범애착도 : 7.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Soundgarden과 Rage Against The Machine이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밴드의 결합만으로 충분한 이슈거리를 제공한 Audioslave. 그리고 그 두 밴드가 락씬에 결코 영향력이 적지 않은 밴드였기 때문에 새 프로젝트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기대반, 걱정반이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RATM의 잔여멤버 세명의 카리스마보다는 Soundgarden의 프론트맨인 Chris Cornell의 카리스마가 더 압도적이었던 것 같다. 뭐 이런 비교야말로 Audioslave를 만든 당사자들이 절대 원치 않는 것이긴 하겠지만 과연 Audioslave의 음악을 들으면서 단 한번도 SOUNDGARDEN과 RATM의 음악에 비교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있었을까? 장담하건대 절대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로 Soundgarden과 RATM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 회사 저 회사 자리를 옮겨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 첫직장이 늘 이력서에 따라 붙듯 그들은 Soundgarden과 RATM이라는 엄청난 밴드 출신이기 때문에 평생 그 꼬리를 뗄 순 없다.
뭐 의도적이겠지만 Zack de la Rocha 특유의 래핑이 없는 Tom Morello의 기타 플레이는 전혀 RATM스럽지 않다. 물론 Audioslave에서 RATM스런 음악을 하려 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Audiosalve의 데뷔앨범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얼터너티브락 앨범이긴 하다. 하지만 그들이 이전에 몸담았던 밴드들만큼의 매력은 없다. 내 머리속에서 Audioslave란 밴드가 자리잡기에는 두 밴드의 영향력이란 것이 너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200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