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AVULSED
타이틀 : Cybergore
포맷 : CD
코드 : RPS-029
레이블 : Repulse Records
년도 : 1998
국가 : Spain
스타일 : Industrial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인더스트리얼 / 테크노 사운드를 접목시킨 블랙메탈은 얼추 들어본 것 같은데, 부루탈 데스메탈 밴드가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를 접목시키는 시도를 한다는 것은 왠지 낯설다. 하지만 그런 낯선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듣기에는 별로 어색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느낌마저 든다. 스페인의 부루탈 데스메탈 밴드인 AVULSED의 세번째 앨범으로 이들의 전 앨범을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 앨범만이 이들의 디스코그래피중 유독 독특한 성향의 음악 스타일을 들려주고 있다. 앨범 타이틀이 암시하는 그대로 Cyber틱한 Gore라고나 할까? 하지만 이들이 접목시킨 인더스트리얼 사운드가 워낙에 발랄(?)한 관계로 고어적인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는다. 어떤 웹진에서는 이 앨범을 두고 클럽에서 춤추기 위한 테크노 사운드일뿐 절대 메탈 음악이 아니다라며 비분강개하고 있는데, AVULSED가 데스 메탈 밴드인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재미는 있지만 과연 두고두고 들을만한 음반이 될지는 의문이다.

2005/04/07












밴드 : AVULSED
타이틀 : Stabwound Orgasm
포맷 : CD
코드 : RPS-043
레이블 : Repulse Records
년도 : 1999
국가 : Spain
스타일 : Melodic Brutal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7.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AVULSED의 통산 네번째 정규 앨범으로 개인적으로는 이 밴드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 첫번째 음반으로 잔악무도한 앨범커버만 언뜻 살펴봐도 이 밴드의 음악은 분명 인정사정 볼 것 없이 휘몰아치는 고어 그라인드라든지 최소한 부루탈 데스메탈 정도는 되지 않을까 예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AVULSED의 음악은 대단히 멜로디컬한 라인이 살아 숨쉬는 데스메탈이다. 이들의 태생적 장르였던 부루탈 데스메탈의 껍데기를 완전히 벗어버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앨범커버같은 비쥬얼에서 예상되는 AVULSED의 음악과 실제로 들리는 음악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은 취향탓이겟지만 다분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어찌보면 부루탈 데스메탈과 멜로딕 데스메탈의 경계선쯤에 어중간하게 있다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애매한 사운드이긴 하지만, 일단은 메탈이라는 음악의 기본에 매우 충실하기 때문에 듣는 이의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는 충분하리라 본다. 이런 사운드를 내는 밴드의 공연이라면 무척이나 재미있을 것 같다. 왠지 엄청난 퍼포먼스 같은 것도 서비스로 추가되지 않을까?

2005/04/07












밴드 : AVULSED
타이틀 : Yearning for the Grotesque
포맷 : CD
코드 : AV-069
레이블 : Avantgarde Music
년도 : 2003
국가 : Spain
스타일 : Melodic Brutal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8/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이태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레이블인 Avantgarde Music은 레이블 이름처럼 발매되는 대다수의 릴리즈들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앨범들로 채워져 있다. 그런 Avantgarde Music에서 Avulsed와 계약을 했다라는 것이 다소 의외이긴 하지만 반대로 또 Avantgarde Music에서 발매되었기 때문에 Avulsed에게 더 큰 기대를 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었다. 통산 다섯번째 앨범인 'Yearning for the Grotesque'는 전작인 'Stabwound Orgasm'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듯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예의 멜로디컬하면서도 부루탈한 기타리프와 탁월한 보컬의 그로울링이 빛을 발하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Avulsed의 음악을 멜로딕 데스메탈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쯤 어색할 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 멜로딕한 기타 리프는 스웨덴의 예테보리 사운드와 상당한 차이가 느껴진다. Avulsed가 주로 사용하는 리프는 오히려 80, 90년대의 전성기 시절의 쓰래쉬 메탈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은 듯 하다. 그런 쓰래쉬적인 감각을 데스메탈의 부루탈리티와 짬뽕을 시켜놓았으니 그 효과가 어떠할런지는 알아서들 짐작했으면 한다. 혼자만의 편협한 느낌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 앨범은 대체로 평가가 매우 긍정적인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vantgarde Music은 더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레이블의 기본적인 코드와 맞지 않았기 때문일까? 후속 발매작인 'Gorespattered Suicide'은 Metal Age Productions에서 발매되었는데, 이 역시도 곡 구해볼 생각이다. 앨범 커버가 참으로 산뜻(?)한 것이 구매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이 'Yearning for the Grotesque'의 앨범 커버는 상당히 아쉽다. 앞으로는 계속 여자 모델을 써주길 바라겠다.

2005/10/20












밴드 : AVULSED
타이틀 : Gorespattered Suicide
포맷 : CD
코드 : MAP-052
레이블 : Metal Age Productions
년도 : 2005
국가 : Spain
스타일 : Melodic Brutal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