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BLODARV / BAALBERITH
타이틀 : Split : Mysteriis / Drightenlands
포맷 : CD
코드 : BLEED-008
레이블 : Bleed Records
년도 : 2002
국가 : Denmark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8/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호주 출신으로써는 Abyssic Hate이후 정말 오랜만에 접해보는 진국같은 블랙메탈 밴드를 하나 발견했다. 그것도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미드템포의 앳트모스페릭 로우블랙메탈이다. Baalberith라는 밴드가 그 주인공인데 아쉽게도 단독 앨범이 아닌 스플릿 앨범이라는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Blodarv라는 덴마크 출신의 로우 블랙메탈 밴드와 함께 한 이 앨범은 각각의 밴드가 약 30분 정도씩의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므로 거의 앨범 두 장이 한 장에 담겨 있는거라 봐도 무방할 것 같다. Baalberith의 음악은 미드템포와 슬로우 템포로 이루어지는 앳트모스페릭 로우 블랙메탈이며, 이런 종류의 음악에서 느끼는 건 Burzum의 초기작에서나 느낄 수 있을만한 중독성 있는 앰비언트적 블랙메탈이다. 지글대는 톤의 기타 아르페지오와 메아리 울리듯 퍼지는 보컬, 반복되는 최음성 드럼 비트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랙메탈의 필수 요소는 여기 다 있다.
당연히 상대적으로 Blodarv의 음악이 딸린다고 여겨지는 건 어쩔수가 없지만, 사실 Blodarv의 음악 자체가 그리 짜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Blodarv의 음악 역시 Burzum의 초기작과 비슷한 최면적인 앰비언트성 블랙메탈이다. 그러나 그 녹음상태가 워낙에 안좋은데다, 녹음상태마저 훌륭했던 Baalberith의 음악이 다 끝난 뒤에 나오게 되니 상대적으로 구리다는 인상을 짙게 풍기게 된다. 실제로 이 앨범의 가장 매력적인 트랙은 Blodarv의 마지막 곡으로써 "Kaldet fra fjeldet"라는 히든트랙인데, 반복되는 비트와 노이즈성의 기타음이 사람을 술에 취한 듯 혼미하게 만든다.

2003/04/20







밴드 : BLODARV / SILVA NIGRA
타이틀 : Deamonis / Symbol of Hate
포맷 : CD
코드 : RAVEN-06
레이블 : Ravenheart Production
년도 : 2002
출신 : Denmark / Czech Republic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체코의 떠오르는 신성 Silva Nigra와 덴마크의 잘 알려진(?) 퀄리티 밴드 Blodarv의 스프릿 앨범. Ravenheart Production은 체코의 영세 레이블로써 Silva Nigra의 보컬인 Ulvberth가 주인장으로 있는 레이블이다. 이 사람은 디자인에도 일가견이 있는지 Silva Nigra의 모든 발매작들은 물론 레이블 발매작 대부분의 커버 디자인을 직접 한다고 하는데, 그 취향이 내가 꼭 좋아라하는 방향이다. 그리고 그 음악과도 너무 잘 들어맞는다. 모름지기 로우블랙메탈의 앨범 커버라 하면 반드시 흑백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 물론 이 앨범을 보기 전에는 모르던 사실이었는데, Silva Nigra는 현재 체코에서 가장 유망한 로우블랙 메탈 밴드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았다. Maniac Butcher와 Master's Hammer라는 걸출한 블랙메탈 밴드를 배출한 경험이 있는 체코지만 상대적으로 폴란드나 우크라이나에 비해 이 바닥에서는 어느 정도 열세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의 Inferno라든지 이 Silva Nigra같은 밴드들이 있는 한 체코는 적어도 로우블랙메탈의 변방은 아닐 것이다. 이 스플릿 앨범을 통해 처음 접했던 Silva Nigra의 음악은 그야말로 작살이다! 10/10
* 세번째로 접하게 되는 Blodarv의 음반으로 얼마전 발매된 첫번째 풀렝스 앨범 'Soulcollector.. The Thousand Years Tale'보다 이전에 만들어진 곡들이다. 여전히, 한껏 품었던 그 기대에 부응할만큼 충분히 아름다운 로우블랙 메탈을 들려주는 트랙들이었다. 직선적인 스타일의 Silva Nigra에 비해 어딘가 실험적인 진행이 돋보이는데 그런 와중에 선보이는 이 특유의 앳트모스페릭은 정말 로우블랙메탈이란 장르가 아니고서는 표현해낼 수 없는 느낌일 것이다. 로우블랙 메탈 밴드에게 어쩌면 약점이 될 수도 있는 여성보컬의 가세도 특유의 분위기를 띄우는 데 충분히 일조하고 있다. 10/10!

2005/09/23







밴드 : BLODARV
타이틀 : Soulcollector.. The Thousand Years Tale
포맷 : CD
코드 : NSP-008
레이블 : Northern Silence Productions
년도 : 2004
국가 : Denmark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2002년도에 호주의 Baalberith란 밴드와 함께 스플릿 앨범을 발표했던 덴마크의 Blodarv가 풀렝스 앨범을 발표했다. 스플릿 앨범에서 두 밴드 모두 상당히 인상적인 음악을 들려줬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만해도 Blodarv의 음악은 상대적으로 Baalberith에 의해 빛이 바랜 음악이라 생각했지만 이 앨범을 듣고 나서는 생각이 확 바뀌었다. (사실은 그전부터 Blodarv의 스플릿 이후에 발표한 데모의 음원들을 접했던지라 매우 기대를 했던 앨범이기도 하다.) Hugin이란 인물 혼자서 모든 것을 담당했던 원맨 밴드 형태로부터 벗어나 이 앨범에서는 Denial Of God등의 몇몇 동료 뮤지션들의 도움을 받았던 때문인지 음악이 더욱 풍성해지고 안정감이 있어진 것 같다는 느낌이다.
Blodarv는 이 앨범에서 죽여준다고 밖에 표현 할 수 없는 미드템포의 앳트모스페릭 로우 블랙을 들려주는데, 여타 로우블랙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서정적인 악기편성이라든지 여성보컬을 사용하는 등 몇몇 독특한 시도들로 인해 귀에 번쩍번쩍 뜨이곤 한다. 하긴사 예전 스플릿 앨범에서도 실험성 짙은 시도를 보여줘 신선한 느낌을 던져줬던 Blodarv였던지라 이 앨범에서의 시도들이 그다지 파격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왠지 뻔한 듯 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나는 앨범커버도 상당히 맘에 들었다. 11트랙 55분이라는 알맹이 꽉 들어찬 런닝타임이라 소장 가치는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2005/01/12







밴드 : BLODARV
타이틀 : Linaria Amlech
포맷 : mCD
코드 : NSP-030
레이블 : Northern Silence Productions
년도 : 2006
국가 : Denmark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