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BLOODAXE
타이틀 : Bloodthrone
포맷 : CD
코드 : WL-001
레이블 : White Legends Records
년도 : 2001
국가 : Canada
스타일 : Viking Black Metal / NSBM
앨범애착도 : 8/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Homepage
별 볼일 없는 없는 앨범 커버 이미지와 역시 별 볼일 없을 듯한 밴드명 때문에 이들의 음악을 간과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Bloodaxe의 음악은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앨범이다. 북미권임에도 익스트림 음악에 있어서는 유난히 북유럽적인 색채가 짙게 드러나고 있는 캐나다 동부의 온타리오 출신 밴드인 Bloodaxe는 Nordavinden Lien이라는 사람의 원맨 밴드다. 그 이름에서부터 북유럽의 냄새가 짙게 풍기는데, 실제로 이 친구의 혈통 자체가 노르웨이 출신이라고 한다. Bloodaxe의 음악이 뭐 주술적이라거나 페이건스러운 맛을 풍기지는 않지만 음반 전체에서 비장미가 끓어넘치고 소름끼치도록 무섭게 달리는 사운드, 그리고 중간중간 숙연한 어쿠스틱 사운드는 흡사 초기의 Immortal과 비슷하단 생각인데, 개인적으로는 보다 유명해져버린 Immortal보다는 Bloodaxe의 음악에 더 미련을 갖게 마련이다. 앨범을 발매한 레이블의 이름에서 쉽게 눈치 깔 수 있듯, 이 밴드는 NS를 그 테마로 삼고 있는데, 아마도 Nordavinden Lien 스스로 레이블을 직접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뭐 운영이래봤자 Bloodaxe가 이 레이블의 유일한 로스터이다보니 그렇게 할 일이 많을 것 같진 않지만 말이다. 얼마전에 'Raping the Ancient'라는 두번재 앨범을 발매했다고 하니, 조만간 손에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2004/07/13







밴드 : BLOODAXE
타이틀 : Raping the Ancient
포맷 : CD
코드 : WL-002
레이블 : White Legends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Canada
스타일 : Viking Black Metal / NSBM
앨범애착도 : 8/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Homepage
캐나다 출신의 바이킹 블랙메탈 밴드라는 사실 때문에 '페이크 밴드'라는 등의 좋지 않은(?) 평을 종종 받고 있는 BLOODAXE의 두번째 앨범이다. 아마 그런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은 이 솔로 프로젝트 밴드를 이끄는 인물 Nordavinden Lien이 노르웨이인이라는 사전 정보를 알지 못했던 것일게다. 어쨌거나 Lien 자신의 레이블인 White Legends Records에서 발매된 이 두번째 앨범은 첫번째 앨범인 Bloodthrone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비슷한 퀄리티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이 음반을 들으면서 하나 주의할 점은 트랙의 숫자를 듣는 도중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이 몇번째 트랙을 듣고 있는 줄 놓치기 십상이란 것인데, 1번 트랙부터 7번 트랙까지 트랙간의 여유가 거의 없이 똑같은 비트로 재빠르게 넘어가기 때문이다. 사실 이 곡들은 거의 하나의 트랙을 형식상 쪼개놓은 듯 트랙간 변별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2번 트랙을 듣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플레이어의 액정은 3번 트랙을 플레이시키는 중이라고 나와 있는 식이다. 비트감을 약간 변화시킨 뒷부분의 곡들은 런닝타임도 꽤 길고 왠지 신선한 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곡들이었다. 뭐 전반적으로도 꼭이 짧다란 것이 별로 문제되지 않을만큼 양질의 로우블랙을 담고 있는터라 앨범 자체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다. 커버가 별로 로우블랙스럽지 않아 어느 정도 앨범을 팔아먹는데 지장은 있을 것 같다.

200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