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CHANTS OF MALDOROR
타이틀 : Thy Hurting Heaven
포맷 : CD
코드 : RL-17600
레이블 : Radio Luxor
년도 : 2000
국가 : Italy
스타일 : EBM / Gothic Wave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이태리 출신의 일렉트로닉 고딕락 밴드 Chants Of Maldoror의 첫번째 풀렝쓰 앨범이다. 97년에 Ritual Death라는 데모를 발표한 뒤 3년만의 정규앨범 발매인 셈인데, 짧은 경력에 비해 이 씬에서 Chants Of Maldoror가 받고있는 평가는 상당히 높은 편인 것 같다. 이 스타일의 음악은 역사가 꽤 오래된 편인데, 나의 짧은 상식에 의하면 80년대 초반부터 일렉트로닉을 근간으로 한 고딕락 스타일이 정착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만큼 이 일렉트로 고딕 웨이브씬의 세력은 매우 탄탄한 편이다.
혹자의 평에 의하면 Christain Death를 위시한 미국의 데스락과 이탈리아에서 성행하는 고딕웨이브가 믹스쳐된 음악이 Chants Of Maldoror의 음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장르에 그리 대단한 식견을 가지고 있지 못한 나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지만 대략 어울리는 분석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나는 처음에 이 앨범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단지 앨범 커버만을 보고 냉큼 샀었다. 보다시피 이 앨범의 커버는 암울한 음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욕심날만큼 탐스러운 디자인이다. 그리고 이 정도의 센스가 있는 밴드라면 그 음악이 어떠할지도 쉽사리 기대가 되는데, 실제로도 Chants Of Maldoror가 생산해낸 음악의 분위기는 커버가 주는 느낌과 별반 다르지 않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음악이다.

200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