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DARK FLIGHT
타이틀 : Under The Shadow Of Fear
포맷 : CD
코드 : ILIAD-039
레이블 : Rage Of Achilles
년도 : 2003
국가 : Bulgaria
스타일 : Fantasy Gothic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Homepage
판타지 작가인 Christophe Vacher의 환상적인 그림을 앨범커버로 내세운 Darkflight의 두번째 앨범이다. 어디선가 눈에 익은 듯한 화풍이다 했더니 바로 VLE의 앨범커버를 담당했던 바로 그 친구였다. 선택한 이미지로 예상할 수 있듯이 Darkflight도 판타지를 소재로 한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다.
Darkflight는 불가리아 출신인 Ivo Iliev라는 인물의 솔로 프로젝트 밴드인데, 원래는 Dreamflight라는 비슷한 이름의 밴드를 하고 있었다. 사실은 이 Dreamflight라는 밴드를 mp3.com에서 먼저 접했었는데 그 당시의 느낌은 이 Dreamflight쪽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먼저 정규앨범을 발표한 것은 Darkflight이니 뮤지션 본인에게는 이 프로젝트가 더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나의 기억력을 의심하게끔 한 사실이 생겼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지금 듣고 있는 Darkflight의 음악은 그 때 들었던 Dreamflight의 느낌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mp3.com이 문을 닫아버려 확인도 불가능.
좀 더 어두운 느낌의 음악을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프로젝트가 바로 Dreamflight라고 하는데 신디사이저가 전체 음악 비중의 80% 이상을 차지하는만큼 공간을 압도하는 분위기가 어지간한 고딕메탈과는 다른 것 같다. 기타라는 악기는 분명 존재하지만 거의 미미한 수준이며 이것이 메탈 음반이란 사실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판타지를 소재로 한 음악답게 꿈속같은 분위기가 아주 맘에 든다. 같은 판타지 뮤직 계열이지만 Summoning보다는 오히려 Lugburz의 음악과 더 공통점을 많이 가진 듯.

200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