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DIMENSION F3H
타이틀 : Reaping The World Winds
포맷 : CD
코드 : HHR-110
레이블 : Hammerheart Records
년도 : 2003
국가 : Norway
스타일 : Modernized Heavy Metal
앨범애착도 : 6/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Limbonic Art라는 밴드로는 더이상 울궈낼만한 아이디어가 없다고 진작부터 생각해 왔던건지 Limbonic Art의 키맨이었던 Morfeus의 새 프로젝트 밴드 Dimension F3H의 등장은 Limbonic Art의 해체 직후 매우 발빠르게 이루어진 것 같다.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빠르고 복잡한 곡 전개와 화려한 연주, 그리고 다양한 시도들로 블랙메탈씬에 한때나마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밴드 Limbonic Art였기에 Dimension F3H의 음악은 과연 어떤것일까 내심 기대하던 건 비단 나만이 아니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지금 Morfeus가 만든 Dimension F3H라는 밴드의 음악이 아니라 Judas Priest의 자식들이 아버지때의 감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연주하려는 듯한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하다. 화려한 연주력과 깔끔한 믹싱, 군더더기 없는 편곡들은 별 나무랄 데 없는 메탈 음반으로 인정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평범한 밴드가 아니기에 Dimension F3H가 뭔가를 보여줄거라 기대하던 사람에게 이 앨범이 준 자극은 비교적 약한 편이었다.
멋진 콥스페인팅을 하던 밴드 멤버들이 갑자기 수염도 기르고 적당히 살이 붙어 점잖츤 척 폼을 잡는 모습으로 변모한 밴드중 성공한 밴드는 Green Carnation 말고 못 본것 같다.

200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