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DRACONIS SANGUIS
타이틀 : Between Insanity and Brilliance
포맷 : CD
코드 : MAP-034
레이블 : Metal Age Productions
년도 : 2002
국가 : German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앨범 한장 달랑 내고 사라진 수많은 밴드들 중의 하나인데, 물론 그런 사실을 모르고 구한 앨범이다. 이 앨범이 비록 2002년도에 발매된 앨범이라곤 하지만 정작 내가 이 시디를 구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Draconis Sanguis란 이름이 왠지 굉장히 귀에 익는다는 생각이 들어 이 밴드가 엄청 유명한 밴드겠거니 생각했었는데, 결국 나의 착각이었다. 단지 밴드 이름에서 알 수 없는 카리스마 같은게 느껴져서 반드시 구해야만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이 밴드는 별로 유명한 밴드도 아니었고 지명도가 높은 밴드도 아니었다. 여기저기서 엄청 쏟아지다 사라져버리는 수많은 익스트림 메탈 밴드중의 하나일 뿐이다. 음악도 별로 기대할 만한 것은 못되는 수준이고 무엇보다 나는 이 엉성하고 무의미할 뿐더러 멋대가리라고는 하나도 없는 앨범 커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게 이런 류의 선입견은 상당한 영향력을 차지하기 때문에 음악 자체가 평균 이상을 훨씬 상회하지 않는 수준이라면 내게 절대 좋은 소리는 못듣는다. 마침 Draconis Sanguis의 음악은 평작 정도 되는 수준의 앨범이라 내게서 절대 좋은 소리는 못듣게 될 것 같다.

200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