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DRASTIQUE (EX-DRASTIC)
타이틀 : Pleasureligion
포맷 : CD
코드 : BEY-0327
레이블 : Beyond Productions
년도 : 2003
국가 : Italy
스타일 : Avantgarde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개성있는 음악성을 자랑하는 Beyond Productions 소속의 뮤지션들중에서도 En Velours Noir, Enshoph와 함께 유난히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Drastic이 철자를 약간 바꾼 새로운 밴드명을 앞세우고 5년만에 신보를 발표했다. 게다가 이번 신보에서 꽤나 주목해봐야 할 일은 개성있는 음악성 하면 빠지지 않는 또 하나의 이태리 밴드 Ensoph의 리더였던 Mahvira가 정식 멤버로써 Drastique라는 프로젝트 밴드에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Drastique를 움직이는 힘은 여전히 Chris Buchman이란 한 인물에 집중되어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Drastique의 음악은 이전에 비해 더욱 더 강한 에너지와 정서가 넘치는 결과를 남기게 된다. 전작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라는 필이 팍 꽂혔다.
흡사 Limbonic Art와 Rakoth 그리고 Love Lies Bleeding의 음악을 합쳐놓은 듯한 Drastique의 음악은 매우 복잡 다단한 전개를 펼치고 있지만 그 흐름이 상당히 자연스럽다. 강한 임팩트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이 밴드의 음악에서 다시 한번 이태리의 아방한 힘을 상기시키게 된다. 로우블랙 이외의 장르에서 오랜만에 포만감을 느껴봤던 앨범이다.

200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