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DREDG
타이틀 : Leitmotif
포맷 : CD
코드 : 0694931142
레이블 : Dredg LLC.
년도 : 1998
출신 : USA
스타일 : Alternative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Dredg라는 밴드를 처음 알게 된건 창고의 기획 기사를 통해서였는데, 그 기획 기사가 다루고 있던 음악 얘기는 Post TOOL에 관한 것이었다. 확실히 TOOL이란 밴드의 아성이란 대단한 것이어서 본인이 느끼기에는 일반 음악 애호가들보다는 매니아 기질이 있는 매니아층에게 더 탄탄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밴드인 것 같다. 어쨌거나 그 때 포트스 툴을 외치며 급부상하고 있는 밴드 몇개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TOOL의 음악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나로써는 관심을 가지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기삿거리였던 것이다. 그때 소개되었던 밴드가 Chevelle, Earshot, Onesidezero, 그리고 지금 얘기하려는 Dredg였다. 어찌어찌하여 구할 수 있던 음반은 Dredg와 Onesidezero 뿐이었다. (Chevelle과 Earshot의 앨범은 지금도 여전히 나의 want list에 있음) Dredg의 음악을 들어봤던 대다수 사람들의 반응은 '국내에서 반응 좀 있다 싶은 밴드들의 음악들은 듣기는 좋지만 깊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얘들은 확실히 다르다.'였다. 모든 사람들이 이와 똑같이 얘기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들이었던 것 같다. 그런만큼 음악성 하나는 먹고 들어가는 밴드로 Tool과 Perfect Circle등과 같은 음악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반드시 Dredg를 한번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히려 Dredg 쪽이 Tool보다 더 다양한 텍스쳐와 카테고리를 가질 수 있는 밴드라고 생각하는데, 이들의 음악은 '기타 사운드로 이루어진 얼터너티브 메탈' 따위의 말로 규정지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Explosions In The Sky류의 익스트페리멘탈 락에서부터 Cult Of Luna같은 슬러지 코어, 게다가 재즈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하는 과감함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생뚱맞지 않게 융합시키고 있다. Tool의 음악도 그렇지만 Dredg의 음악도 좋다라는 말 이외에 참 설명하기 난해하다. 이 앨범은 99년에 자주제작반으로 발매된 앨범을 Interscope에서 정식으로 찍어내 유통시킨 앨범이다.

2005/02/26







밴드 : DREDG
타이틀 : El Cielo
포맷 : CD
코드 : 0694934382
레이블 : Interscope Records
년도 : 2002
출신 : USA
스타일 : Alternative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2002년도 발매된 Dredg의 두번째 앨범으로 El Cielo라는 이국적인 타이틀을 가진 앨범이다. 뭐 전작인 Leitmotif도 생소한 단어이긴 마찬가지긴 하지만...
단언하건대 나는 Tool이란 밴드가 Dredg란 밴드에게 영향을 준 것처럼 분명 언젠가 Dredg의 영향을 받은 밴드가 나타날 거라고 믿는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는 몰라도 확실히 El Cielo는 Tool의 그늘에서 어느 정도는 벗어날 수 없었던 전작 Leitmotif의 잔재를 말끔히 떨쳐버리고 Dredg만의 음악을 완성시킨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그 선율과 사운드를 음미하면 음미할수록 Dredg의 음악은 더욱 더 깊이 뇌리에 박혀서 빠져나갈줄을 모른다. 보컬인 Gavin Hayes의 목소리는 더욱 더 감미로와졌는데, 예전 A-HA의 보컬인 모튼 해킷이 자주 연상된다. (사실 지금와 생각해보면 A-HA의 음악성은 대단했다.) 이런 목소리의 변화는 아마도 사운드 전체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받았음에 분명하다. 흡사 21세기의 프로그레시브 락을 정의하듯 Dredg의 음악은 규칙이 없는 듯한 비정형 사운드의 진수를 들려주는데, 그 짜임새와 연주는 물론 일사분란하여 난해하다거나 음악이 듣기 어렵다거나 하는 일은 결코 없다. 단지 트랙들마다 고유의 개성들이 있어 다양한 색깔의 Dredg를 즐길 수 있다란 뜻일 뿐, 오히려 어렵기로 따지자면 Leitmotif쪽이 덜 대중적일지도 모른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우열을 따지자면 좀 더 메탈릭 사운드에 가까운 Leitmotif에 약간이나마 점수를 더 주고 싶은데, 나중에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는 오히려 El Cielo의 곡들이다.

2005/02/26







밴드 : DREDG
타이틀 : Catch Without Arms
포맷 : CD
코드 : 000486402
레이블 : Interscope Records
년도 : 2005
출신 : USA
스타일 : Alternative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