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DRUDKH
타이틀 : Forgotten Legends
포맷 : CD
코드 : FERLY-009
레이블 : Supernal Music
년도 : 2003
국가 : Ukrine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명한 양대 산맥인 Nokturnal Mortum과 Hate Forest는 비슷한 시기에 탄생했고 비슷한 사고방식을 지닌 밴드인것 같긴 하지만 지명도에 있어 어느 정도 차이가 난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래도 The End라는 메이져급(?) 레이블의 힘을 얻어서인지 우크라이나 하면 Nokturnal Mortum이 먼저 떠오르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수준일런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익스트림의 입문 음반으로서 Goat Horns이 추천되는 일은 매우 흔한 일이니까... 그러나 최근에 Hate Forest의 음반이 연이어 소개되면서 이 밴드의 입지도 나름대로 탄탄해지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죽이는 로우블랙 밴드 Hate Forest의 이름이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나는 Drudkh란 밴드가 Hate Forest의 멤버 두명이 만든 프로젝트 밴드라고 말하고 싶었었는데, 서두가 너무 길어진 것 같다. 하지만 Drudkh는 그 정도로 서론을 길게 장식해줄만한 가치가 있는 밴드다. 산스크리트어로 Wood란 뜻을 가진 이 밴드는 그 의미만큼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백프로에 가까운 대부분의 웹진에서는 이들의 음악을 Burzum의 음악과 비교하고 있다. 그리고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노이즈 걸린 기타 사운드로 만들어내는 앰비언트 뮤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던 Burzum의 사운드를 Hate Forest 식으로 풀어낸 Drudkh의 음악은 블랙메탈이란 음악에 있어서 단조로움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증명해주고 있다. 근래 들어본 앨범중에 단연 최고!!!

2003/10/28







밴드 : DRUDKH
타이틀 : Autumn Aurora
포맷 : CD
코드 : FERLY-012
레이블 : Supernal Music
년도 : 2004
국가 : Ukrine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안봐도 비디오란 말이 있듯이, 아직 손에 잡아보지도 못한 신보의 경우일지라도 들어볼 필요조차 없이 만점에 가까운 수준이 틀림없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하는 밴드들이 가끔 있다. 그리고 그런 경우는 앨범을 여러장 발표한 베테랑급 밴드보다는 오히려 한 두장 정도밖에 발표하지 않은 중견급 신인같은 밴드에게 더 많이 발견된다. 우크라이나의 Drudkh 역시 그런 류의 밴드로써 사실 나는 이 앨범이 발매되었다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이미 시디를 손에 넣은 마냥 마음속으로는 이미 만점을 줘버렸다. 그리고 예상대로 두번째 앨범인 Autumn Aurora는 절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을 뿐더러 아직 발매되지도 않은 세번째 앨범에마저 마음속에 동그라미를 그려줘 버렸다. 2005년 2월 21일이 신보의 발매 예정이라는데, 소문대로라면 (이 글이 오픈되는) 지금쯤은 'Lebedyna Dorova'라는 타이틀의 신보가 돌아다녀야 한다.
밴드를 구성하는 두 인물 Roman Saenko와 Thurios는 Drudkh의 모체 밴드라고도 할 수 있는 Hate Forest나 Astrofaes보다 오히려 Drudkh에 보다 많은 에너지를 응축시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임팩트 강하기로 따지자면야 당연히 Hate Forest나 Astrofaes의 음악이 더 에너제틱하기야 하겠지만 음악을 듣고 난 뒤의 여운은 Drudkh쪽이 훨씬 더 오래, 훨씬 더 깊이 남는다. 이런 잔상이나 여운같은 것이 앳트모스페릭을 중요시하는 밴드들에게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공연장에서 헤드뱅잉 하면서 노는 것보다 혼자 조용히 감상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내게 Drudkh 류의 음악은 그야말로 나같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음악이라고 밖에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

2005/02/05







밴드 : DRUDKH
타이틀 : Lebedynyi Shlyakh (The Swan Road)
포맷 : CD
코드 : FERLY-022
레이블 : Supernal Music
년도 : 2005
국가 : Ukrine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단 두장의 앨범만을 발표했을 뿐인데, Drudkh는 새 앨범 소식이 가장 기다려지고 또 기대가 많이 되는 밴드가 되었다. 그런데 사실 이런 현상은 첫번째 앨범인 'Forgotten Legends'를 처음 들었을때부터 이미 시작된 거였다. 동구권 익스트림을 이끄는 양대산맥을 꼽으라면 둠/데스 좋아하는 사람들은 체코, 헝가리를 꼽겠지만 블랙메탈에 더 비중을 많이 두는 사람은 단연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우선적으로 꼽게 될 것이다. Hate Forest가 공식 해체를 선언하고 Astrofaes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 그런데도 앨범은 계속 복각이 되고 있다 - 마당에 Drudkh는 이미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우크라이나 밴드가 되었다. 그리고 발매하는 앨범마다 Drudkh는 그 기대감을 충분히 채워주고 있으며 그런 만족을 표하는 것은 비단 나뿐이 아닌 것이다.
아마 사람들이 Drudkh의 음악을 들었을때 반가웠던 것은 Burzum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 아닐까라는 상상을 최근에 해봤다. 물론 Drudkh와 Burzum의 음악은 매우 다르다. 그러나 두 밴드 모두 기타의 노이즈로 최루성 사운드를 만들어낸다라는 공통점은 있다. 그런 점이 아마 블랙메탈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게 꽂혔던 것은 아닐까? 처음에 들었을때 솔직히 이전의 두 앨범에 비해 못하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 하지만 듣는 장소에 따라, 듣는 방법에 따라 음악이 다르게 여겨지는 걸까? 스피커를 통해 들을때보다 작은 이어폰을 통해 들을때 음악이 훨씬 좋게 들린다. 전작들에 비해 약간 -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 달라졌지만 역시나 대만족이다. 이런 느낌으로 블랙하는 밴드는 요즘에 Drudkh밖에는 없을 것이다. 물론 예전에도 이런 음악은 없었다.

2005/09/17







밴드 : DRUDKH
타이틀 : Blood in Our Wells
포맷 : CD
코드 : FERLY-037
레이블 : Supernal Music
년도 : 2006
국가 : Ukrine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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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DRUDKH
타이틀 : Songs of Grief and Solitude
포맷 : CD
코드 : FERLY-045
레이블 : Supernal Music
년도 : 2006
국가 : Ukrine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밴드 : DRUDKH
타이틀 : Estrangement
포맷 : CD
코드 : FERLY-049
레이블 : Supernal Music
년도 : 2007
국가 : Ukrine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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