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EMBERS LEFT
타이틀 : Chords Of Desolation
포맷 : mCD
코드 : ELMCD-001
레이블 : Self Release
년도 : 2001
국가 : Finland
스타일 : Atmospheric Gothic Rock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한 2년전 즈음부터 mp3.com을 통해 알게 된 밴드인데, 이런 경우 인터넷과 mp3의 위력에 대해 새삼 감탄하게 된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이런 보석같은 밴드를 알 수나 있었을까...
밴드의 멤버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 조차 신기했었던 시기에 이들을 처음 알았을때는 그저 언젠가 유명한 어느 레이블에서 이들의 앨범을 발매해주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만을 가지고 입맛만 다시고 있었건만 이들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자주제작반으로만 승부를 걸고 있다. 이것은 이들의 두번째 발매작으로써 첫번째 음반은 데모의 형태를 띄고 있는 CDr 버젼이었고, 이 앨범은 정규앨범으로써의 가치를 지니게 하기 위해 시디프린팅은 물론 코드번호까지 부여한 정식 음반으로 발매했다. 그리고 나는 그 가치를 인정해주기 위해 이들의 앨범을 다량 구입해줬다. 왜냐하면 이들의 음악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떤 음악이길래 나는 그토록 이들의 음반을 애타게 구하려 했던 걸까... 지금부터 부족하나마 이들의 음악에 대한 칭찬을 한번 늘어놔 보고자 한다. Embers Left의 음악은 고딕락/메탈 정도로 구분이 된다. 이건 나뿐만 아니라 이 앨범의 리뷰를 썼던 외국의 모모씨와 아무개씨들도 그렇게 구분해놨다.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 사이에서 고딕락이란 장르가 언급될때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요소는 '멜랑꼴리' 혹은 '절망스러움', '차분함'등등... 아무튼 '에너지가 넘치는'둥의 뜻과는 정반대의 느낌들이다. 이 공식에 맞추어 볼때 Embers Left의 음악적 특징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무겁거나 차갑게, 또 어쩌면 느끼하게도 느껴질 수 있는 클린보컬과 깔끔한 기타톤... 에코와 코러스를 잔뜩 먹인 전체 사운드의 느낌은 차갑고 우울하다. 그러나 매우 건전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앨범의 백미는 역시 세번째 트랙인 "Serene Illusion"이다. 10분이 넘는 대곡으로써 차분하고도 우울한 감성이 온몸의 모세혈관들을 자극한다. 그리고 첫번째 트랙인 "Taken Away"는 mp3.com에서도 장시간동안 상위에 링크되어 있는 인기곡으로써 추천할만한 곡이다. 솔직히 5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에서 추천할만 하지 않은 트랙은 없다. 그 어떤 곡을 틀어놔봐도 자극적이긴 매한가지다. Anathema와 HIM, 69 Eyes의 정서가 필요했던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어봄직한 좋은 앨범이다.

2003/01/31







밴드 : EMBERS LEFT
타이틀 : Failure
포맷 : mCD
코드 : ELMCD-002
레이블 : Self Release
년도 : 2003
국가 : Finland
스타일 : Atmospheric Gothic Rock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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