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FALL OF THE LEAFE
타이틀 : August Wernicke
포맷 : CD
코드 :
레이블 : Icarus Records
년도 : 2000
출신 : Finland
스타일 : Melodic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정말이지 오래간만에 멜로딕데스 밴드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그것도 그냥 멜로딕데스 밴드가 아니라 그레이트/울트라/수퍼/메가/익스트림 멜로딕데스 밴드다. 뭐, 현재 그런 평가를 받고 있진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프로모션이 빈약해서 알려지지 않았다 뿐이지, 일단 한번 들어보면 어느 누구나 대단한 밴드란걸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매우 괜찮은 음악을 들려줄 경우 보통 우리들끼리 얘기할때 "졸라 잘한다."라고 표현하는 바로 그런 밴드다.
"핀란드에서 날아왔수다레, 잘 부탁하기요." 라는 소갯말은 전혀 들어본적 없는 나의 상상력이지만, 정말 조용히 별 커다란 소문없이 Fall of the leafe는 그렇게 내손에 들어왔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지만, 반대로 기대를 전혀 하지 않으면 만족도는 그 이상이다. In Flames의 Clayman과 Dark Tranquility의 Haven외에 그다지 크게 만족할만한 성과가 없어 멜로딕데스란 장르에 점점 더 호감을 잃어갈 즈음이었는데, Fall of the leafe로 인해 아직 나의 호감이 죽은것이 아니란것을 알게 되었다. 인플레임즈나 다크트랜퀄리티야 워낙에 인지도 있는 밴드라 그렇다치고 Fall of the leafe는 프로모션의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밴드다. 정말, 진짜로 아까운 밴드다. 그리고 August Wernicke는 혼자 듣기에는 역시 너무너무 아까운 음반이다. 하이퀄리티란건 이런 음반을 두고 하는 말임에 틀림없다.
상당히 고풍스러운 앨범 자켓을 보여주고 있는 핀란드 밴드 Fall of the leafe의 두번째 앨범 August Wernicke는 놀랍게도 아르헨티나 레이블인 Icarus에서 발매되었다. 어떤 경로로 대서양을 건너 거기까지 갔는지는 몰라도 Icarus는 자국보다는 유럽쪽의 밴드들을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것 같다. 어쨌거나, Fall of the leafe같은 밴드의 음반을 발매해주어 고맙다는 느낌은 든다.
밴드의 메인맨은 Jussi Hanninen이다. 이 자는 인플레임즈의 기타리스트 예스퍼 못지 않게 감각적인 기타솜씨와 작곡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클린기타와 디스트기타를 매끄럽게 사용하는 진행도 인플레임즈의 Jester race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이 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하지만 동시에 자연스럽기도 한 엄청난 변주들이다. 이런걸 완급조절이라고 하는지는 몰라도 템포변화와 연주패턴의 변화 그리고 클린기타의 절적한 삽입등에 의한 다양한 변주는 이 밴드 최고의 장점이라고 쳐주고 싶다. 두번째 앨범에서부터 새로 가입한 보컬 Tuomas Tuominen의 목소리는 Fall of the leafe를 여타 다른 멜로딕데스 밴드와 가장 크게 구별지을 수 있는 핵심요소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독특하다. 쉰목소리도 쉰목소리지만 이펙터를 사용한 크린보컬의 매력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정식으로 키보디스트가 있긴 한데, 정식 멤버로 있기에는 괜히 밥그릇만 축내고 있지는 않나 싶을 정도로 앨범 내에서 키보드의 비중은 적다. 키보드 간주라는건 찾아볼수가 없고 대신에 가끔 스트링이나 깔아주는게 다이기 때문이다.
2번곡 Deference, diminuend, 5번곡 Machina mimesis(in the corner cafe), 7번곡 Wonder clouds rain, 8번곡 Effloresce black & white, 그리고 마지막 10번곡 Bleak picture, august를 추천한다. 여담인데, 여기 어떤 친구한테 이 앨범을 들려주면서 "인플레임즈가 보컬 갈아치우고 담번에 낼 새앨범인데 운좋게 미리 구했다."라고 뻥쳤더니, 그대로 믿어줬다. "와! 더 현란해진것 같네."라는 말과 함께... 그 친구는 아직도 진짠줄 알다. -.- 빠른 시일내에 고백해야 할텐데... 어쨌거나 Tico-Tico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는 이들의 데뷔앨범 "Evanescent, everfading"도 어서 빨리 들어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Defiled 레코드에서 나왔다는데... 뭐하는 레코드인지 기억에는 없다.

2000/11/15







밴드 : FALL OF THE LEAFE
타이틀 : Fermina
포맷 : CD
코드 : ICARUS-21
레이블 : Icarus Records
년도 : 2002
출신 : Finland
스타일 : Melodic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핀란드 출신의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Fall of the Leafe의 통산 세번째 앨범이다. 처음 들었을 때는 마치 멜로딕 스피드 메탈로 오인했을 정도로 클린 보컬이 유난히 많이 쓰였다. 그런 기대치 않던 의외성으로 인해 자칫 잘못했으면 섣불리 실망할 뻔했던 앨범이기도 하다.
이들이 두번째 앨범 "August Wernicke"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좋아하는 멜로딕 데스 메탈계의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앨범에서도 역시 이들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물론 두번째 앨범을 들었을 때는 멜로딕 데스라는 장르에 상당히 깊이 빠져 있었던 때라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요즘처럼 어지간한 멜로딕 데스는 귀에도 안차는 개인적인 편견이 가득 찬 때에 이 정도로 좋은 느낌을 준다는 것은 아마도 이 앨범이 보통 이상의 작품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서 좋았던 점은, 훌륭한 앨범임에는 틀림없지만 어느 정도 스웨디쉬 멜로딕 데스메탈의 답습에 지나지 않던 전작에 비해 이번에는 핀란드 특유의 차가운 서정성과 수려한 극적 전개가 눈에 띄게 강조되었다는 점이다. 어쩌면 클린 보컬 위주로 이루어지는 보컬때문일 수도 있겠으나 각각의 연주파트가 상당히 여유 있어 졌다는 것도 커다란 이유가 될 것 같다. 빡세다라는 느낌보다는 유유히 전개되는 듯한 느낌이 더욱 커서 사실 타이트하다거나 거칠다라는 느낌이 덜하긴 하지만, 오히려 나는 이런 느낌 때문에 이 앨범에 더욱 정이 간다.
이전에 비해 스타일 자체가 변한것은 아니지만, 전작들에 비해 음악 자체가 주는 느낌이 워낙에 다르기 때문에 같은 밴드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인데, 개인적인 예상을 감히 해보자면 오히려 이런 스타일의 음악이 더 잘 먹혀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다. 5번째 트랙인 "Chameleon Loop"는 이들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극단적으로 들려주는 곡인데, 심지어는 고딕락적인 냄새마저 난다. 과감한 변화지만 쌍수를 들어 환영할 만 하다.

2002/04/16







밴드 : FALL OF THE LEAFE
타이틀 : Volvere
포맷 : CD
코드 : FIRECD-022
레이블 : Firebox Records
년도 : 2004
출신 : Finland
스타일 : Melodic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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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FALL OF THE LEAFE
타이틀 : Vantage
포맷 : CD
코드 : FIRECD-029
레이블 : Firebox Records
년도 : 2006
출신 : Finland
스타일 : Melodic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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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FALL OF THE LEAFE
타이틀 : Aerolithe
포맷 : CD
코드 : FIRECD-047
레이블 : Firebox Records
년도 : 2007
출신 : Finland
스타일 : Melodic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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