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FORGOTTEN TOMB
타이틀 : Songs to Leave
포맷 : CD
코드 : CELLAR-005
레이블 : Selbstmord Services
년도 : 2002
국가 : Italy
스타일 : Depressive Dark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Homepage
1999년에 결성된 SACRATER라는 밴드를 전신으로 한 FORGOTTEN TOMB은 현재 다른 멤버들이 다 빠져나간 채, Ferdinando 'Morbid' Marchisio라는 이태리 친구의 원맨 밴드로써 존재하고 있다.
이미 SHINING이라는 걸출한 밴드로 그 악명을 대단히 빠른 속도로 알리기 시작한 스웨덴의 레이블 Selbstmord Services에서 발매된 Forgotten Tomb의 "Songs To Leave"는 이 밴드의 첫번째 정규음반으로써, 발매 레이블의 악명(?)에 전혀 누를 끼치지 않는 훌륭한 앨범으로 평가하고 싶다. SHINING도 그랬지만 FORGOTTEN TOMB 역시 인간세계에 대한 독설과 절망, 그리고 자살에 관한 예찬론자로써 자신의 철학을 설파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방식은 가사뿐만 아니라 음악 자체에서도 섬뜩하리만치 잘 전달되고 있는듯 하다.
이 밴드의 음악을 이해하기 쉬운 카테고리와 연결시켜보자면 SHINING + KATATONIA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 이 비교만으로도 벌써 이 앨범에 대한 욕구가 마구마구 용솟음 치게 될 사람이 꽤나 많을것으로 기대된다. 사악함과 느림의 미학이 매우 적절하게 버무려져 있어 이미 블랙메탈이란 음악이 풍길 수 있는 매력을 잘 알고있고 이를 받아들이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훌륭한 앨범이 될 것이다. 대다수의 수록곡들이 10분 전후의 대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스케일과 분위기가 어떠한 것일지는 나름대로 상상해보거나 그것만으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구하기 어려운 앨범도 아닌것 같으므로 꼭 한번 구해보시길...

2002/12/22







밴드 : FORGOTTEN TOMB
타이틀 : Springtime Depression
포맷 : CD
코드 : AR-72
레이블 : Adipocere Records
년도 : 2003
국가 : Italy
스타일 : Depressive Dark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Homepage
Forgotten Tomb의 풀렝쓰 데뷔앨범인 Songs To Leave를 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신보가 나왔다. 너무나 인상깊게 들었던 Song To Leave였던지라 이번 신보에 대한 기대감도 대단했다. 다만 소속 레이블을 Selbstmord에서 Adipocere로 바꾼 것이 어떤 음악적 변화와 관련이 있는건가 싶어 내심 걱정도 되었지만, 이들의 신보를 구하는 데 있어 재고의 여지는 없었다. Forgotten Tomb이란 밴드가 내게 주는 신뢰감이란 건 그 음악이 어떤 스타일이던 간에 그것이 Forgotten Tomb의 음악이라면 상관없을 정도란 것이다.
이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Forgotten Tomb은 이번 신보에서도 최고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 Forgotten Tomb의 신보를 얼마나 감동적으로 들었던지, 만약 이 홈페이지에도 '이달의 앨범' 혹은 '올해의 앨범' 코너가 있다면 아무런 망설임이나 주저함 없이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요즘에는 워낙에 많은 앨범을 손에 넣게 되어 제대로 들어본 음반들이 별로 없을 정도인데, 상당수의 음반이 귀에 강렬한 스파크를 일으키면서 심장박동까지 뛰게 할만한 퀄리티를 지니지 않았기에 대충 듣고 흘려버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Forgotten Tomb의 이 새 앨범은 처음부터 강렬한 전율을 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심리적, 신체적 리듬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이 감동은 Summoning을 처음 들었을때와 비슷한 강도의 것이다. 올해 어떤 굉장한 앨범이 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올해가 끝날 즈음에도, 혹은 몇년이 지난후에도 이 앨범은 내게 마스터피스로 남게 될 것 같다. 이미 Songs To Leave에 10점 만점을 줬기 때문에 차별이 덜 될지 몰라 하는 말인데, 이 신보는 그보다 훨씬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무조건이다. 가지고 있으면 다 재산되는 음반이니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기회되면 꼭 손에 넣기를... 익스트림리 울트라 초강추!!!

2003/07/26







밴드 : FORGOTTEN TOMB
타이틀 : Love's Burial Ground
포맷 : CD
코드 : AR-89
레이블 : Adipocere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Italy
스타일 : Depressive Dark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Homepage
이태리 출신의 블랙메틀 밴드 Forgotten Tomb의 세번째 정규 앨범이자 통산 네번째 앨범, 그리고 Adipocere Records에서는 두번째 앨범인 'Love's Burial Ground'다. 이 앨범은 이들이 Herr Morbid (=Ferdinando 'Morbid' Marchisio) 의 원맨 밴드 형태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네 명의 풀타임 멤버에 의해 작업이 이루처진 최초의 앨범이기도 하다. Herr Morbid를 비롯해 Algol, Razor SK, 그리고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더욱 친숙한 느낌을 갖게 된 Asher등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는 Forgotten Tomb의 새로운 라인업은 각자들 나이에 비해 익스트림 씬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들이라고 한다. 기존의 원맨밴드 체제, 즉 Herr Morbid 혼자 북치고 장구치던 사운드와 새롭게 정식 밴드로써 자리잡은 Forgotten Tomb의 음악적 변화는 과연 어떨까? 사실 음악 스타일 자체는 크게 변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녹음상의 사운드 프로덕션의 터치감은 기존에 비해 많이 깔끔하지고 부드러워졌다란 것이 개인적인 느낌인다. 고로 Forgotten Tomb의 거칠고 로우한 느낌을 좋아하던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아쉬운 결과로 나타날런지도 모르겠다. Forgotten Tomb의 음악에서 연주되는 기타 플레이는 유난히 아르페지오 주법을 많이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다크한 앳트모스페릭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랄 수 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그 정도가 더욱 강해서 흡사 둠-블랙을 듣는 듯한 느낌마저도 든다. 하지만 이게 결코 나쁘지 않은 결과라 여전히 Forgotten Tomb의 음악에 만족하고 있다. 여전히 큰 스케일의 분위기 있는 음악은 Forgotten Tomb의 음악을 좋아하던 사람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음 앨범부터 정식 멤버로 들어올 예정인 스웨덴의 다크 앰비언트 뮤지션 Nordvargr (MZ.412, NORDVARGR, TOROIDH)의 어색한 참여인데, 본인들은 그렇다해도 내 입장에서 Forgotten Tomb과 Nordvargr의 음악적 코드가 어울린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이 앨범에서는 양념조의 인터루드 곡을 세 개 집어넣었는데, 세 트랙 다 내게는 별 볼일 없는 수준이다. 다음 앨범은 아마도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들고 나올 것 같은데, 그래도 여전히 기대는 된다.

2005/02/20







밴드 : FORGOTTEN TOMB
타이틀 : Negative Megalomania
포맷 : CD
코드 : AV-094
레이블 : Avantgarde Music
년도 : 2007
국가 : Italy
스타일 : Depressive Dark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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