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FORLORN
타이틀 : Forlorn
포맷 : mCD
코드 : HNF-040
레이블 : Head Not Found
년도 : 1997
출신 : Norway
스타일 : Symphon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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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FORLORN
타이틀 : Opus III : AD. Caelestis Res
포맷 : CD
코드 : NPR-077
레이블 : Napalm Records
년도 : 2000
출신 : Norway
스타일 : Symphon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7/10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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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ror가 바이킹 블랙을 한다면 아마도 이런 사운드가 나오지 않을까? 물론 Emperor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하여, 이와 비슷한 음악일거라 얘기하는 건 아니다. 늘 그렇듯이 단지 몇몇의 요소가 Emperor를 연상케 하는 것뿐... Emperor뿐 아니라 Forlorn의 음악에서는 여타 다른 유명 밴드들의 색깔을 많이 느낄 수 있다. "Eld" 시절의 Enslaved 냄새도 나고, 심지어는 Limbonic Art등에서 보여지는 심포닉 블랙의 터치도 느껴진다. 바로 이 점이 Forlorn의 음악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느껴진다. 귀에도 쉽게 잘 들어오고, 연주도 상당히 안정되었다. 분명 잘 만들어진 훌륭한 음반임에 틀림없으나 그다지 강한 개성을 느낄수가 없다. 더구나 근래에 개성강한 음반들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이들보다 훨씬 먼저 구한 Forlorn의 음반을 뒤늦게 소개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버림받은"이란 뜻의 밴드명을 가진 Forlorn이란 듀오(Alvarin과 C. Worhn이란 두명... 녹음당시의 보컬은 Jan Kenneth Barkved이란 인물이 맡았음) 밴드는 공식적으로(홈페이지에서) 바이킹 메탈의 미래지향을, 아니 미래지향적인 바이킹 메탈을 표방한다. 그들의 자켓에도 그러한 의지가 잘 반영되어 있다. 처음에 언뜻 이들의 자켓을 봤을때는 왠 기타리스트의 솔로 음반인줄 알았다. 한 인물이 기타를 잡고 점핑을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나 나 자세히 살펴보자 그 인물은 기타를 잡고 있는게 아니라 창을 잡고 있는것이었다. 미래지향적인(?) 고대의상을 입고... 바이킹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진 못하지만 아마도 바이킹 전사를 뜻하는듯 싶다. 그리고 그 전사는 마치 시공간을 뛰어넘는듯한 배경위에 있다. 이해못할 수학 코드들과 함께... 만약에 이러한 사전 지식을 미리 알았더라면 새로운 형태의 음악에 대한 기대감에 상당히 마음이 부풀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 음반을 샀을땐 이들에 대해 아는바가 전혀 없었다. 단지 이름만으로 네임밸류를 줄 수 있는 Napalm Records 소속의 밴드라는 것 밖에는...
결론적으로 얘기해 잘 만들어진 훌륭한 음반이긴 하나 전혀 새롭지 않다. 미래 지향적인 흔적은 어디에도 찾을수가 없었다. 처음 서두에도 꺼냈듯이 마치 Emperor가 바이킹 블랙을 하는것 같다. 그런 이유로 음악은 훌륭한 편이다. 특히나 쥐어짜는 보컬이라든지 몇몇 곡의 기타라인은 엠페러와 상당히 흡사하다라는 느낌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오히려 Emperor 색깔이 나는 부분보다는 다소 Forlorn다운 맛이 나는 클린보컬 파트가 상당히 맘에 든다. 안정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일단 깔끔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미래지향적인(?) 그들의 콥스페인팅조차 깔끔하다. 난 이 음반을 오랫동안 반복해서 들어야 했다. 뭔가 이들만의 특징을 찾으려고 무던히 애썼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던 다른 밴드들의 음악과도 비교해보며 상당히 고심했다. 맘에 들긴 하는데 칭찬할 만한 그 어떤 표현도 생각나질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orlorn이란 밴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글을 쓰고 싶었다. 그러다가 설사 칭찬할 표현이 생각났다친들, 그 표현조차 진부해지고 만다. 벌써 여기저기서 써먹은 표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급기야는 또 하나의 단점을 발견해버리고 말았다!!! 금방 질린다는 것이다. 참 이상한 일이다. 멜로디 훌륭하고, 사운드 훌륭하며, 편곡 솜씨도 참 좋은데, 어째서 금방 질린다는건지 나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 여기서 금방 질린다는건 물론 이후로 쳐박아두고 다시는 안듣는다는게 아니다. 단지 새로운 음악이 자꾸자꾸 홍수처럼 밀어닥치는데 선뜻 이들의 음악을 부러 꺼내 듣는다는게 조금 어려운 일이라 그렇다. 지금 글을 쓰기 위해서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 역시나 좋다. 난 이 느낌을 설명할 수 없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2000/10/27







밴드 : FORLORN
타이틀 : Hybernation
포맷 : CD
코드 : NPR-115
레이블 : Napalm Records
년도 : 2002
출신 : Norway
스타일 : Melodic Black /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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