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GOSFORTH
타이틀 : V.H.E.M.T
포맷 : CD
코드 : BBP-011
레이블 : Black Blood Productions
년도 : 2005
국가 : Italy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이탈리아 출신의 3+1인조 블랙메탈 밴드 Gosforth의 데뷔 앨범으로 그 당시의 이태리 밴드에 대한 무한 신뢰 때문에 주저 없이 고른 앨범이었다. 무분별한 앨범 구매 덕분에 서서히 조여오는 자금의 압박으로 언젠가부터 상당히 신중한 캐릭터를 스스로를 조율하기 시작했는데, 최소한 리얼미디어라도 해당 음원을 들어보지 않은 다음에라면 절대 시디를 사지 않는 습관이 생겼다. 물론 이미 검증받은 밴드의 새 앨범인 경우들은 예외가 있지만 말이다. Gosforth의 경우처럼 아무런 정보도 없는 신규 밴드라면 일단 제 아무리 앨범 커버가 그럴듯해도 일단 음원부터 찾고 본다. 허나 순간순간의 느낌이란 게 다른지라 그리도 신중을 기함에도 불구하고 간혹가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Gosforth의 경우는 성공한 케이스에 해당된다. 애초에 들었던 음원보다도 더 만족스러운 퀄리티의 음악이 담겨있어 상당히 맘에 들었다. 전형적으로 내달리는 올드스쿨 스타일의 로우블랙 메탈로써 스스로도 하고자 하는 음악이 'Old Style' 블랙메탈이라고 하니 그 의도는 성공한 셈이다. 사실 올드스타일이라 해도 뉴이어러에 음악을 만들어낸 만큼 부인할 수 없는 세련미란 건 존재하기 마련이다. 녹음의 질도 그렇고 연주의 질도 그렇다. 전형적인 올드스쿨 블랙메탈보다는 녹음이나 연주의 수준이 높다라는 의미인데 그럼에도 전혀 거북스럽지 않다. 자료를 찾다보니 2005년부터 Dunkelheit Festival이란 소규모 연합공연이 있는데, 이 참가 밴드의 면모가 매우 매혹적이다. Forgotten Tomb, Stiny Plamenu, Koldbrann, Alter Tenebrae 그리고 Gosforth가 그 로스터인데 정말 이런 밴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코앞에서 공연을 한다니 얼마나 흥분될 지를 상상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2006년도 Dunkelheit Festival은 경찰의 방해와 좌파정치 세력, 그리고 밴드들의 불참 덕분에 취소되었다고 한다. 경찰의 방해라는 대목에서 왜 웃음이 나오는 걸까.

2006/07/28







밴드 : GOSFORTH
타이틀 : Hornlust
포맷 : CD
코드 : BM.C666-29
레이블 : Black Metal.com
년도 : 2006
국가 : Italy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