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HEULEND HORN
타이틀 : The Saga of the Draugr
포맷 : CD
코드 : F-0800
레이블 : Furias Records
년도 : 2003
국가 : Argentina
스타일 : Pagan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6/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Heulend Horn은 독일어로써 Howling Horn이라는 뜻을 가졌다. 밴드명으로 보나 앨범커버에서 풍기는 이미지로 보나 왠지 무지하게 좋은 바이킹 블랙 혹은 페이건 블랙메탈이 담겨 있을 것만 같다. 허나 예상과 달리 이들의 음악은 페이건 블랙메탈이라 부르기에는 뭔가 복잡미묘함이 있다. 한마디로 소화하기 무척이나 힘들 정도로 산만하다.
Heulend Horn은 의외로 북유럽도 또는 남유럽도 아닌 남미의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Mitternacht라는 밴드에서 괜찮은 음악성을 선보였던 Friedrich Curwenius라는 인물의 원맨 프로젝트 밴드인 것 같은데 혼자가 아니라면 절대 만들어낼 수 없을 정도로 개인적이고도 추상적인 음악을 만들어냈다. 마치 신디사이저로 만들어 낸 듯한 엷은 기타톤과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는 키보드, 그리고 음악과 별로 어울리지 않는 블랙스런 보컬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데, 템포도 제 맘대로 멜로디도 제 맘대로다. 블랙메탈씬에서보다 앰비언트씬에서 더 환영받을 만한 음악으로 사료된다. 그런데 이 밴드가 하는 음악은 분명 블랙메탈임에는 틀림없다. 개성있는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써도 적응하기가 무척이나 힘든 음반이었고 아직까지도 적응이 잘 안되고 있다. 차라리 블랙보컬 대신에 힘있는 남성보컬로 분위기를 내고 봄바스틱한 분위기에 더 치중했더라면 훨씬 좋은 음악이 됐을뻔 했다.

2004/01/30







밴드 : HEULEND HORN
타이틀 : From the Caucasus to Gotland
포맷 : CD
코드 : F-1003
레이블 : Furias Records
년도 : 2006
국가 : Argentina
스타일 : Pagan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200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