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HIDDEN
타이틀 : Spectral Magnitude
포맷 : CD
코드 : RSR-0152
레이블 : Red Stream Records
년도 : 2002
국가 : USA
스타일 : Progressive Doomy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8/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데뷔 앨범을 Red Stream에서 발표할때만 해도 멤버 프로필은 물론 국적까지 모든 정보가 베일에 쌓인 밴드였던 Hidden인데, 알고보니 이 밴드는 미국의 익스트림 씬에서는 거의 터줏대감 격이랄 수 있는 Killjoy의 또 다른 프로젝트 밴드였다. 솔직히 Necrophagia, The Ravenous, Viking Crown, Wurdulak같은 Killjoy의 다른 프로젝트 밴드들의 음악에 단 한번도 매력을 느껴본 적이 없는, 아니 말하자면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는 나이기 때문에 만약 Hidden이 Killjoy의 또 다른 프로젝트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아마 이 앨범을 구하게 되는 일을 망설였을 것이다. 본인도 아마 그런 것을 잘 알았기 때문에 '신비주의 마케팅'을 적용했던 것은 아닐까? 그도 아니면 기존의 프로젝트들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새로운 음악을 하고 싶어서였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나는 이 앨범에 대해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었던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알았더라면 사지 않았을테고, 그랬더라면 이 앨범이 좋다라는 것을 경험조차 해볼 수 없었을테니 말이다. Hidden의 음악은 통째로 들먹이자면 Progressive Doomy Death Metal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연주력 중심이라기보다는 전체적인 사운드의 분위기가 중심이 되는 스타일의 음악이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벌써 이들의 다음 앨범을 주문해놓은 상태다. 이 앨범에서의 보컬은 Krieg의 Imperial이 맡았다고 한다.

2005/03/26







밴드 : HIDDEN
타이틀 : Alexisstar Morphalite
포맷 : CD
코드 : BAPH-126
레이블 : Baphomet Records
년도 : 2005
국가 : USA
스타일 : Progressive Doomy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6/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미스테리함을 이용하여 주목 좀 받아보려 한 밴드 Hidden의 두번째 앨범으로 올해 발표된 따끈한 앨범이다. 이미 이 앨범에 대한 평가가 몇몇 곳에 올라와 있는데 그 평가가 매우 상반된다. 여러가지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인 시도로 인해 종잡을 수 없는 아방가르드함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딱 구분되는 것이다. 나는 어떤 쪽이냐하면 아방가르드란 것에 있어 상당히 우호적인 사람이랄 수 있겠는데, 사실 Hidden의 음악은 내 기준에서 보자면 그다지 아방하지 않다. Killjoy란 인물의 한계점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고나 할까? 솔직히 말하자면 데뷔 앨범보다는 별로다. 일부러 그랬겠지만 사운드 퀄리티가 매우 싸구려틱해지고 둠적인 요소가 많이 없어졌다. 사이언스 픽션을 그 테마로 삼은 음악인지 가끔 요상한 음색의 신디사이져가 들리긴 하지만 Hidden의 음악은 확실히 기타 중심의 음악이다. 기타 리프도 여기저기서 짜집기 한 흔적이 역력하다. 아쉽지만 데뷔 앨범만큼의 상큼함은 주지 못했던 것 같다.

200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