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OTTEN TOMB



FORGOTTEN TOMB

Date : Feb. 20. 2005
Answered by Herr Morbid
Questioned by Young "Anarchist"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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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인터뷰에 응해줘서 매우 고맙다. 먼저 한국 팬들에게 인사부터 좀 해주지 않겠나?
한국에 있는 Forgotten Tomb의 팬들에게 반갑다고 얘기하고 싶다.

- 일단 본인과 밴드 멤버의 프롤필 같은걸 좀 얘기해달라. 나이나 취미 뭐 이런것들 말이다.
나는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 왜 우리들의 개인적 신상에 관심을 갖는 지 이해할 수 없다. 뭐 어쨌든 나는 스물 네살이고 Razor SK는 스물 한 살, Algol은 스물 다섯 살, Asher는 스물 여섯 살이다. 나는 아무런 취미도 없고, 다른 멤버들이 어떤 취미를 가졌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도 아마 밴드에서 연주하는 것 말고 별다른 취미생활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우린 술 마시고 담배 피는 걸 좋아한다. 나는 또 여행을 좋아한다. 사실 이 곳에서의 생활이란 건 아무런 재미가 없어서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낄 때는 오직 밴드와 함께 이태리 이외의 지역에서 공연을 하며 여러 사람을 만날 때다.

- 어째서 Forgotten Tomb이라는 블랙메탈 밴드를 시작하게 되었나? 뭐 달리 말하자면 Forgotten Tomb을 결성하면서 네가 얻고자 하는 건 무엇이었나?
우리 홈페이지에 보면 바이오그래피가 있다. Forgotten Tomb을 시작한 이유는 나의 내적 감성과 어두운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Forgotten Tomb의 음악은 계속 진화해왔는데, 솔직히 우리 음악을 블랙메탈이라고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 Forgotten Tomb이 블랙메탈 밴드였던 시절은 우리의 첫번째 미니앨범인 “Obscura Arcana Mortis” 때였다. 그 이후 Forgotten Tomb은 Depressive Dark Metal이라는 고유의 스타일로 바뀌었다. 고통과 분열이 한계에 이를 때마다 앨범을 발표해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음악적으로 얘기해보자면 우린 늘 매 앨범마다 새로운 요소를 집어넣으려고 했다. 요즘에 Forgotten Tomb을 통해 나 자신이 지향하는 바는 내가 연주하고 싶어하는 감성적 음악을 솔직한 방법으로 만드는 일과 언젠가 내 음악만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이것이 내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 때문이다.

- 나는 Forgotten Tomb의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모티브란 것은 모든 것에 대한 부정과 절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상하건대 그 두 가지 느낌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인 것 같다. 왜 그리도 부정적이고 절망적인지 물어봐도 될까? 무엇에 관한 부정과 절망인가?
인생이란 것은 나에게 절대 공정했던 적도 아름다웠던 적도 없었다. 나는 운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뭔가 좀 해보려고 할 때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는 바람에 매번 망쳐왔다. 음악만이 유일하게 내가 한 일 중에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것이었는데, 내 생각엔 내 음악이 부정적 감정의 표현이기 때문이었을 것이고 그러한 부정적 인생은 내게 운명 같은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장담하건대 당신이 내 인생을 1년만 살아본다면 틀림없이 내가 왜 그리 부정적이고 절망스러워 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건 후까시도 아니며, 어떤 식으로 이해하든 사실 개의치 않는다. 나도 약한 사람은 아니지만 당신 역시 살아가면서 당신이 절대 극복할 수 없는 뭔가와 끊임없이 싸우며 살아갈 순 없을 것이다. 슬프고도 좌절할 만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고 실패한다는 걸 알지만, 그들은 개의치 않는다며 단지 계속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런 건 내 삶의 방식이 아니다. 삶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다 거짓말이다. 말하건대 삶이란 건 살아가고 싶은 괜찮은 이유가 있어야만 살아갈 가치가 있다. 요즘 난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단지 생존해 있을 뿐이다.

- 왜 당신의 음악에서 자실이란 테마를 소재로 삶았나? 실제로 자살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실제로 생각해보지도 않았다면 그런 주제로 가사를 쓸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다. 다만 요즘에는 자살을 소재로 사람들과 논쟁하는 걸 정말로 좋아하지 않는다.

- Forgotten Tomb는 99년에 결성된 꽤 젊은 밴드로 알고 있는데, 벌써 세장의 정규 앨범과 한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당신은 틀림없이 다작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당신의 창작력에 매우 놀랐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나? 항상 기타를 치며 사나? 혹은 뭔가 특별한 영감을 주는 주변 환경이 있는가?
그렇게 자주 음악을 만들려 하지는 않지만 일단 감을 한번 잡으면 10분짜리 곡 정도는 하루밤에도 써낼 수 있다. 지방의 공장지대에 산다는 것, 그리고 1년 날씨중에 75%를 차지하는 지독한 장마와 차가운 날씨등이 내 창작욕을 불러일으킬 순 있겠지만, 내 영감의 근원은 내 삶 자체와 부정적인 경험들이다.

- 따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밴드들이 있나? 이태리에서든, 유럽에서든 말이다. 있다면 어떤 밴드가 있는지 그 밴드들이 당신에게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 지 얘기해다오.
내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몇몇 밴드들과 사람들이 있긴 하다. 이태리 출신이라면 Spite Extreme Wing, Sacradis, Hiems, Enthroning Silence, Beatrik, Malasangre등을 얘기할 수 있고, 유럽에서는 Bunkur, Planet AIDS, Fluisterwoud, Darkened Nocturn Slaughtercult등을 포함한 몇몇 이들, 그리고 미국 친구들을 들자면 Krohm과 Xasthur를 얘기하겠다. 이들 중 누구에게도 음악적으로 영향받은 적은 없다.

- 새앨범인 Love’s Burial Ground의 1번, 5번, 9번 트랙은 스웨덴의 뮤지션인 Nordvargr가 만든 곡이더라. 어떻게 해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나. 뭐 그 밖의 다른 트랙에서 연주를 해줬다던지 공연을 같이 해본 적은 있는가?
난 항상 MZ412를 비롯한 Nordvargr의 여러 프로젝트 밴드들의 팬이었다. 게다가 그 역시 Forgotten Tomb의 음악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런 간단한 과정을 통하다보니 그는 지금 Forgotten Tomb의 정식 멤버가 되었다.

- Love’s Burial Ground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말해보자면 사운드 프로덕션이 지난 두 장의 앨범에 비해 덜 공격적이고 덜 파괴적이라는 것인데, 이번 앨범에서는 거칠고 로우한 맛이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더욱 더 어두워졌고 동시에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혹시 이런 결과를 의도했나?
모르겠다. 아마도 그건 개인적 취향의 문제일 것이다. 내 생각에 새 앨범의 사운드 프로덕션은 정말 좋았다. 우리는 새 앨범의 사운드를 정말로 깔끔하고 파워풀하게 만들고 싶었다. 사실 나는 로우한 사운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적어도 우리는 앳트모스피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로우한 사운드가 우리 음악에 어울릴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 Love’s Burial Ground는 모든 파트의 풀타임 멤버들이 함께 녹음을 한 첫번째 앨범이다. 작업은 어땠나? 내가 알기로 당신이 모든 악기의 라인을 만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스튜디오 안에서 분쟁이나 갈등 같은 건 없었는지 알고 싶다.
그 친구들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린 정말 훌륭한 친구들이다. 그들은 좋은 뮤지션일 뿐더러 Forgotten Tomb가 내야 할 사운드가 뭔지 완벽하게 알고 있다. 우린 네 사람이지만 밴드에 있어선 똑같은 방식으로 사고한다. 구성원들 모두 스튜디오에서 잘해냈고 라이브 공연장에서도 마찬가지다.

- 새 앨범의 결과에 대해 완벽하게 만족하는가? 지금까지 유럽과 전세계적으로는 반응이 어떤가?
결과에 대해 일백프로 만족하고 있다. 팬들과 웹진들의 반응들도 (언더그라운드 발매작치곤) 앨범 판매량만큼 좋은 편이다.

- 나는 당신이 전세계의 여러 레이블로부터 괜찮은 조건의 계약 제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왜 이태리 레이블이 아닌 프랑스의 Adipocere를 선택했나? 그리고 왜 스웨덴의 Selbstmord Services와는 관계를 깨버렸나?
우리가 관심을 가질만한 이태리 레이블이 전혀 없었을 뿐더러 그들도 우리에게 관심이 없었다. Adipocere는 우리를 위해 일을 매우 잘해줬다. Selbstmord와는 몇 가지 이유로 관계가 깨졌는데, 밴드를 대하는 그들의 자세와 단순한 계약조건상의 이유였다. 내 입장에서 보자면 그들은 절대 믿을만한 사람들이 아닐뿐더러 레이블을 통해 우리가 발매한 앨범들에 대한 그 어떤 금전적 보상도 받지 못했다. 그들이 문을 닫았다고 했을때도 전혀 놀라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욕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엿을 먹였기 때문이다.

- 어떤 사람들은 블랙메탈이 반드시 사타니즘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여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냐?
블랙메탈이 어떻게 정의되어야 하는지에 관심이 없다. 나는 팬으로써 그리고 뮤지션으로써 꽤 오랜 시간동안을 블랙메탈 씬에 있어왔다. 그리고 여전히 그 음악을 좋아한다지만 더 이상 사람들이 블랙메탈의 ‘진정성’을 논하는 따위의 유치한 말 장난들에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이런 건 이제 지겹고 지쳤다. Forgotten Tomb의 다음 앨범은 블랙메탈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 최근에 공연장에서 어린 놈들이 Forgotten Tomb이 블랙의 정신을 배신하고 있다고 얘기해도 솔직히 더 이상 그들에게 지랄하지 않는다.

- 믿거나 말거나 Forgotten Tomb은 한국 익스트림 씬에서 인기가 꽤 있는 편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한국 팬들에게 메일 같은 거 받아본 적 있나? 한국 메탈씬에 대해선 들어본 적이 있나? 언젠가 Forgotten Tomb이 한국에서 공연한다면 끝내줄 것 같다. 유럽 이외의 장소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는지 얘기해다오.
한국의 익스트림 씬에서 Forgotten Tomb이 꽤 알려져 있다니 무척이나 놀랍다. 지난 몇 년간 한국으로부터 몇 개의 메일을 받은적은 있지만 솔직히 그 씬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미안하다. 물론 우리도 한국에서 공연했으면 좋겠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우리는 유럽 전체를 돌면서 공연을 했었고 조만간 미국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 사실 나는 Forgotten Tomb의 드러머인 Asher에 대해 궁금한 게 매우 많다. 왜냐하면 그 친구는 유럽의 메탈 씬에서는 보기 드문 아시아인이기 때문이다. 그가 한국인이란 게 사실인가? 어쩌다가 이태리라는 나라에 살면서 익스트림 메탈씬에 종사하게 되었는지 꼭 좀 물어봐 줬으면 한다. 그리고 그가 개의치 않는다면 한국 이름은 뭔지도 물어봐 다오. 그냥 가능한한 많은 정보를 좀 알려줬으면 한다. 이 얘기는 한국이 메탈팬들이 꽤 흥미를 가질만한 얘기다.
그렇다. Asher는 한국인이다. 하지만 그는 이태리에서 태어난 100% 이탈리아인이다. 그는 익스트림 메탈씬에 무척 오랜 시간동안 있어왔다. 그는 기타도 치고 베이스도 치면서 연주하고 있는 밴드가 몇 개 있다. Forgotten Tomb 이외에 Asher의 메인 밴드는 Domina Noctis라는 밴드다. 그리고 과거에 Willow At Moon, Dunkel Nacht and Kalevala라는 밴드의 멤버이기도 했다. 그리고 가끔 재미를 위해 Judas Priest 커버 밴드와 Misfits 커버 밴드에서 연주하기도 한다. 그의 한국 이름은 교남 (KyoNaam)이다. 내가 제대로 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그런 발음으로 들린다.

- 요즘엔 어떤 음악을 듣나? 근래 좋아하는 익스트림 밴드나 뮤지션이 있나? 이태리든 어디 나라 출신이든 상관없다.
여러 가지 종류의 음악을 듣는다. 지난 몇 달간은 주로 Acid Bath, Deadboy & The Elephant Men, Alice In Chains, Katatonia, Danzig, Life Of Agony, Paradise Lost, Majority Rule, Neurosis, Khanate같은 밴드들의 음악을 들었다. 블랙메탈 쪽은… 최근의 Xasthur와 Krohm의 음악들, 그리고 Spite Extreme Wing, Altar Of Perversion, Shining, Watain 등등을 들었다.

- 네 음악적 취향에 영향을 준 밴드들이 누군가?
처음에는 Mayhem과 Burzum, 그리고 초기 Katatonia와 Paradise Lost였다. 최근에는 어떠한 밴드에게도 영향받지 않는다. 다만 둠 비슷한 음악이나 어쿠스틱 밴드들에게 어느 정도 영감을 받곤 한다.

- Forgotten Tomb 이전에 다른 밴드에서 연주한 적이 있나? 아니면 정식으로 음악을 공부한 적이 있나? 예전에 몇 개의 데스/블랙 메탈 밴드에서 연주했었다. 음악을 따로 공부한 적은 없다.

- 오늘날의 메탈씬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듣고 싶다. 예를 들어 익스트림 메탈이 점점 대중화 되어간다던지, 국가 사회주의를 표방한 블랙메탈에 대해서 혹은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의 메이져 레이블 계약따위의 현상 등에 대해 말이다.
이미 말했듯이, 나는 블랙메탈 씬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더 이상 관심이 없다. 블랙메탈을 여전히 좋아하긴 하지만 지난 수년간 사람들이 해오던 블랙메탈에 대한 자세라든지 철학에 대한 논쟁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솔직히 정말로 지쳤기 때문이다. 익스트림 밴드들이 커다란 레이블과 계약을 맺는 것에 대해서는 레이블이 바뀌고 난 뒤 음악만 변하지 않는다면 나는 찬성한다. Forgotten Tomb이 내가 원하는 음악을 하는 한에서 만약 더 커질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내가 싫어하는 한 가지는 빅밴드의 비쥬얼적인 부분이다. Dimmu Borgir를 위시한 몇몇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은 좀 덜 떨어진 얘들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런 부분들은 그들의 음악보다 더 나를 빡돌게 한다.

- 철학이나 이념, 종교에 대한 생각이 있나?
난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

- 뭐 중요한 질문은 아니지만, 미합중국 대통령 부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유럽의 대다수 사람들이 부쉬를 싫어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당신의 생각은 어떤지 매우 궁금하다.
부쉬는 덜 떨어진 병신이다. 그 자식은 이 세상 모든 정치가들이 그러하듯 그의 관심사에만 신경을 쓴다. 나는 최근에 정치에 대해 신물이 났다. 그래서 정치 역시 내가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기로 한 주제가 되었다. 하지만 미국에 다녀와 본 결과 꽤 좋은 곳이란 걸 알았다. 그래서 부쉬 같은 것만 제외하고 나면 미국이란 나라는 꽤 좋은 나라며 살고 싶은 나라다.

- 밴드 생활을 안할땐 주로 뭘 하나? 각자 정식 직업들은 따로 있나?
Forgotten Tomb의 모든 멤버들은 밴드 외에 정규직을 가지고 있다. Algol은 컴퓨터 기술자고 Asher는 점원이다. 그리고 Razor SK는 공사장 미장 일을 한다. 나는 공장의 야간 경비원 일을 했었는데, 최근에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직장을 잃었다. 어쨌거나 일하는 건 싫다.

- 당신의 사이드 프로젝트 밴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 Died Like Flies와 Gaszimmer, 그리고 Aegrus같은 프로젝트들의 음원 샘플을 좀 구하려 했으나 못구했다. 그래서 음악이 어떤지 상상조차 해볼 수가 없었다.
DIED LIKE FLIES는 인더스트리얼 노이즈다. 이 프로젝트는 98년부터 있어왔고 현재는 나 혼자만이 멤버다. 최근에 98년도부터 2004년도까지의 모든 음원들을 모아놓은 컴필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은 “Complete WorXXX ? 6.66 Years Of Absolute Sickness”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존재하긴 하지만 전혀 신경을 안쓰고 있다. GASZIMMER는 현재 유보중인 프로젝트다. “Scorn Triumphant”라는 타이틀의 데모테입을 녹음한 적이 있긴 한데 발매한 적은 없다. 전통적이고 올드한 스타일의 블랙메탈 프로젝트 밴드다. 이 프로젝트 밴드의 이름으로 언젠가 음원을 발표할 지 안할지는 잘 모르겠는 상태다. AEGRUS는 Forgotten Tomb 이외 내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프로젝트로써, 이 밴드는 Ofermod, Ondskapt, Leviathan (Swe) 그리고 Old Thorns 스타일의 블랙메탈을 하는데, 조만간 첫번째 발매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 너무 이르다고 생각되는 질문이긴 하지만, 다음 앨범에 대한 청사진은 그려졌는지 알고 싶다. 듣기로는 Nordvargr가 Forgotten Tomb의 정식 멤버가 되었다는데, 그는 NORDVARGR, MZ.412, TOROIDH같은 다크 앰비언트 프로젝트로 유명한 뮤지션으로 알고 있다. 그가 Forgotten Tomb의 음악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리고 다음 앨범에서 우리는 뭘 기대할 수 있는 지 얘기해다오.
Nordvargr은 다음 앨범의 트랙과 트랙 사이에 절망으로 둘러 쌓인 분위기와 효과를 만들어 줄 것이다. 현재 신곡들을 쓰고 있는데, 다음 앨범은 블랙메탈과 일체 연관성이 없을 거라 말할 수 있다. 설명하기 조금 어렵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Forgotten Tomb과의 연결고리가 이어져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곡들은 더욱 더 모던하고 락을 기반으로 한 곡들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내가 클린 보컬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매우 고독하고 무채색적인 느낌이 나는 앨범이 될 것이긴 하지만 동시에 매우 파워풀하고 캐취한 느낌도 날 것이다. 새 앨범의 타이틀은 Darkness In Stereo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없다.

- 인터뷰 고맙다.
나도 고맙다. 그 밖의 정보는 이곳에서. http://www.forgottentom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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