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KATHARSIS
타이틀 : 666 : Reissue
포맷 : CD
코드 : NED-006
레이블 : Norma Evangelium Diaboli
년도 : 2000 / 2004
국가 : Germany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Katharsis라는 이름을 가진 밴드는 Encyclopaedia Metallum에 등록된 것만 무려 6개나 되던데, 현재 블랙메탈 씬에 가장 잘 알려진 밴드는 지금 보고 있는 독일 출신의 Katharsis라고 할 수 있다. (독일에도 역시 Katharsis라는 고딕메탈 밴드가 있다고 한다.) 이 앨범은 원래 Sombre Records에서 LP로만 200장만 찍어냈던 앨범이다. 세상에 200장이라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뭣보다 마진이란 것이 남긴 남을지 걱정된다. 뭐 이래저래 200장뿐이었어도 블랙메탈씬의 유력한 인사급들은 대략 들어보았는지 Katharsis의 데뷔 앨범인 666에 대한 입소문은 꽤나 빠르게 퍼진 것 같다. 그리고 2003년 Norma Evangelium Diaboli라는 신생 레이블에서 Katharsis의 두번째 앨범 Kruzifixxion를 발매했는데, 이 앨범은 Katharsis에 대한 소문의 진상을 확인함과 동시에 Katharsis라는 밴드에 대한 열혈 블랙메탈 팬의 조용한 폭발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그 다음해인 2004년 Norma Evangelium Diaboli는 그야말로 '레젼더리 컬트' 앨범에 지나지 않았던 Kathariss의 데뷔작 666을 CD로 재말매하기에 이른 것이다. 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은 Darkthrone의 'Under A Funeral Moon'과 상당히 많이 비교된다. 비교될 뿐만 아니라 사운드, 보컬, 밸런스, 구성등 거의 판박이라는 얘기도 있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니다.'라는 의견이다. 외국에도 그런 얘들이 많은 것 같다. 그저 퍼즈 톤의 로우한 기타 사운드에 카랑카랑한 보컬, 단조롭고 멜로디컬한 리프 패턴이 나오면 죄 Darkthrone으로 치부해버리는 얘들 말이다. 언뜻 느끼기에 Katharsis는 Darkthrone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할까? 그렇다고 그레이드가 그 음악의 우열을 가리는 기준이 되진 않는다. 업그레이드 버젼이라 해서 이전 버젼이 구려진다는 말이 아니란 것이다. 어쨌든 둘 다 좋긴 좋다.

2006/01/17







밴드 : KATHARSIS
타이틀 : Kruzifixxion
포맷 : CD
코드 : NED-001
레이블 : Norma Evangelium Diaboli
년도 : 2003
국가 : Germany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Katharsis의 데뷔 앨범인 666이 보다 단도직입적으로 직선적이고 공격적이었다면 Kruzifixxion에 대한 느낌은 바쁘게 한바퀴 돌고 뛰고 난 뒤의 여유로운 유희같은 것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해서 갑작스레 Katharsis의 음악이 확 바뀌었다라는 건 아니다. 글자 그대로 '전작에 비할때'의 이야기지, 일반 음악에 비하자면 이 자체야말로 극단적인 공격성과 사악한 앳트모스페릭이 가득한 음반이랄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666을 보다 가치있는 음반으로 여긴다지만 나로써는 아무래도 어느 정도의 '절제와 조절'이란 것이 느껴지는 'Kruzifixxion'을 조금이나마 더 낫게 보았다. 뭐 먼저 들어본 음반이라는 사실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요소긴 할 것이다. 데뷔 앨범도 음악성이 결코 떨어지는 음반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으나 Kruzifixxion에서 들려주는 Katharsis 3인방의 음악성은 그야말로 놀랍다. 단순 무식하게 들릴지 모르는 이들의 사운드와 패턴은 그저 과격하고 사악하기 위한 음악이라 보기엔 너무 계산적이고 정교하다. 듣기에는 일반 로우블랙처럼 심플하고 미니멀하게 들리지만 이들의 음악은 결코 심플하고 미니멀하지 않다. 그렇다고 현란하게 테크니컬하거나 아방가르드하지도 않다. 그야말로 딱 균형감이 맞다고 해야 하나. 조금은 두텁게 느껴지는 사운드의 갑갑함조차 마음에 들었다. 달리 표현하면 이 역시 로우블랙만이 줄 수 있는 앳트모스페릭이니까.

2006/01/17







밴드 : KATHARSIS
타이틀 : World Without End
포맷 : CD
코드 : NED-010
레이블 : Norma Evangelium Diaboli
년도 : 2006
국가 : Germany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