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KOLDBRANN
타이틀 : Nekrotisk Inkvisition
포맷 : CD
코드 : DL-05
레이블 : Desolate Landscapes
년도 : 2003
국가 : Norway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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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의 훌륭한 밴드들을 보유한 블랙메탈의 종주국인 노르웨이는 오히려 '너무나 많은' 그 밴드들 때문에 한때는 오히려 골수 블랙메탈 팬들로부터 외면받기도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편으론 지나치게 클리쉐(cliche)한 개성없는 밴드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했고, 선배밴드들이 중시했던 블랙메탈 본연의 스피릿(?)을 잃어버린 채 껍데기만을 뒤집어 쓴 블랙메탈 밴드들이 실제로도 많이 나타나고 사라지기도 했던 것 같다. 그런 느낌은 물론 익스트림의 변방국가에 있는 나같은 사람은 물론 가까운 이웃의 유럽국가들에게까지 미쳐있을 뿐더러 노르웨이 자국내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 역시 가지고 있던 느낌이었던 것 같다. 요즘의 블랙메탈씬을 비웃고 경멸하며, 심지어는 증오하기까지하는 부류의 밴드들이 이따금씩 나타나는 것이 그 증상인데, 이들은 예전에 블랙메탈 밴드들이 즐겨썼던 구호들인 Anti-Satanism이나 Anti-Humanism같은 캐취프레이즈보다는 Anti-Fake-Black Metallism같은 것에 더 열을 올린다. Dimmu Borgir나 Cradle Of Filth등의 선배밴드들에 대한 정면도전같은 느낌을 주는 부클릿 안의 발언들은 흔해빠진 사탄경배나 인간경멸같은 문구보다 더 흥미진진하다. 이런 류의 밴드들 중 Koldbrann은 자신들의 주장을 가장 설득력있게 뒷받침 해줄만한 음악성을 보유한 밴드라고 생각한다. Burzum과 Mayhem의 고향인 노르웨이의 Bergen 태생이라는 출신 배경은 Koldbrann이라는 밴드가 정통적인 노르웨지언 블랙메탈로의 회귀를 이끌어가는데 부족함 없는 혈통처럼 느껴진다. 나무랄 데 없이 로우한 사운드의 기타톤과 역시 나무랄 데 없는 보컬의 조화로 이루어진 이 앨범 하나로 로우블랙메탈을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Koldbrann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내게는 너무나 확실하게 각인된 나머지 Koldbrann이란 이름만 보고 앨범을 또 주문해버린 경험이 있다. 벌써 다른 앨범을 발표한줄로 착각한 것이다.

2004/05/30







밴드 : KOLDBRANN
타이틀 : Moribund
포맷 : CD
코드 : NONE
레이블 : Twilight Vertrieb
년도 : 2006
국가 : Norway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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