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LEGACY OF BLOOD
타이틀 : The Fall
포맷 : CD
코드 : SSR-008
레이블 : Strong Survive
년도 : 2002
출신 : Poland
스타일 : NSBM
앨범애착도 : 8.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과연 장르라고 얘기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NSBM(=National Socialism Black Metal)이라 불리우는 일련의 블랙메탈씬에도 모종의 변화가 요구되었는지 근래에는 상당히 오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는 올드스쿨 블랙메탈 스타일을 고수했고 그것이 진정한 블랙메탈러들이 가야할 길이라고 믿었던 NSBM이었지만, 최근에 등장하는 몇몇 밴드들의 음악에서 그간 NSBM 밴드들이 기피했던 몇가지 음악적 장치들, 즉 키보드등의 고딕적 요소들이 간간히 발견되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게다가 지금 소개하려는 이 Legacy Of Blood라는 밴드는 지금껏 그 어떤 NSBM 밴드도 사용하지 않았던 여성보컬이라는 과감한 장치를 주입했다. 글쎄, 사상만 투철하면 인정이 되는것인지 다른 NSBM 밴드들이 Legacy OF Blood를 바라보는 입장이 다소 궁금하긴 하다. Legacy Of Blood의 음악은 굉장히 깔끔한 분위기의 Atmospheric Black Metal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앞서 강조했듯, 흔한 고딕메탈 밴드에서 들을 수 있을만한 소프라노 여성보컬이 들어간다. 키보드와 어쿠스틱 기타를 이용한 서정적 요소도 빠뜨릴 수 없는 특징이랄 수 있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앨범이라 생각한다.
내게는 참 이해가 안가는 것이 NS의 원조격인 나찌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부류중의 하나가 폴란드인이면서도 어째서 NS를 부르짖는지 모르겠다. 벨도 없나... 아니면 정말로 아리안의 피를 믿는 것인가? 부클릿 안에 있는 멘트도 재미삼아 적어보겠는데, 이 밴드에게는 영어 공부가 좀 더 필요할 듯 싶다.
The Fall is the way of showing my deny to expanding bastardisation of White Race. I've engaged to this record those, that are not known on WP scene, however they're against the situation that Europe and White Man stand from.

200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