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LEGION OF SADISM
타이틀 : ...of Healing, Hate and Hell
포맷 : Demo CD
코드 : NONE
레이블 : Self Release
년도 : 2001
국가 : Germany
스타일 : Raw Thrashing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Legion Of Sadism은 독일의 블랙메탈 밴드인데 이 앨범은 아마도 이들의 첫번째 데모시디일 것이다. 마치 Flotsam & Jetsam의 데뷔앨범이 생각나는 앨범커버를 가지고 있어 이 앨범을 발표했을 당시 Legion Of Sadism의 음악은 왠지 구닥다리 냄새나는 쓰래쉬가 아닐까 예상하게 된다. 그리고 안타깝게스리 그 예상은 맞아버린다.
이 음반으로 인해 사실 Legion Of Sadism이란 밴드에게 적잖이 실망하게 되었다. 특히나 가장 싫증나는 것은 보컬인데 그나마 들어줄만한 기타 연주 - 연주만으로 따지자면 Legion Of Sadism은 B급이상의 밴드 - 가 촌스런 보컬로 인해 완전히 C급으로 망가져버린다. 똥반으로까지 부르고 싶진 않지만 아무리 들어도 정이 별로 안가는 앨범이다.

2004/01/31












밴드 : LEGION OF SADISM
타이틀 : Steamhammers of the Universe
포맷 : Demo CD
코드 : NONE
레이블 : Self Release
년도 : 2002
국가 : Germany
스타일 : Raw Thrashing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5.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밴드의 음악적 발전에 절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그 보컬이 여전히 이 앨범에서도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그 느낌은 여전히 좋지 않다. 내 생각엔 아마 이 친구가 밴드의 리더이지 않을까 하는데...
Legion Of Doom이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는 것은 메탈 강국인 독일 출신이기 때문이고, 이들의 라이브 실력이 독일의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꽤나 인정받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실제로 이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라이브 연주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생생한, 달리 말하면 지저분한 느낌의 사운드를 자랑하고 하는데 실제로 공연을 보게 되면 아마 뻑갈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일단 나로서는 이들의 공연을 볼 기회는 평생 요원할 것 같으니 시디 감상자의 입장으로써만 얘기하도록 하자. 감상용으로 별로 좋지 않다. 블랙메탈을 들으면서 느껴야만 할 앳트모스페릭이 전혀 없다. 이 앨범이 전작보다 나아진 점이라고는 커버가 좀 더 볼만해졌다라는 것과 런닝타임이 15분 이상 길어졌다라는 것이다.

2004/01/31












밴드 : LEGION OF SADISM
타이틀 : The Strongest Force of Hell
포맷 : CD
코드 : NONE
레이블 : Self Release
년도 : 2003
국가 : Germany
스타일 : Raw Thrashing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7/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일단 앨범커버를 볼라치면 몰라보게 '블랙메탈다워'졌다라는 것이다. 이 흑백톤의 세련미는 영락없는 로우블랙 혹은 언홀리블랙의 그것이다. 그리고 첫곡의 인트로 부분을 들음으로 해서 이제 드디어 얘들도 어엿한 블랙 밴드로써 한 몫 하겠구나라는 기대감을 품게 만든다. 아~ 그런데 문제의 그 보컬이 또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영락없이 깨져버린다. 그리고 비로소 알았다. Legion Of Sadism의 음악은 절대 못하는 블랙이 아니란 것을. 그리고 이 보컬 역시 절대 못부르거나 듣기 괴롭다는 수준의 가수는 아니다. 하지만 둘의 궁합은 너무 맞질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결국은 이 밴드를 뻔한 밴드, 그저 그런 밴드, 어디서든 발견할 수 있는 평범한 밴드로 인식하게 된다.
그래도 이 세번째 음반은 그래도 걔중에 가장 들을만 한 것 같다. 여전히 뿅 갈 정도는 아니지만 범작 이상의 수준을 들려주는 관계로다가 지난 두 앨범과 비교하자면 일취월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 혹시 이들의 음악이 궁금해서 한 장 정도 구해볼 기회를 갖는다면 이 앨범을 강력 추천한다. 이거 하나면 Legion Of Sadism을 알기에 족하다.

2004/01/31












밴드 : LEGION OF SADISM
타이틀 : Auf Gedeih und Verderb
포맷 : CD
코드 : HUNT-050
레이블 : Christhunt Productions
년도 : 2004
국가 : Germany
스타일 : Raw Thrashing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8/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맨 처음 Legion Of Sadism이란 밴드를 알게 해준 데모를 한번 떠올려보고 비교해봤을때, 이들의 2004년 신보이자 네번째 앨범 'Auf Gedeih und Verderb'은 그야말로 놀랍다는 말 이외에는 표현할 수 없으리만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낸 앨범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발매 레이블이 Christhunt Productions였다라는데서 어느 정도 기대를 해 볼 수 있었는데, 블랙메탈씬에서 나름대로 퀄리티를 인정받는 이 레이블의 다른 밴드들과 비교해봤을때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듯하다. 거슬리던 보컬도 앨범을 믹싱하는 과정에서 잘 손질을 봤는지 이전에 비해 음악과 꽤 조화를 이뤄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사실 전반부를 들었을때는 큰 기대를 안하고 들어 그런지 그냥 밋밋한 마음으로 감상을 해봤는데, 후반부 갈수록 음악들이 꽉꽉 조여주는 것이 '아! 얘들도 그동안 주위에서 잔소리를 많이 들었는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블랙메탈이 될 지 파악했구나.'란 생각이 절로 든다. 특히 7번째 트랙 'I live to give'는 암울하거나 사악한 기분이 들진 않지만 귀에 확 들어오는 것이 몇번을 되돌려 들어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앨범을 발매할때마다 조금씩 맘에 들어가는 밴드를 보는 것도 상당히 즐거운 일이다.

200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