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LIQUORICE
타이틀 : Listening Cap
포맷 : CD
코드 : CAD-5008
레이블 : 4AD
년도 : 1995
출신 : USA
스타일 : Indie Pop
앨범애착도 : 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4AD의 발매작치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평범하고 재미없는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 Liquorice의 데뷔 앨범이자 이 밴드의 유일한 발매작이기도 하다. His Name Is Alive의 리더인 Warren Defever의 스튜디오에서 그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 앨범이라고 하는데서 더더욱 놀랐다. 이 음악은 그냥 평범한 Contemporary Audlt Rock 같은 지루함으로 가득 찬 앨범이다. 사실 나는 Contemporary Audlt Rock이 도대체 뭐하는 장르인지 정확한 개념을 잡아낼 수는 없지만, 그간 이 장르명으로 포장된 음악을 듣고 만족해 본 적이 거의 없는데, 대부분 컨트리 뮤직 같은 풍의 락을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
뭐 물론 가끔가다가 흥미를 끄는 사운드와 분위기가 등장하곤 하는데, 말 그대로 그런 순간은 잠시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음악이 너무나 평범하기 때문에 가끔 가족과 함께 차를 몰고 어디론가 여행 갈때 틀어놓을 수 있을만한 음악이란 것이다. 이런 음악에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없을테니깐 말이다. 말 그대로 평범한 성인 취향의 음악이란 게 이런 걸까? 그러고보니 상당히 미국적인, 그리고 올드한 냄새가 많이 나는 음악인것 같기도 하다.

200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