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LUNA IN CAELO
타이틀 : Aquellos Desgarradores Gritos...
포맷 : CD
코드 : P012W-2
레이블 : Palace Of Worms Records
년도 : 2001
국가 : Chile
스타일 : Darkwave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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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wave Metal? 혹은 Metalic Wave? 혹시나 이런 식의 구분이 가능한 건지 나 자신도 의심스럽긴 하지만, Darkwave라고만 써놓기에는 그 강렬함이 너무나 구체적이고, Gothic Metal이라고 부르기엔 그 음악이 전해주는 분위기가 너무나 추상적이다. 아직 이런 류의 음악 스타일에 익숙치가 않아서 사실 Luna In Caelo의 음악을 듣고 난 감동을 어떤 식으로 써내야 할지 무척이나 난감하긴 하지만, 그 음악이 너무나도 좋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해주지 않고는 못 배겨낼것만 같다. 흔히들 얘기하듯 이렇게 좋은 건 혼자서만 듣고 있지 말고 같이 듣자라는 의도라고나 할까...
Palace of Worms라는 이태리에 적을 둔 레이블은 다크웨이브쪽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지명도 있고 신뢰받는 레이블이라고 알고 있다. 이 앨범은 레이블이 가장 최근에 발매한 Luna In Caelo의 두번째 앨범이자 내게는 첫번째로 갖게 된 Palace of Worms 발매작이다. 굳이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앞으로 이 레이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Luna In Caelo가 내게 알려준 음악 세계란 것은 충격적이라 할만큼 놀라운 것이었다.
Luna In Caelo가 뜨거운 남미의 Chile 출신이라는 것은 조금 놀랍다. 다분히 이태리=아방가르드라는 뉘앙스가 물씬 배어 있는 이들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것은 뜨거움과는 거리가 먼 혹한의 차가움과 칠흑같은 어두움, 그리고 무겁게 짓누르는 고통같은 것들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느낌들을 하나로 묶어두는 것은 극도의 아름다움과 서정성이라는 것이다. Darkwave나 Ambient를 즐겨듣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부터는 그들이 취하고 있는 접근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Luna In Caelo를 듣고나서 새롭게 알게 된 세계가 이미 그네들이 보고 있던 세계라면 말이다.
애써 설명을 하려 하면 할수록 '원래'라는 것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듯한 이 기분은 아직 내가 모자라서 일까, 아니면 이들의 음악을 듣고난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일까... '압도적인'이라는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듯한 음악이다.

2002/04/16







밴드 : LUNA IN CAELO
타이틀 : Noche Era, La Luna en el Cielo Brillaba
포맷 : CD
코드 : NONE
레이블 : Drama & Sin Company
년도 : 2002
국가 : Chile
스타일 : Darkwave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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