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MIASMA (CAN)
타이틀 : Of The Blood
포맷 : CD
코드 : MIASMA
레이블 : Profane Productions
년도 : 2006
출신 : Canada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Profane Productions이라는 레이블의 재미있는 특징은 모든 발매작이 시커먼 종이 케이스에 담겨진 채 밀납으로 봉인이 되어 있다는 거다. 뭐 봉인이야 어차피 뜯어지면 끝이긴 하지만 발상 자체는 상당히 그럴 듯 하다. 또 한가지 다른 특징은 음악이 구리다는 거다. 뭐 기껏해야 지금까지 두장의 앨범만을 들어봤을 뿐이지만 그 음악들이 레이블의 완고한 고집에 비해 변변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세번째 들어보는 Miasma라는 밴드의 음악만큼은 진짜다. 앨범의 런닝타임이며, 퀄리티며, 삘을 꽂히게 하는 흡입력까지 그 어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수준의 훌륭한 블랙메탈 앨범인 것이다. CDr 버젼이란 것이 아깝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게다가 캐나다 출신이라길래 당연히 나는 동부 출신일거라 생각했는데, 그 반대쪽인 서부 출신이다. 퀘벡도 몬트리올도 아닌 밴쿠버가 있는 주인 브리티쉬 콜럼비아 출신이라 상당히 놀랐다. 이런 지역적인 얘기는 캐나다에 애착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별 관심이 없을테지만 본인으로써는 상당히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정보다. 대다수 블랙메탈 음반에서 인트로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거의 없다지만 이 앨범의 인트로는 다르다. 무려 6분이나 되는 인트로는 마치 Burzum의 Dunkelheit를 듣는 느낌이었다. (실제로도 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은 Dunkelheit 커버곡이다.) 인트로에서 받은 이 강렬한 느낌은 이후에 터지는 후속곡들에 의해 적절하게 매조지 되어간다. Cinifer란 인물의 원밴 밴드로써 이 친구는 이미지에서 풍겨지는 모습이 철저한 골수 블랙메탈러란 느낌이 팍팍 드는데 음악을 듣고 그에 대한 심증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2007/02/01







밴드 : MIASMA / GRAUEN PESTANZ
타이틀 : Der Pfad zum Fluss
포맷 : CD
코드 : BPR-012
레이블 : Black Plague Records
년도 : 2007
국가 : Canada / USA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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