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NACHTMYSTIUM
타이틀 : Reign of the Malicious
포맷 : CD
코드 : REG-005
레이블 : Regimental Records
년도 : 2002
국가 : USA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8.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비록 독일식 이름을 가진 밴드지만 Nachtmystium은 미국 시카고 출신의 밴드다. 둠메탈 밴드 중 가장 좋아하는 Novembers Doom 역시 시카고 출신인지라 왠지 이 시카고라는 지역의 익스트림 메탈 씬도 꽤나 흥미롭다. Nachtmystium은 Judas Iscariot이 없는 지금으로써는 미국에서 가장 로우블랙 잘하는 밴드 중의 하나로 인식되곤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Judas Iscariot이 여전히 존재했다면 Nachtmystium 따위는 알려지지도 않았을거라는 얘기와는 전혀 다르다. 호랑이 없을때 여우가 왕노릇한다라는 속담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Judas Iscariot이 여전히 앨범을 내고 있었어도 Nachtymystium은 그 이름을 서서히 넓혀 갔었을 것이 틀림없으며, 이들의 음악을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그 이유를 알 것이다.
Nachtmystium은 Ezurate와 Krieg의 멤버였던 Azentrius라는 인물이 중심이 되는 밴드로 비록 밴드로써의 외형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거의 Azentrius 혼자만의 원맨 밴드 형태로 유지되는 밴드다. Nachtmystium이나 Krieg보다는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져있긴 하지만 Ezurate 역시 꽤나 그럴싸한 로우블랙을 들려주는 밴드로 Azentrius 본인은 현재 이 밴드와 관계된 활동은 완전히 접은 상태라고 한다. 로우 블랙 메탈러로써의 기본적인 마인드와 좋은 로우블랙이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은 어지간히 다 갖춰져 있다. 낮은 볼륨 레벨과 전체적으로 묻혀버리는 사운드가 못마땅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들을만한 음반이다.

205/07/28







밴드 : NACHTMYSTIUM
타이틀 : Nachtmystium
포맷 : mCD
코드 : REG-014
레이블 : Regimental Records
년도 : 2003
국가 : USA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데뷔 앨범인 'Reign of the Malicious'을 들었을때만 해도 그럭저럭 꽤 하는 중상급의 밴드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두번째 앨범이자 mCD인 "Nachtmystium"을 듣고나서는 그럭저럭 정도가 아니라 무지하게 잘하는 특A급 밴드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일취월장'이란 바로 이런 케이스를 두고 써먹어야 할 말인 것 같다. 데뷔 앨범이 Nachtmystium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정도의 역할을 했다라면 이 mCD는 Nachtmystium이라는 이름을 사람들의 머리속에 USBM의 대표적 밴드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 이제 아메리칸 블랙메탈 씬을 얘기할때 Judas Iscariot, Krieg, Weltmacht 등과 함께 빠지지 않는 밴드가 바로 이 Nachtmystium이다. 물론 블랙메탈 팬들에게 이런 식으로 포지셔닝 되기 위해서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이 미니앨범임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이후의 앨범들로 굳히기에 들어간 것이다. 데뷔 앨범으로 잽을 날리고 두번째 앨범으로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휘청거리는 팬들에게 후속 앨범인 Demise가 안면 정통 하이킥과 같은 효과로 다운을 먹이고 이후에 발매될 앨범이 승리 굳히기 암바가 될 것이라는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수순과도 같다. 그간 Nachtmystium이 미국 밴드라고 무시했던 사람들, Judas Iscariot이 다시 돌아왔다고 해도 미국 밴드라 무시할 건지 묻고 싶다.

2005/07/30







밴드 : NACHTMYSTIUM
타이틀 : The First Attacks : Demos 2000-2001
포맷 : CD
코드 : REG-021
레이블 : Regimental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USA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7/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앨범 타이틀 그대로 2000년에서 2001년 사이에 발표한 데모, 스플릿 그리고 미발표곡들을 모아놓은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Nachtmystium의 음악에 이미 빠져든 골수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으로 진정한 골수 로우 블랙메탈 팬이라면 반드시 욕심을 내봐야 할 음반이다. 원래 이런 류의 편집 음반은 곡의 퀄리티보다는 소장하는 데 더 가치를 두기 마련이라 음악의 좋고 나쁨이 그닥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이런 류의 앨범은 구매 타겟이 명확하여 살 사람은 사고 사지 않을 사람은 절대 안 사기 때문다.
1번부터 5번 트랙은 2000년도에 발표된 데모 'Holocaust of Eternity'의 수록곡들로 그야말로 딱 데모 밴드 수준만큼의 녹음상태를 들려주고 있다. 음악 스타일도 현재 Nachtmystium이란 밴드에게서 들을 수 있는 것과는 다소 수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들을만하지만 감탄을 불러일으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6번트랙부터 10번트랙까지는 Zaluk이라는 밴드와의 스플릿 앨범에서 발췌한 것으로 이때부터는 데뷔작인 'Reign of the Malicious' 냄새가 어느 정도 난다. 이 스플릿 앨범에 수록된 일부 곡들이 데뷔 앨범에도 재녹음되어 수록되어 있는데, 정규 데뷔 앨범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트랙이었던 'Reign of the malicious'와 'May darkness consume the earth'의 데모 버젼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 10번 트랙은 Darkthrone의 커버곡인데, 어떤 앨범에 수록된 곡인지는 잘 모르겠다. 11번부터 13번 트랙이 미발표 곡들인데, 녹음된 시기는 물론 최근이 아니라 데모와 스플릿을 녹음했던 시절이다.

2005/07/30







밴드 : NACHTMYSTIUM
타이틀 : Demise
포맷 : CD
코드 : BKR-002
레이블 : Battle Kommand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USA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Nachtmystium의 신보를 접하면 접할수록 그 퀄리티와 만족도는 더더욱 올라가니 이런 것이 바로 시디를 사모으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미리 딱 까놓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Nachtmystium의 세번째 앨범이자 두번째 풀렝쓰 앨범인 Demise는 2005년 상반기가 지난 지금 이 시점에서 본인이 들었던 로우블랙 메탈 앨범 중에 세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만한 수작이라고 결론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Nachtmystium의 음악을 데모 시절의 음악부터 최근의 음악까지 하나씩 들어보면 각 앨범마다 로우블랙 메탈이란 장르 아래 미묘한 차이들을 가지고 있는데, 태생적으로 정통 음악씬에서는 인정받을 수 없는 이 로우블랙이라는 장르가 어떤 식으로 스스로를 자가발전 시킬 수 있는지 그 궤적들을 짜맞추어 이해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것들을 연구해봤자 그 누구도 학술적으로 관심을 갖거나 이해하지는 않겠지만, 나 스스로는 마치 대단한 발견을 한 것처럼 기쁘기 그지 없다. 감히 장담컨대 Nachtmystium의 Azentrius는 Judas Iscariot의 Akhenaten 이후 가장 자랑스러운 USBM 씬의 블랙메탈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앨범에 수록된 곡은 모두 8트랙으로 음악적으로 별 가치가 없는 인트로를 제외한 나머지 7트랙 모두 최상의 퀄리티를 가진 최고의 앨범이 바로 Demise라고 할 수 있겠다. 원래 음반에 있어서 입바른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이번만큼은 별다른 과장도 없는 찬사들임을 인정해 줬으면 한다. 4번, 5번, 6번 트랙은 로우 블랙 메탈계에 불후의 명곡으로 남을만한 엄청난 수준의 곡들이다.

2005/07/30







밴드 : NACHTMYSTIUM
타이틀 : Eulogy IV
포맷 : CD
코드 : THR-58
레이블 : Total Holocaust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USA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Nachtmystium의 네번째 앨범이자 두번째 EP로 시디 버젼에는 Ildjarn과 Von의 커버곡을 보너스로 집어넣은 3곡의 트랙이 더 있다. 전속 레이블인 Battle Kommand Records에서 발매된 원래 EP에는 5곡만이 수록된 앨범이라고 한다. 모든 Nachtmystium의 앨범이 그렇듯 이번 앨범도 Nachtmystium의 다른 릴리즈들과 비교해봤을때 음악에 있어 미세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모든 앨범중에서 가장 멜로디가 뛰어난 앨범이 바로 이 Eulogy IV 앨범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멜로디가 뛰어나다고 해서 자신들의 존재 이유인 로우블랙이란 요소를 버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전작인 Demise에 비해 사운드 퀄리티는 더욱 원초적이고 거칠어서 보다 올드 스쿨한 사운드에 가깝다. 그럼에도 이번 앨범의 음악들이 멜로디컬한 느낌을 내는 것은 올드스쿨한 사운드에 실험적인 요소를 많이 집어넣었기 때문이다. 거칠고 투박한 사운드 위에 덮어진 클린톤의 기타 멜로디라든지 인더스트리얼적인 필이 나게끔 드럼 패턴을 기계적인 리듬 터치로 이용한 것 하며 뭔가 신선하다는 느낌이 난다. 그리고 보너스 트랙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자면 원곡보다 Nachtmystium의 커버 버젼이 더 낫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Ildjarn과 Von이란 밴드는 녹음 퀄리티로 치자면 거의 메리트가 없는 밴드다. 뭐 이런 점을 더 치는 매니아들도 있지만 말이다. Ildjarn과 Von의 음악을 들으면서 녹음 상태가 조금이나마 아쉬웠던 사람들은 이 커버버젼 만이라도 구해서 들어보도록 하자. 아마도 리허설 버젼인 듯 각 커버곡들의 사운드 톤은 모두 다르다.

2005/07/30







밴드 : NACHTMYSTIUM
타이틀 : Instinct: Decay
포맷 : CD
코드 : BKR-009
레이블 : Battle Kommand
년도 : 2006
국가 : USA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