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NARTVIND
타이틀 : Until Their Ruin
포맷 : CD
코드 : PKR-026
레이블 : Painkiller Records
년도 : 2003
국가 : Belgium
스타일 : Primitive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사진으로 보는 시체화장만으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캐릭터 Ghoul과 Nihil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명으로 구성된 벨기에 출신 밴드다. 이 앨범은 데모 포함 이들의 유일한 발매작으로 Painkiller Records에서 발매된 시디 버젼과 Soldiers of Sudarium이라는 벨기에 레이블에서 발매된 데모테입 버젼 두가지가 있다고 하는 걸로 보아 아마 이 앨범은 데모 테입의 복각 앨범인 모양이다. 아마도 눈치가 빠른 사람들이라면 앨범 커버만 보고도 Nartvind의 음악 스타일을 대충 유추해볼 수 있을 것이다. 최초에 커버만 보고 가졌던 나의 예상은 '분명 로우블랙일테고, 그저 그런 수준의 평이한 음반이 아닐까'였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Until Their Ruin'을 몇 번 돌려본 결과 이 앨범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로우블랙메탈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전체적인 녹음 볼륨이 약간 낮은 점만 제외한다면 말이다. 충분한 앳트모스페릭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일그러진 기타 사운드와 꿀릴 것 없는 보컬,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들의 음악에서 Darkthrone의 초기삘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물론 그로인해 Nartvind 역시 수많은 Darkthrone의 아류 정도로 치부될 수 있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평가를 받는 이상 분명 Nartvind의 시디는 찍어낸 숫자만큼은 팔릴 것이다. 초판으로 한 500장 찍었으려나?

200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