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NOMANS LAND
타이틀 : The Last Son of the Fjord
포맷 : CD
코드 : BFO-3-1
레이블 : Bronefon Records
년도 : 2000
국가 : Russia
스타일 : Viking Metal
앨범애착도 : 6/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러시아 춮신의 5인조 바이킹 메탈 밴드 Nomans Land의 데뷔 앨범이다. 애초에는 바이킹이나 페이건에 영향을 받은 블랙메탈 밴드인줄로 알았는데 실제 음악은 블랙메탈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스타일이랄 수 있겠다. Furthest Shore라든지 Vanaheim의 음악이 연상되는 음악으로 이 두 밴드보다는 더욱 심하게 바이킹 문화에 뿌리를 둔 음악이라 상당히 힘이 넘친다. 사운드의 힘이라기보다는 보컬 혼자만의 힘이라는 느낌이 매우 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중저음의 바리톤으로 일관된 목소리다. 이런 스타일의 음악에는 확실히 잘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Nomans Land의 음악은 결론적으로 말해 상당히 지루하기 그지 없는 음악이었다. Furthest Shore와 비슷한 구성을 보이긴 하지만 연주가 별로 재미가 없다. 지나칠 정도로 바이킹에 촛점을 맞추는 듯하여 극적인 느낌이라든지 앳트모스페릭같은 걸 별달리 느낄 기회가 없었다. 사실 이 앨범이 메탈 음반만 아니라면, 만약에 기타라는 악기만 쏙 빼버린다면 유치해도 이렇게 유치한 멜로디는 사실 흔치 않을 것이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음악 역시 내게는 오케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바이킹스러운 블랙메탈이 오케이일뿐, 그냥 바이킹 메탈은 별로인 것 같다.

2005/09/24







밴드 : NOMANS LAND
타이틀 : Hammerfrost
포맷 : CD
코드 : EP-11
레이블 : Einheit Produktionen
년도 : 2005
국가 : Russia
스타일 : Viking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7/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앨범 한장 내고 달랑 사라지는 수많은 밴드들의 리스트에 그 이름을 올릴 줄 알았는데, 횟수로 6년만에 신보를 들고 나타난 러시아 출신의 밴드 Nomans Land의 두번째 앨범이다. 실망스러웠던 전작에 대한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이번 앨범에 기대를 갖게 만드는 한가지 이유는 Nomans Land가 그들의 음악 스타일을 바꿨다라는 것인데, 바이킹 메탈에서 바이킹 '블랙' 메탈로 그 스타일을 약간 바꾼 것이다. 그래봤자 테너 스타일의 보컬에 블랙스러운 래스핑을 첨가했다라는 것만이 차이점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면 메탈 음악에서 보컬의 비중이란 건 상당하다. 보컬 스타일에 따라 음악 장르가 자체가 바뀌니 말이다.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나는 가끔 멜스메라 불리우는 음악에 블랙 스타일의 보컬을 입히면 어떻게 들릴까라는 궁금증을 갖곤 한다. 사운드도 깔끔하고 기타 리프도 매끄러운 그 상태 그대로 말이다. 실제로 미드 템포의 로우 블랙 퀄리티의 기타 리프에다 미성의 보컬로 노래를 부르면 그 스타일은 모던락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여전히 재기발랄한 멜로디를 선보이는 Nomans Land의 음악은 연주 자체만으로 따져봤을때 사실 이전 앨범과 차이점이 거의 없다. 단지 전작에서 아쉬웠던 부분인 래스핑 보컬이 첨가되었을 뿐인데 음악은 훨씬 좋게 들린다.

200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