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NO PRIDE
타이틀 : Stereotypes
포맷 : Demo CD
코드 : NONE
레이블 : Self Release
년도 : 2000
국가 : Austria
스타일 : Gothic Metal
앨범애착도 : 8/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오스트리아 출신의 3인조 고딕락/메탈 밴드 No Pride의 두번째 데모 앨범으로 4트랙이 수록되어 있고 런닝타임은 27분 정도되는 mCD다. 늘 하는 얘기지만 데모라고 해서 음악을 들어보기 전부터 평가절하 하려는 생활 습관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그런 습관 때문에 좋은 음악을 눈앞에 두고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정품으로 찍은 정규앨범만 고집한다.'라는 사고 방식도 결코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강요할 수는 없다. 단지 No Pride같이 좋은 밴드를 같이 공유할 수 없음이 아쉬울 뿐인데,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밴드와 직접 연락해 데모를 구하게 되는 과정을 나 스스로는 굉장히 즐긴다는 것이 데모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다.
No Pride의 음악은 일단 멜로디가 무척이나 깔끔하고 귀에 잘 들어오는 매우 캐취한 음악이다. 하지만 그런만큼 쉽사리 질릴지도 모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음악을 듣는 동안만큼은 그런 걱정을 무색케 할 정도로 괜찮은 느낌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나 마지막 트랙인 'This Red Turned Red'를 들을때면 감동이 물결친다.

2004/10/24







밴드 : NO PRIDE
타이틀 : Black Bared Trees
포맷 : Demo CD
코드 : NONE
레이블 : Self Release
년도 : 2001
국가 : Austria
스타일 : Gothic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No Pride의 세번째 데모 앨범인데, 밴드 스스로는 이 앨범을 그들의 첫번째 공식 앨범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 6트랙에 33분 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있는 이 앨범은 당연하게도 No Pride라는 밴드에게 있어서는 전작을 넘어서는 진보를 들려주고 있다. 보다 안정적이라고나 할까. 이 앨범을 구하게 된 건 횟수로 벌써 3년째가 되었다. 꽤 되었다란 얘기다. 하지만 매력적인 톤의 클린 보컬과 구슬픈 멜로디가 매우 인상적인 No Pride의 음악은 이따금씩 꺼내들어도 그 절절하고도 애절한 멜로디의 감성에 늘 감동을 받는다. 특히나 클린보컬 위주의 트랙들에서 더더욱 그런 경향이 심한데, 사실 그로울링이 도입되는 부분은 아직 어설프다. 아니 어설프다기보담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다. 어쩌면 클린 보컬로만 불렀으면 하는 나의 개인적 집착에서 기인한 불만일지도 모르겠다.
이 앨범에는 이들의 곡들중 가장 좋아하는 'Stop Me Suffering'이란 곡이 수록되어 있기도 한데, 앞으로 이 밴드가 정규앨범을 내더라도 이 곡만큼은 꼭 수록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이 있다. 사실 이 곡이 워낙 멜로디도 좋고 분위기도 애절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트랙들이 그늘에 가리워져 있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한곡 한곡 떼어놓고 들어봐도 어디 하나 빠질 곡들이 없다는 것이 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이다. 좀 더 좋은 스튜디오에서 좋은 장비로만 녹음 되었다라면 일말의 망설임 없이 만점을 줬을텐데 조금은 아쉽다. 개인적으로 애정을 쏟아붓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밴드라는 것도 매우 마음에 든다. 불과 한달 전쯤에 'Der Quell Des Lebens'라는 타이틀의 신보를 발표했다.

200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