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NORTH / GROMOWLADNY
타이틀 : Lechia, Slawia, Aria
포맷 : CD
코드 : ES-024
레이블 : Eastside Records
년도 : 2005
국가 : Poland
스타일 : NSBM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밴드 : NORTH
타이틀 : Thorns on the Black Rose
포맷 : CD
코드 : OLD-11
레이블 : Old Temple Records
년도 : 1995 / 2006
국가 : Poland
스타일 : NSBM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Graveland와 함께 폴란드 로우 블랙메탈 씬의 1세대 격 밴드로 인정받는 North의 데뷔 앨범이다. 물론 당연히 재발매반이다. 오리지날 반은 1995년 Astral Wings Records에서 발매되었었고, 본인이 손에 넣은 이 앨범은 2006년 Old Temple Records에서 멋진 디지팩 버젼으로 만들어진 재발매반인 것이다. 사실 Astral Wings Records가 이렇게 오래된 레이블인지도 몰랐다.
뭐 Graveland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밴드라 해도 이들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란 건 사실 흔하지가 않아서 지금껏 접할 수 있었던 기회라곤 같은 폴란드의 Gromowladny라는 밴드와의 스플릿 앨범을 통해서 였을뿐이다. 그런데 정작 그 앨범을 통해 맘에 들었던건 North가 아닌 Gromowladny였기 때문에 어째서 North가 그리도 대단한 폴란드의 컬트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것도 로우블랙의 강대국인 폴란드에서 말이다. 그런데 비로소 이 데뷔 앨범을 듣고나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10년이 훨씬 넘은 지금에 와서 듣는 음악인데도 요즘 젊은 것들의 로우블랙 메탈 못지 않다. 오히려 블랙메탈에 대한 접근 방식이라든지 마인드는 요즘 얘들보다 훨씬 더 확실한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칭찬은 이들의 단지 원조격인 밴드라서, 그리고 전설같은 음반이라서 해대는 소리가 아니다. 확실히 그 음악을 듣고 있다보면 이들 고유의 '포스'라는 걸 느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블랙메탈을 듣는 즐거움이란 걸 주는 바로 그 요소 말이다. 알고보니 이맘때의 North는 Gromowladny와의 스플릿 앨범에서 들었던 그 밴드와는 전혀 다른 밴드였던 거다. 이 재발매반은 보너스 트랙이라든지 리마스터링이라든지 하는 어떤 작업도 거치지 않았다고 한다. 바뀐건 포장 형태뿐... 어쨌든 맘에 들어서 다행이다. 솔직히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음반이었는데... 그런데 North가 NSBM인지 그냥 로우블랙메탈인지는 잘 모르겠다.

200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