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NOVEMBERS DOOM
타이틀 : Amid It's Hallowed Mirth
포맷 : CD
코드 : DARK-14
레이블 : Dark Symphonies
년도 : 1995 / 2001
출신 : USA
스타일 : Doom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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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NOVEMBERS DOOM
타이틀 : Of Sculptured Ivy and Stone Flowers
포맷 : CD
코드 : 72020-0003
레이블 : Martyr Music
년도 : 1999
출신 : USA
스타일 : Doom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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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NOVEMBERS DOOM
타이틀 : The Knowing
포맷 : Slide-Box CD
코드 : DARK-10
레이블 : Dark Symphonies
년도 : 2000
출신 : USA
스타일 : Doom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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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느낌은... 한마디로 놀라움이었다. 이들이 정말로 미국출신 밴드란 말인가? 시카고 하면 생각나는건 '시카고'라는 오래된 밴드, 그리고 '알카포네' 같은 갱단의 이름이라든지 '마이클조단'이 있던 '시카고 불스', 가끔 박찬호 경기를 보다가 '시카고컵스'라는 프로야구팀이 있구나라는 것뿐, 나의 음악적인 삶과는 전혀 상관이 없을것만 같던 도시다. 그런데, 다른 음악도 아닌 고난이도의(?) 감수성을 요구하는 둠메탈이 시카고에서 나왔다니... 모 칼럼의 모군이 썼던 얘기처럼 미국의 익스트림 메탈에 대한 선입견이 완전히 바뀌는 순간이었다. 점점 유로피안 고딕메탈에서 더이상 새로운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미국출신의 밴드가 그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밴드도 다른 흔한 둠메탈 밴드처럼 여성멤버가 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흔한 둠메탈 밴드에서처럼 예쁜 목소리를 들려주는 역할이 아니라, 음악의 무게를 조율하는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 역시 Novembers Doom이 다른 밴드와 차별화되는 중요한 요소라는 말도 안되는 분석이다. 정보차원에서 알리는 것뿐 앞으로 전개될 내용과는 전혀 상관 없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Novembers Doom은 전통적인 유럽식 고딕메탈을 미국식의 기타리프를 써서 들려준다. 이 밴드의 음악에는 키보드라든지 여타 다른 현악기등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한 악기가 거의 쓰이지 않는다. 두대의 기타가 펼치는 리프의 완급조절이라든지,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가끔 피아노가 쓰이는 것 이외에는 이름 그대로 '메탈'의 기본에 충실하다. 그럼에도 유럽식, 특히 익히 잘 알려져 있는 북유럽식 둠메탈의 감동을 한치의 아쉬움도 없이 그대로 전달해줄 뿐 아니라 보다 새로운 자극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My Dying Bride의 헤비함과 Anathema의 서정성을 짬뽕 시켜놨다고나 할까... 실제로 이들의 "The Knowing"앨범에 대한 온갖 리뷰는 Novembers Doom을 브리티쉬 빅쓰리인 Paradise Lost, My Dying Bride, Anathema와 비교하는 것을 빼놓지 않는다. 그러나 난 Novembers Doom에서 좀 더 나은 가능성을 본다. 실제로 Paradise Lost나 Anathema는 그 음악을 건성건성 넘겨 들어 그런지 몰라도 그다지 애착을 갖고 있는 밴드는 아니다. 당연빳따로다가 이 밴드들보다는 Novembers Doom에 팔이 기운다. 여러가지 좋다 할만한 둠메탈은 꽤나 되지만, 이다지도 충격적으로 먹어주는 둠메탈을 들어본건 꽤나 오래전이다. '가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좋다'라는 표현을 여기저기서 들어보긴 하는데, 사실 음악 들으면서 눈물을 흘린 적은 없다. 가슴이 벌렁벌렁 뛰거나 숨이 컥컥 막혀본적은 있어도... ^^ 눈물을 흘린다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물론 Novembers Doom을 들으면서도 눈물따윌 흘리진 않았다. 그러나, 누군가가 "나 Silent tomorrow 들으면서 눈물 흘렸어. 정말... 이건 작살이더군..."이라고 했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고 남았을 정도다. 오히려 눈물이 안나는 내가 이해가 안되었다. 내가 가진 눈물의 다는 아니지만 한 반정도라면 충분히 흘려줄 가치가 있는 그런 음악이다... 여성보컬의 참여가 돋보이는 "Searching the betrayal"의 멜로디는 가히 눈물샘, 콧물샘등을 자극할만치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음악이고, 그런지풍의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In memories past"등은 Novembers Doom의 그 끝을 알 수 없는 역량을 그대로 보여줄만한 명곡들이다. 특히나 "In the memories past"같은 곡은 유럽의 둠밴드라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아메리칸 둠메탈의 정점을 보여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여느음악이나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고딕메탈같이 감수성을 기본으로 깔아주는 음악들은 듣는 순간 역시 청자의 감수성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들리곤 한다. Novembers Doom은 오늘 하루 사는 동안 왠지 패하고 말았다는 느낌이 들때, 난 최악의 순간을 맛보았다라는 생각이 들때, 혹은 느닷없이 삶이란 무엇일까? 나는 왜 사는 것일까?라는 등의 존재론적인 의문이 들었을 때 딱 어울릴만한 음악이란 생각이 든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우리에게는 그다지 확 잡아끌만한 가사전달이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때만큼은 정말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그 분위기에 얹혀진 가사는 뭐라고 말하는 것일까... 실제로 The Knowing앨범의 가사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우호적이다. 가사는 폐쇄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죽음이나 악을 찬양하지도 않는다. 다만 자기성찰의 깊은 고민의 과정에 있다라는 것은 느껴질 수 있을 정도다. 인트로성 곡인 Awaken의 가사 전체를 인용하는 걸로 끝내겠다. 아마 이 앨범을 듣고 후회할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라 감히 장담한다. "My eyes open with dawn. The sun shines on my face. I will die someday. Until that day, I embrace the knowing."

2000/12/07







밴드 : NOVEMBERS DOOM
타이틀 : To Welcome the Fade
포맷 : CD
코드 : DARK-18
레이블 : Dark Symphonies
년도 : 2002
출신 : USA
스타일 : Doom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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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NOVEMBERS DOOM
타이틀 : The Pale Haunt Departure
포맷 : CD
코드 : TE-052
레이블 : The End Records
년도 : 2005
출신 : USA
스타일 : Doom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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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NOVEMBERS DOOM
타이틀 : The Novella Reservoir
포맷 : CD
코드 : TE-079
레이블 : The End Records
년도 : 2007
출신 : USA
스타일 : Doom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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