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OCULTAN
타이틀 : Bellicus Profanus
포맷 : CD
코드 : EV-004
레이블 : Evil Horde Records
년도 : 1999
국가 : Brazil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7.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브라질 출신의 로우블랙메탈 밴드 Ocultan의 첫번째 앨범으로 이 앨범을 발표할때만 해도 3인조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다. 브라질과 아프리카의 민속신앙에 등장하는 악마를 숭배한다는 내용이 가사의 주된 소재라고 하는데, 사타니즘과 다를바 없는 것 같다. 어느 정도 토속신앙의 주술적 영향을 받았는지 Ocultan의 음악에서는 페이건 풍의 멜로디와 분위기를 간혹 느낄 수가 있다. 로우블랙이라고는 하지만 노르웨이나 독일등의 유럽 지역 로우블랙과는 뉘앙스가 상당히 다르다. 남미 특유의 끈적끈적함이 묻어난다고나 할까. 미드템포에다가 멜로디도 살아있어 들을만한 음악이라 생각한다. Evil Horde Records란 레이블의 특성이겠지만 로우블랙 밴드의 음반치고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한 색채와 포장이 Ocultan이란 밴드의 음악에 대해 오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이라 한다면 풀렝스 앨범치고 런닝타임이 너무 짧다란 것인데, 9트랙이나 되는데도 30분도 안되는 런닝타임이란 건 너무 짠 것 아닌가.

2004/09/18







밴드 : OCULTAN
타이틀 : Lembrancas do Mal, A Crucificacao
포맷 : CD
코드 : EV-007
레이블 : Evil Horde Records
년도 : 2001
국가 : Brazil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7/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Ocultan의 두번째 앨범으로 4인조 체제로 바꿨는데, 놀라운 건 데뷔앨범에서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던 Count Imperium이 드럼으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새로 영입한 기타리스트가 Lady Of Blood란 별명을 쓰는 여성멤버라는 사실이다. 로우블랙메탈을 연주하는 여성 기타리스트란 건 상당히 신선하다. 여전히 화려한 색채와 질감을 자랑하는 앨범 커버와 함께 멤버들의 시체화장이나 비쥬얼도 더욱 더 요란해진 관계로다가 이거 음악이 변한 건 아닐까하는 느낌도 들었었는데, 확실히 전작과는 다른 느낌의 음악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이번 앨범에서 들려주는 Ocultan의 음악은 사운드 퀄리티도 보강되고 리듬도 더욱 거세어져서 로우블랙이라기보다는 패스트블랙이라 해야 더 옳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런닝타임도 더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작에 비해 더 즐겁게 감상하지는 못했다.
데뷔때부터 모든 가사는 자국어인 포르투갈어를 고집하고 있어 그 가사 내용이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대충 사타니즘을 얘기하는 것 같다란 정도는 해외리뷰들을 살펴보고 알 수 있었다. 타이틀인 Lembrancas do Mal, A Crucificacao은 영어로는 Rememberances of Evil, the Crucifixion이란 뜻이라 한다.

200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