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OPETH
타이틀 : Orchid
포맷 : CD
코드 : CANDLE-053
레이블 : Candlelight
년도 : 1995
출신 : Sweden
스타일 : Progressive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밴드 : OPETH
타이틀 : Morningrise
포맷 : CD
코드 : CANDLE-015
레이블 : Candlelight
년도 : 1996
출신 : Sweden
스타일 : Progressive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밴드 : OPETH
타이틀 : My Arms, Your Herase
포맷 : CD
코드 : Century Black 7894-2
레이블 : Century Black
년도 : 1998
출신 : Sweden
스타일 : Progressive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왠지 모르겠지만, Opeth의 음악을 듣다보면 반드시 떠오르는 이미지가 하나 있다. '진지함'이라는 것. 물론 이것은 구체적인 이미지도 아니고 언어로써 쉽게 설명될 수 있는 성질의 이미지도 아니다. 이들이 하는 음악에는 늘 Progrssive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그 이유가 과연 이들이 속해 있는 그 장르에 비해 단지 Progressive하기 때문인걸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들의 음악은 그저 여타 데스메탈에 비해 '진보적'인 것도 아니며, 블랙메탈에 비해 '진보적'인 것도 아니다. 이들의 음악은 동시대 그 어떤 음악과 비교해도 '진보적'이다. 단지 테크닉의 진보만이 아닌, 복잡한 구성때문만도 아닌, 단지 Opeth의 음악을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이미지 때문이다.
적어도 내게 Opeth의 이미지는 밴드로써의 이미지보다는 음악으로써의 이미지가 더 크다. 하나의 상품으로써 매개되는 이들의 씨디에는 자신들을 상품으로써 구체화시키는 그 어떠한 코드도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는 멤버들의 사진조차... 앨범자켓에서 풍겨지는 느낌도 그렇고, 그 음악을 들으면서 그 이미지는 비록 구체화되지는 않을 지언정 더욱 더 커진다. 음악이라면 어떤 거든지 죄다 포섭하려는 나의 욕심에 비해 왠지 Opeth의 음반은 두장만을 가지고 있다. Mp3야 얼마든지 구할 수 있지만, 왠지 Opeht의 음악만큼은 Mp3로 들어보고 싶지 않다. 편집증이라는 건가??? 어쨌거나 그 이외의 두장 모두 그러한 이미지로 점철되어 있을거라는 건 비교적 쉽게 예상된다.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느낌으로 자리잡는 음악은 여전할 것이며, 그 어떤 밴드도 흉내낼 수 없는 음악에 대한 진지한 이들의 자세도 여전할 것이며, 일반 프로그레시브 밴드는 표현해낼 수 없는 그 숙연한 우울함도 여전할 것이다. 혹 어떤 사람에게는 Opeth의 음악이 단지 구성이 조금 복잡한 데스메탈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담 데스메탈이 줄 수 있는 그 단순무식함과 초과격이 거세된 Opeth의 음악에 짜증을 낼것임은 자명하다. 오페쓰를 데스메탈 밴드나 블랙메탈 밴드로 보는것은 다소 어울리지 않는 구분 같다.
Opeth가 프로그레시브라는 칭호를 받는 건 아마도 다음의 진행을 예상할 수 없는 그 구성능력때문일거라 생각한다. 음반을 수도 없이 들어봐서 이제는 익숙해질때쯤 되겠거니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마치 처음 듣는 음악처럼 느껴진다. 적어도 그러한 능력은 멤버 개개인의 연주력에 바탕을 두고 있음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놀랄만한 것은 이들의 그 절대적인 팀웍이다. 그 어느악기 하나 튈 수 잇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어느 악기 하나 튀는 파트가 없다. 이들에게 '진지함'을 느끼는 것은 그러한 팀웍때문일지도 모른다. Opeth가 연주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틀림없이 귀를 제외한 모든 신경을 자신의 악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일 것이다. 귀는 다른 파트의 연주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모든 집중력을 자신의 플에이에 응집시킴이 틀림없다.
"My arms, your hearse"가 전작인 "Morningrise"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상당히 헤비해졌다라는 것이고, 곡길이가 다소 짧아졌다라는 것이다. Morningrise의 수록곡 대부분이 10분에서 20분 사이인 반면에서 이 앨범의 곡길이는 7, 8분정도니까 확실히 짧아진건 틀림없다. 그리고 Moningrise에 비해 기교를 덜 부린다. 이 점은 확실히 "My arms, your hearse"가 "Morningrise"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을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라는 중요포인트다. 그러나, 과연 이 변화를 상업적으로 볼 수 있을까? 전혀 아니다. 기교가 덜 복잡해졌다고 해서, 음악이 덜 진지해졌다라는 건 그 어느세상에도 없는 논리다. 한마디 부연설명을 하자면 "My arms, your hearse"에 깔려있는 그 음악적 '진지함'과 '집중력'은 "Morningrise"에 비해 더욱 더 응집되어 있다. 더욱이 이것이 컨셉트 앨범인걸로 보아 이 앨범에 얼마나 많은 고민의 흔적들이 있는가 찾아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수록곡의 마지막 가사가 다음 앨범의 곡제목이라는 것은 그 대표적인 예다. 또 하나의 변화된 모습은 보컬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유독 클린보컬이 여러부분에서 등장한다. 특히나 Dream Theatre를 연상시키는 어쿠스틱 송 "Credence"에서 보여지는 클린보컬은 이들이 여느 멜로딕데스밴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아직껏 이런 분위기의 곡을 이리도 멋지게 소화해내는 멜로딕데스밴드를 본 적이 없다. 한마디로 이들은 '멜로딕데스' 밴드가 아니다. 그냥 "OPETH"의 음악일뿐... 이 앨범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Opeth는 익스트림 메탈광, 아니 그냥 메탈광이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만한 마스터피스를 끊임없이 발표한다라는 것이다.
Opeth는 현재까지 네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본 음반은 이들의 세번째 음반이며 개인적으로나 일반적으로도 가장 명반 취급을 받고 있는 음반이다. 처음 들어본 이들의 음반도 바로 이 앨범이다. 밴드가 가지고 있는 그 지명도나 실력에 비해 아직 이들의 전 음반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

2000/12/06







밴드 : OPETH
타이틀 : Still Life
포맷 : CD
코드 : VILE-78
레이블 : Peaceville
년도 : 1999
출신 : Sweden
스타일 : Progressive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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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OPETH
타이틀 : Blackwater Park
포맷 : CD
코드 : KOC-8237
레이블 : Music for nations
년도 : 2001
출신 : Sweden
스타일 : Progressive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왠지 모르겠지만, Opeth의 음악을 듣다보면 반드시 떠오르는 이미지가 하나 있다. '진지함'이라는 것. 물론 이것은 구체적인 이미지도 아니고 언어로써 쉽게 설명될 수 있는 성질의 이미지도 아니다. 이들이 하는 음악에는 늘 'Progrssive'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그 이유가 과연 이들이 속해 있는 그 장르에 비해 단지 프로그레시브하기 때문인걸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들의 음악은 그저 여타 데스메탈에 비해 '진보적'인 것도 아니며, 블랙메탈에 비해 '진보적'인 것도 아니다. 이들의 음악은 동시대 그 어떤 음악과 비교해도 '진보적'이다. 단지 테크닉의 진보만이 아닌, 복잡한 구성때문만도 아닌, 단지 Opeth의 음악을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이미지 때문이다."

시작하는 첫번째 문장은 나 자신이 Opeth의 "My arms Your hearse"에 대한 감상문을 적어봤을때 썼던 문장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이들의 음악이 주는 예의 한결같은 진지함때문인지 비단 이들이 21세기에 새앨범을 발표했다 하더라도 이들에 대한 나의 감동 역시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이 한결같기 때문이다. 언어가 주는 그 모호함 덕분에 왠지 나의 반응이 "뭐 그저 그런 Opeth의 뻔한 스타일이로구만"하는 것과 비슷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말하고자 하는 뜻은 당연히 그런 의미가 아니다. 이들은 여전히 프로그레시브하며, 심지어는 그들의 예전 앨범에 비해서도 프로그레시브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과연 무엇이 프로그레시브일까...
나 스스로 '테크니컬'과 '프로그레시브'의 뜻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고, 사실은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확실히 음악에 있어서 뮤지션들의 악기 다루는 솜씨가 진보할 경우,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는 하겠지만, 새로운 시도라는 것이 과연 어느 경계까지 씨알이 먹힐 수 있을것인가... 감상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듣는 나의 음악적 취향은 아직 거기까지 진보하질 못했는데, 어떻게 너희가 지금 연주하는 그 '테크니컬함'을 좋아할 수 있겠냐라는 것 정도 되겠다.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테크닉은 테크닉으로 보지 않는다.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아주 흔하게 들을 수있는 말중의 하나가 "기술의 진보는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순 있지만, 정신까지 윤택하게 할 순 없다"라는 따위의 말이다. 이 말을 나름의 논리에 이용해먹기 위해 억지로 꿰맞춰 보건대 "테크닉의 진보는 앨범의 질 자체를 높일 수는 있겠지만 감상자의 감동까지 높이진 못한다." 입장 차이이겠지만, 뮤지션으로써 자신들의 음악을 프로그레시브하다고 느끼는 음악이 감상자인 내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할때 그걸 정말 프로그레시브 뮤직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동의할 수 없을것 같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나는 Opeth의 새앨범 "Black Water Park"를 정말로 프로그레시브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들으면 들을수록 나 자신의 감동을 깊이 있게 하고 진지해지게끔 하는 음악은 듣는 즐거움만으로도 고맙다. 감상자의 감동까지 프로그레시브하게 만드는 Opeth야말로 진정한 프로그레시브 밴드라고 할 수 있다.
Opeth라는 밴드에게 놀라는 건 이들의 왕성한 창작력 때문이기도 하다. Still Life가 발매된지 만 1년이 지났을까? 이들은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를 들고 나와 우리에게 소개한다. 그 여느 앨범과 마찬가지로 단색조의 톤을 사용한 "Black Water Park"는 그 회색톤의 음침함과 "Black Water Park"라는 세 단어의 조화가 주는 기묘한 음험함이 감상자로 하여금 이미 듣기 전부터 조용한 떨림을 유발한다. 그리고 그 떨림은 이내 첫곡의 시작과 동시에 숨소리와 함께 멈춘다. Opeth의 기타사운드에 익숙한 사람들은 그 얼어붙을 듯한 차가움과, 듣는 자신과 방안을 가득채워 둘러싸는 따스함이라는 상반된 느낌의 모순됨을 알고 있다. 뭔가 형언하기 힘든 느낌이지만 Opeth의 사운드는 소용돌이가 되어 듣는 이를 남김없이 빨아들이는 듯하다. 70분 가까운 시간이 지난 뒤 남는 것은 앨범 자켓을 다시 한번 쳐다보는 순간 생기는 흐뭇한 미소다. 헤~~~
유난히 클린 보컬이 자주 사용되는 이번 앨범은 그 느낌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 나는 이번에 또 한번 Opeth에 의해 프로그레시브되었다. 향후 몇년동안 Opeth의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지 않을거라는 이들의 말이 왜 이리 안타깝게 들리는지...

2001/04/02







밴드 : OPETH
타이틀 : Deliverence
포맷 : CD
코드 : PCKD-20125
레이블 : Music For Nation / Ponycanyon Korea
년도 : 2002
출신 : Sweden
스타일 : Progressive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역시!!!"라는 말은 기대했던 만큼의 퀄리티를 가진 어떤 소비재를 구했을때 내뱉는 가장 일반적인 감탄사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감탄사를 내뱉는 경우는 생각보다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닌것 같다. 하기야 나라는 인간은 그리 까다로운 편은 되질 못해서 그냥 어지간한 정도만 되면 "역시!!"라는 감탄사를 종종 되뇌이곤 한다. 특히나 음반같은 경우야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이번의 경우는 다른 밴드도 아닌 Opeth다. Opeth라는 밴드의 My Arms, Your Hears라는 앨범을 처음 알고 난 이후로 이들의 후속작에서 나는 실망감 혹은 아리까리함 따위의 기분을 가져본 적이 없다. Opeth는 늘 진보하는 것 같았고, 딱 이전만큼의 감동을 정확하게 제공해 주었었다. 아마도 가장 인기있는 밴드를 꼽으라면 Opeth가 꼽히지 않을까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주변 인물중에서도 이 밴드를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 그 근거다. 이들 역시 "역시 Opeth!!!"라고 감탄하는 것은 대단히 일반적인 케이스다. 익스트림 씬의 경우 팬, 혹은 매니아들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자존심이나 개성은 무척 강해서 어디선가 와~하고 몰려가도 엉겁결에 따라가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 분위기에서도 굳건히 와~하는 분위기를 몰고 다니던게 Opeth였다. 그런 Opeth의 대망의 신보가 라이센스로 발매되었다. 라이센스라는 것은 구하기도 쉬울 뿐더러 값도 저렴하다는 잇점이 있다. 게다가 최근에 발매되는 라이센스의 퀄리티는 수입음반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긴 커녕 어떤 음반의 경우에는 보너스 트랙에다가 갖가지 부가서비스를 총동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Opeth의 신보에 관련된 국내의 반응은 너무나 조용한 것 같다.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Opeth에 관련된 얘깃거리들이 없다. Opeth의 팬들은 밴드 캐릭터를 닮아 내성적인 상태로 존재해야 된다라는 무언의 약속이라도 있었던 걸까?
"Deliverence"의 앨범 분위기는 "Black Water Park"의 두번째 파트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닮아 있다. 앨범 커버의 톤도, 음악적인 분위기도... 이번 앨범에서도 역시 6트랙이라는 많지 않은 곡수, 그러나 50분을 가뿐히 넘겨버리는 대곡지향의 스케일 큰 역량이 고스란히 물려져 있다. 그래서 여전히 이들의 음악은 압도적이다. 이번 앨범의 음악적 특징이 어떠한 지 이 이상 왈가왈부 하는 것은 쓸 데없는 내용채우기 밖에 되지 않을테니, 간단하게 이 앨범에서의 "마이 베스트 트랙"은 타이틀곡인 "Deliverence"였다라는 것을 얘기하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2003/01/31







밴드 : OPETH
타이틀 : Damnation
포맷 : CD
코드 : PCKD-20144
레이블 : Music For Nation / Ponycanyon Korea
년도 : 2003
출신 : Sweden
스타일 : Progressive Rock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밴드 : OPETH
타이틀 : Ghost Reveries
포맷 : CD
코드 : RR-168
레이블 : Roadrunner Records
년도 : 2005
출신 : Sweden
스타일 : Progressive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밴드 : OPETH
타이틀 : The Roundhouse Tapes
포맷 : 2CD
코드 : CDVILE-F209X
레이블 : Peaceville Records
년도 : 2007
출신 : Sweden
스타일 : Progressive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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