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PENUMBRA
타이틀 : Emanate
포맷 : CD
코드 : SR-025
레이블 : Serenades
년도 : 1999
출신 : France
스타일 : Romant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남들이 좋다좋다 해서 얼마나 좋은지 한번 확인해보고자 사서 들어봤는데, 진짜 좋더라. 이 정도 수준의 앨범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환영이다. 음악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왠지 고급스러워 보이는 자켓에 부클릿도 맘에 든다. 유치한 그림을 이리도 고급스럽게 만드는것도 능력인것 같다. 프랑스의 미적 감각이란게 혹시나 이런거였나...
이 밴드를 언급할 경우, 보컬이 오보에(oboe)를 사용한다는 것이 상당한 비중의 얘깃거리인것 같은데, 사실 굳이 그런 특이한 악기를 언급하지 않아도 이들의 음악은 충분히 아름답다. 고딕메탈에서나 느껴볼 수 있는 이런 류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음은 여타 블랙메탈 밴드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인데, 그나마 레이블 메이트인 Graveworm이 이와 비슷한 느낌을 줬긴 했지만, Penumbra가 훨씬 나은듯 싶다. Penumbra에 비하면 Graveworm의 음악은 무지무지하게 사악하다고 느껴진다.
이 앨범에서 특히 좋아하는 요소라면 두 혼성보컬의 조합을 꼽는다. 특히나 여자보컬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 그녀의 보컬이 이 앨범을 더욱 더 고급스럽게 만드는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예의 그 오보에를 비롯한 관현악기들의 화음들도 무척 매력적이다. "Lycanthrope"와 "New scaring senses"등에서 들려주는 그녀의 목소리와 악기들의 화음을 한번 음미해 볼것을 권한다. 얘들 음악을 듣고 있을때면 힘이 스르르 빠지는 것 같다.

2001/10/12







밴드 : PENUMBRA
타이틀 : The Last Bewitchment
포맷 : CD
코드 : SOM-062
레이블 : Season Of Mist
년도 : 2002
출신 : France
스타일 : Romantic Gothic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예전에 이들의 데뷔앨범 "Emanate"를 처음 들었을때는 유난히 고딕스러운 아름다움이 강조되는 낭만적인 블랙메탈이라고 느꼈었는데, 이번 앨범 "The Last Bewitchment"을 들어본 후의 느낌은 거꾸로 블랙스런 사악함이 어느 정도 가미된 고딕메탈이라는 느낌이 더 커졌다. 아마도 전작에 비해 '아름다움'과 '예쁨'이란 요소가 더욱 강조되어 그런것 같다. 그것이 진정 의도였다라면 앨범커버야말로 이들의 변화된 의지를 명확히 반영하는 것이 될 게다.
의례 이런식으로 '변화된' 면만을 언급하게 되면 스스로도 그것이 마치 흉을 잡는듯 한 느낌을 접을 수가 없는데, 사실 난 이 앨범이 전작보다 구리다라는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곧 나온다, 곧 나올 것이다라는 소문만 곱씹으며 의외로 오랜동안 기다려왔던 앨범이기도 하고, 마침 레이블을 Season Of Mist로 바꾼 채 발매 된다는 사전 예고도 없이 느닷없이 눈앞에 나타났기 때문에 실상 이 앨범에 대한 애착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The Last Bewitchment"의 녹음은 데뷔앨범이 발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고 들었는데, 이제서야 발매된 걸로 보아하니 얘네들도 레이블과의 계약에 상당한 난항을 겪었을거라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어렵게 낸 음반이니만큼 어렵게 구한 셈이 되었으니 이 음악을 사랑해 줘야겠다. 하긴 그렇게 하는데 별다른 노력을 필요로 하진 않는다. 음악이 충분히 좋아서 사랑받을만 하니깐...

2002/07/22







밴드 : PENUMBRA
타이틀 : Seclusion
포맷 : CD
코드 : SOM-078
레이블 : Season Of Mist
년도 : 2003
출신 : France
스타일 : Romantic Gothic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