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A PERPETUAL DYING MIRROR
타이틀 : Towards A Constellation View
포맷 : CD
코드 : SP-018
레이블 : Sempiternal Productions
년도 : 2002
국가 : Mexico
스타일 : Doom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5.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멕시코 출신의 둠메탈 밴드로 이 앨범이 이들의 정식 데뷔앨범이다. 이전에 동명 타이틀의 데모 앨범을 냈었고, 이 데모가 레이블의 간택을 받아 데뷔작을 발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밴드명이 그럴듯하여 뭔가 대단한 음악을 할 듯 보이지만 솔직히 말해 얘들의 음악은 별로다. 느리긴 하지만 둠메탈다운 암울함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해서 멜로디가 뛰어난 편도 아니다. 둠메탈 밴드치고는 키보드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키보드의 역할이란 게 고작 같은 음악을 지루하게 길게 늘어뜨려 어느 정도 분위기만 잡으려 한 것 같다. 무엇보다도 사운드가 너무 빈약해서 곳곳에 허전함이 많이 느껴진다. 나는 원래 이 남미의 둠메탈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편이지만 북미도 남미도 아닌 중미 출신의 멕시코라 그런지 음악 역시 밋밋한 것인지... 그렇다고 해서 멕시코의 익스트림 씬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멕시코에는 Argentum이라는 걸출한 블랙메탈 밴드가 있으니까. 그러고보니 이 Argentum이란 밴드도 A Perpetual Dying Mirror와 같은 Sempiternal Productions 소속의 밴드였다. 멕시코의 언더그라운드 메탈씬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느껴지긴 하지만 얘들은 얼마간의 실패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들의 해외리뷰를 찾다보면 칭찬 일색의 리뷰도 곧잘 눈에 띄니 사람의 귀는 역시 천차만별인가 보다.

200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