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PEST
타이틀 : Ara
포맷 : CD
코드 : FMP-034
레이블 : Full Moon Productions
년도 : 2003 (Originally in 1999)
국가 : Germany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99년에 데모로 발매했던 PEST의 데뷔앨범 ARA를 Full Moon에서 재발매했다. 부클릿은 물론 커버 레이아웃도 달라졌고, 보너스 트랙도 세곡이나 재녹음해서 더 삽입했다. 막 두번째 앨범인 'Ad Se Ipsum'이 국내에 알려지고 입소문으로 조금씩 뜨기 시작하던 즈음에 발매된 그들의 데뷔작이라 그맘때쯤 유통되던 타 음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주목을 끌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무도 Ara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이 앨범이 Ad Se Ipsum에 비해 꼬졌다라는 의미일까? 그렇다. Ara는 초창기의 음악이니만큼 Ad Se Ipsum에 비해 분명 꼬지게 들린다. 왜냐하면 녹음 상태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Ad Se Ipsum에 비해서라는 단서가 붙는다. 이것이 데모앨범이었다라는 상황으로 봤을때 Ara는 분명 평균적인 데모 밴드의 기량을 훨씬 넘어선다고 볼 수 있다. 이 앨범만 한시간 가량 듣다보면 이 역시도 상당히 잘 된 녹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들의 역량에 대해 '역시'라는 감탄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증거는 Nebel,Im Angesicht Der Schwarzen Sonne, Breeding등의 곡들에서 느껴지는 Pest만의 유니크한 기타리프 진행방식이다. 공교롭게도 세 곡 모두 6분대의 곡인데, 어느 정도 길이가 되는 곡에서 이들의 장점은 더더욱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하다.

2004/02/05







밴드 : PEST
타이틀 : Ad Se Ipsum
포맷 : CD
코드 : FOTA-003
레이블 : Fog Of The Apocalypse
년도 : 2002
국가 : Germany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바닥이 워낙 좁아서인지 이 익스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누군가에 의해 모모 밴드의 모모 앨범이 괜찮더라라는 얘기만 나왔다하면 와~하고 몰아지는 양상을 종종 관찰하곤 한다. 하지만 남들 좋다라는 말에 솔깃해서 따라갈 취향이었으면 애초에 익스트림 음악을 굳이 찾아 들으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럴꺼면 TV에서 틀어주는 가요프로그램 보면서 음악 듣지 뭣하러 알아주지도 않을 뿐더러 심지어는 이상한 놈 취급마저 받게하는 익스트림 음악 들을까. 어쨌든 난 내가 들어보기 전에는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진 않지만 귀가 매우 얇기 때문에 음반을 구하려고 죽어라 노력하긴 한다. 그래서 어렵사리 구한 앨범중의 하나가 바로 이 앨범이었다.
PEST라는 이름을 가진 밴드만도 내가 아는 것만 무려 세개(독일, 핀란드, 스웨덴)인데, 이 독일 출신의 Pest의 Ad Se Ipsum에 대한 감상을 한마디로 하자면 '놀랍다'다. 예상보다 훨씬 더 수준높은 로우블랙이어서 매우 기뻤다. 처음 이 밴드를 소개해준 친구의 말대로 '비정형적'인 느낌이 서려있는 연주방식이 상당히 잘 짜여져 있으며 탄탄하다. 그런 와중에도 로우블랙의 최대 강점인 '단순함'의 미학 역시 잃지 않는다. 단순한 리프의 반복에 의한 앳트모스페릭의 구현, 이것이야말로 앳트모스페릭 로우블랙이 추구해야할 정도가 아닐까. Pest는 거기에 아방함까지 집어넣으려 한다. 그런데 매우 성공적이다. 소개해 준 이학준군에게 매우 감사.

2004/02/05







밴드 : PEST
타이틀 : Vado Mori
포맷 : CD
코드 : KCD-038
레이블 : Ketzer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Germany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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