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RAVENSIGN
타이틀 : Brotherhood of Heathen Heritage
포맷 : Demo mCD
코드 : NONE
레이블 : Self Release
년도 : 2002
국가 : Finland
스타일 : NSBM
앨범애착도 : 4.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Ravensign은 핀란드 출신의 로우 바이킹 블랙 스타일의 밴드로 얘들의 사상적인 출신 성분은 NS로부터 시작된다. 핀란드 출신의 NSBM 밴드는 참으로 드문 케이스인데, 어쩌다가 이 몰지각한 사상이 북유럽까지 전파되었나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들이 아리안족 혈통의 핀란드인이거나 아니면 2차대전 당시 핀란드에 숨어들었던 나찌들의 2세가 아닌 다음에야 말이다.
각설하고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본 앨범은 4개의 트랙이 담긴 데모 mCD로써 약 25분 가량의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솔직히 이들의 음악 수준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 음반 자체의 녹음 수준에 대해 먼저 얘기를 하고 싶은데, 흡사 라이브 실황을 녹음했던가 아니면 골방에서 카세트 레코더로 녹음을 한 것이 틀림없는 듯한 사운드 퀄리티는 그 음악의 수준이 어떻든간에 본 앨범을 감상하는데 있어 짜증을 유발하게 하는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특히나 클린보컬 파트는 얘들 장난 수준인데, 이 클린보컬만 써먹지 않았더라도 평범한 로우블랙 메탈밴드의 평범한 데모 정도로 인정해 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잘 나가다가 갑자기 확 깨버리는 그 언밸런스한 톤과 목소리... 연주, 아니 곡의 분위기만큼은 그래도 들어줄만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수준의 앨범에 좋은 느낌을 갖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런 열악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딘가 꼬옥 있어 왔다. 뭐 진정한 매니아라고 해야할까나, 진정한 컬렉터라고 해야할까나...

200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