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SARUMAN
타이틀 : Ride on the Darkside
포맷 : CD
코드 : BA-010
레이블 : Black Attack Records
년도 : 2002 / 2004
출신 : Germany
스타일 : Death Metal
앨범애착도 : 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요즘도 그런 추세가 간간히 보이긴 하지만 '반지의 제왕'이 익스트림 씬에서 유행처럼 퍼져나갈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딱 영화 '반지의 제왕'이 제작된다는 소문이 들릴 즈음이었던 것 같다. 영어 공부한답시고 '반지의 제왕'의 영문판 문고를 구입해 읽던 나는 소설 속에서 아는 밴드의 이름이 하나씩 나타날때마다 뜻모를 만족감 같은 걸 느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언젠가 생각해본 적이 있다. Gandalf라는 밴드도 있고 Sauron이란 밴드도 있는데, '악'을 숭배하는 익스트림 밴드라면 충분히 Saruman이란 밴드도 만들어내지 않을까라는... 그러다가 메탈아카이브에서 Saruman을 쳐봤다. 아니나다를까! 역시나 있던 것이었다. 내심 매우 반가웠고 언젠가 앨범이 보이면 그 음악적 퀄리티나 장르가 어찌되었던 간에 꼭 구입해보고자 마음 먹었었다. 왠지 비추어지는 모양새로만 봤을때 데모 밴드로만 머물만한 포스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그런 생각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단골 디스트리뷰터에 얘들의 앨범이 떡하니 올라왔다. 주저 없이 구입을 한 뒤 가장 먼저 들어봤다. 구렸다. 음악적으로는 기대할 만한 것이 별로 없다고 판단했다. Black Attack은 사실 이 바닥에서 그렇게 3류급 레이블 취급을 받진 않는데, 이 앨범을 찍을 당시에는 3류급이었던가 보다. 그냥 Saruman이란 밴드의 시디도 있구나라는 컬렉터로써의 만족감만 가져야 할 것 같다. 굳이 장르 구분을 하자면 현악기가 약간 가미된 어설픈 데스메탈?

200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