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SIEGFRIED
타이틀 : Drachenherz
포맷 : CD
코드 : NPR-098
레이블 : Napalm Records
년도 : 2001
출신 : Austria
스타일 : Gothic Metal
앨범애착도 : 8/10
글쓴이 : Hematoma Calvaria

Comment : Homepage
이 밴드는 이름부터가 독일 냄새가 풀풀 나고, 멜로딕/에픽 메틀류일 것 같았는데 들어보니 포크나 블랙의 냄새가 나는 고딕메틀이다. 웅장한 키보드도 계속 등장하고 남녀 보컬이 나오는 요즘 흔한 그런 Napalm식 밴드지만 나름대로 웅장한 중세 유럽의 서사시이고 멤버들도 주목할 가치가 있어보여 소개하려 한다.
가사가 독일어이고 밴드명도 Siegfried지만 출신은 독일이 아니라 오스트리아다. 밴드의 핵인 Sandra Schleret은 전에 Dreams of Sanity에 있던 여자고, 그외 참여한 사람으로 Darkwell의 Roland Wurzer라든지 Korovakill, Amestigon 출신 드러머 Moritz가 있다. 여성이 리더인, 좀 특이한 밴드지만 여성 보컬은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다. 사실, 중세적 감성의 이런 류의 음악에는 힘찬 남성 보컬과 독일어가 썩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2002/??/??












밴드 : SIEGFRIED
타이틀 : Eisenwinter
포맷 : CD
코드 : NPR-121
레이블 : Napalm Records
년도 : 2003
출신 : Austria
스타일 : Gothic Metal
앨범애착도 : 7/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Homepage
오스트리아의 수퍼밴드(?)인 Siegfried의 두번째 앨범이다. 사실 이들이 결성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만 해도 단발성 프로젝트 밴드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두번째 앨범까지 내고 아무래도 첫번째 앨범의 성공으로 인해 얼마간의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 독일의 신화인 니벨룽겐에 얽힌 서사 - 니벨룽겐이 독일 설화인줄 몰랐다 - 를 그 테마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는 지그프리드의 두번째 장은 Eisenwinter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 엄밀히 얘기하면 첫번째 앨범보다 조금 더 격해진 사운드로 변화했다고 보여지는데, 여전히 중세적이고도 엄숙한 듯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이런 스타일의 음악에는 아무래도 중량감이란 것이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데, Siegfried의 음악은 투박하고 단순한 기타리프와 남성의 테너스런 보이스, 그리고 미드템포의 리듬등을 이용하여 그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첫번째 앨범이 그랬듯, '아! 이것은 신화를 얘기하는 중세적 감성의 음악이구나.'란 생각을 미리 해두지 않으면 단순한 헤비메탈 정도로 치부되어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란 것이다. 전작보다 비중이 높아진 래스핑 보컬 덕분에 그럴 가능성이 줄어들긴 했지만 말이다.

200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