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SIEGHETNAR
타이틀 : Verfallen & Verendet
포맷 : CD
코드 : NSP-009
레이블 : Nordsturm Productions
년도 : 2006
출신 : German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히브리어로 씌여진 로고의 모양새만 보고 냉큼 페이건 블랙 계열로 간주해버린건 아주 커다란 실수였던 것 같다. 아니 어쩌면 그러한 잘못된 선입견 덕분에 이 음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 커졌는지도 모른다. 적당한 미드템포와 시원스럽게 질주하는 빠른 템포가 '적당히' 어울려진 SIEGHETNAR의 음악은 안 들으면 손해, 듣게 되면 지름신 강림이라는 공식이 꼭 들어맞는 수작 중의 수작이다. 게다가 간간히 얕게 깔아주는 키보드 사운드의 숨죽이는 오르가즘 또한 흠잡을 데가 없다. 런님타임도 본인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6~8분 대의 짧지 않은 트랙들이라 더더욱 맘에 든다. 런닝 타임 길다고 스케일이 크다거나 '대곡'이라는 표현을 쓰는건 오바겠지만, 변주가 심하지 않아도, 기승전결이 명확하지 않아도 내게는 '대곡'들이다. 40분 분량에 5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단 한곡도 스킵을 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는다. 물론 트랙들간의 극명한 차이가 뭐냐라고 물어봤을때 할 말이 없다는 건 여느 블랙메탈 음반과 똑같다. 뭐 블랙메탈이니까.
조폭들이 떼인 돈 받아드릴 때 주로 이용할만한 장소인 듯한 빈 건물 내부를 앨범 커버의 메인으로 이용한 설정까지는 좋았는데, 전체적인 톤이 좀 더 어우웠다거나 로고의 배치등이 좀 더 괜찮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정말이지 저 로고 때문에 별 큰 기대를 안했으니까. 그러나 이 글 읽는 사람들은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 자신있게 강추!!!

2007/04/06







밴드 : SIEGHETNAR
타이틀 : Todessehnsucht
포맷 : CD
코드 : NSP-014
레이블 : Nordsturm Productions
년도 : 2007
출신 : German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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