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SUBTERRANEAN MASQUERADE
타이틀 : Temporary Psychotic State
포맷 : mCD
코드 : TE-042
레이블 : The End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USA
스타일 : Progressive Psychedelic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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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Records와 Century Media같은 레이블들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지점은 바로 이 Subterranean Masquerade같은 밴드의 음반이 발매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Century Media나 Roadrunner ReEcords, Nuclear Blast같은 레이블들에서는 절대 Subterranean Masquerade같은 밴드의 음반이 나오지 않는다.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레이블들의 성향이 정말로 돈이 되지 않는 밴드들과는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정통적인 헤비메탈의 굴레에 여전히 씌여져 있어 그런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건간에 최근 이들의 작태는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다. 뭐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자연스레 생기는 '오버에 대한 이유없는 반항'같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최근에 The End의 신규 로스터 중 Frantic Bleep과 함께 가장 마음에 드는 밴드가 되었다. Novembers Doom이나 Winds, Green Carnation같이 이미 검증된 밴드를 제외하고 말이다.
Subterranean Masquerade는 The End 출신의 뮤지션들의 수퍼 프로젝트 같은 밴드라고 할 수 있는데 최초에 이 프로젝트의 결성은 Novembers Doom이나 Agalloch, Epoch of Unlight 멤버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현재는 Agalloch의 키맨인 Jason William Walton가 탈퇴한 상태지만 Novembers Doom의 보컬인 Paul Kuhr와 Epoch Of Unlight의 수퍼드러머 Tino LoSicco가 건재하기 때문에 여전히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 두 밴드들의 음악과 Subterranean Masquerade의 음악이 동일 인물들에게서 나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만큼 Subterranean Masquerade의 음악은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을 뒤엎는다. 노르웨이 밴드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특이하고도 수준높은 음악을 들려준다. 아방가르드하다고나 할까, 프로그레시브하다고나 할까... 익스트림이란 장르에 얽매일수도 그냥 락이란 장르로 묶어버리기도 애매한 상당히 특별하고도 개성 넘치는 고유의 영역을 가지고 있는 밴드라 칭해도 절대 과장이 아니다. 단 두곡에 17분이 약간 넘는 런닝타임의 mCD 임에도 넋을 완전히 빼버렸다.

2005/10/09







밴드 : SUBTERRANEAN MASQUERADE
타이틀 : Suspended Animation Dreams
포맷 : CD
코드 : TE-055
레이블 : The End Records
년도 : 2005
국가 : USA
스타일 : Progressive Psychedelic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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