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SZRON
타이틀 : Pure Slavonic Blasphemy / Cult Of Death
포맷 : CD
코드 : SZRON
레이블 : Under The Sign Of Garazel
년도 : 2002
국가 : Poland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폴란드 출신의 로우블랙메탈 밴드 Szron의 2001년도 데모 'Pure Slavonic Blasphemy'의 정식 발매 앨범으로 보너스로 2002년도 리허설 트랙 모음집인 'Cult Of Death'의 수록곡 6트랙이 포함되어 있어 총 16 트랙 런닝타임 55분이라는 양적으로도 썩 괜찮은 축에 드는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질적으로는 어떤한가. 한마디로 '베리굳'이라 할 수 있겠다. 이들이 어디 출신인가. 폴란드다. 데스메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폴란드 하면 Vader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지만 내 머리속에서는 폴란드 하면 일단 일련의 로우블랙 군단들이 먼저 떠오른다. Szron 역시 조만간 폴리쉬 로우블랙의 명예로운 리스트에 그 이름을 올릴 수 있을거라 굳게 믿고 있다. 오로지 Darkthrone스러운 기타리프와 보컬 스타일로 시종일관 음반 전체를 도배하고 있는 이 앨범은 아마도 시간이 흘러 그런지 몰라도 2002년도의 리허설 트랙들 즉, 'Cult Of Death'에 포함된 곡들이 'Pure Slavonic Blasphemy'에 수록된 곡들보다 음악적 퀄리티가 괜찮은 것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리허설 트랙이라 그런지 녹음 상태가 약간 딸리긴 한다. 그래서 앞선 트랙들이 듣기에는 더 좋다. 하지만 로우블랙에서 어느 정도 기본적인 밸런스만 지켜준다면 녹음 상태가 뭐 그리 대수랴.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분위기 하나는 먹어주는 훌륭한 로우블랙 음반이라고 볼 수 있겠으며, 더불어 로우블랙 빠돌/빠순님들에게 초강추하는 음반이라 말할 수 있겠다.

200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