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TAVARON
타이틀 : Suizid
포맷 : CD
코드 : COLD-025
레이블 : Live Eclipse
년도 : 2005
출신 : Germany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최근에 알게 된 독일 출신의 로우블랙 메탈 밴드 Tavaron의 데뷔 앨범으로 제대로 만족스러운 음악을 담고 있어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분이다. 대략적인 분위기를 설명하자면 Christhunt Productions 소속의 밴드들 중 A급에 속하는 밴드들의 음악과 그 스타일 및 수준이 비슷하다라고 할 수 있겠는데, 다시말해 로우블랙을 선호하는 매니아들에게는 꼭 들어맞는 맞춤형 음반이랄 수 있겠다. 7트랙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제외하면 5트랙)에 32분이라는 길지 않은 런닝타임이긴 하지만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을 주는 음반이다. 2004년에 Von Anbeginn이라는 데모를 발표했는데, 무척이나 구매를 땡기게 만드는 앨범 커버다.
Tavaron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독일어라 정확한 해석이 어렵긴 하지만 NSBM을 상당히 혐오하는 밴드인 듯 보이는 데 오히려 종종 미디어로부터 NS 밴드라는 오해를 받는것 같다. Nazgul과 Nazeth라는 친구 두 명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밴드로 이 앨범을 발표했을 당시는 4인조의 그럴싸한 밴드 진용을 갖추었는데, 불과 한달 전인 6월달 핵심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Nazeth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어쩌면 Tavaron이라는 밴드의 다른 앨범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대단히 안타깝다.

200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