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THYRANE
타이틀 : The Spirit of Rebellion
포맷 : CD
코드 : NAULA-10
레이블 : Spikefarm Records
년도 : 2000
출신 : Finland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8/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Thyrane의 "The Spirit of Rebellion"의 자켓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이것이 익스트림 메탈 앨범인지 헷갈릴지도 모르겠다. 뭐 기이한 밴드로고라든지 펜타그램 그림만 봐도 척하니 알 수 있는 사람 역시 많겠지만... 어쨌거나, 칙칙한 어두운 색이라든지 강렬한 원색을 주로 사용하는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의 음반들과는 다소 이질적으로도 느껴지는 이 하얀 앨범은 핀란드 블랙메탈 밴드 Thyrane의 두번째 정규앨범이다.
일부 골수 블랙메탈 팬들에게는 이들의 두번째 앨범이 첫번째 앨범보다 못하다고들 하는데, 이들의 전작을 아직 들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그러한 평가가 옳바른 것인지 검증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추측해보건대 그 이유는 아무래도 덜 블랙메탈스럽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확실히 이 앨범에 관련된 여러 리뷰를 보게 되면 세련되어졌다라는 말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걸로 보아 그 이전의 음반 "Symphonies of Infernality"는 훨씬 Raw하나거나 Aggressive했었던 것 같다. 내가 듣기에는 지금 이 앨범 "The Spirit of Rebellion"도 충분히 Raw하고 Aggressive한데 말이다.
어쨌거나, 세련되어졌다라는 평가는 아무래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것 같다. 프로덕션의 완성도라든지 이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감안해보면 이들이 자신의 음악을 대충 감정에 치우쳐 무지막지하게 되는대로 발산해내는것 같진 않다. 그 느낌은 충분히 거칠고 헤비한 반면 대단히 정갈하고 말끔하게 채색되어 있다. 보컬이건 기타건 드럼이건간에 이들의 개인적 역량은 최상급 레벨에 속한다. 메인맨인 Blastmor는 보컬과 드럼을 병행하는데, 실제로 라이브가 가능할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양쪽 모두의 역할에 그의 익스트림한 역량을 폭발시킨다. 보컬은 소름끼칠 정도로 사악하고 드럼은 흉포할 정도로 무섭게 몰아친다. 오히려 메탈스러움을 표현해야할 기타라는 악기가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들리는 건 어쩔 수 없다.
기타의 플레이 자체는 80년대 올드스쿨 쓰래쉬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미드템포에 헤비함을 강조하는 듯한 플레이를 펼쳐 그 흥겨움에 방안에서도 저절로 헤드벵잉이 나올것만 같다. 그렇지만 영향은 영향인거고, 전체적으로 볼때 이들의 음악은 대단히 모던한 느낌이 난다. 높은 음에서 시종일관 긁어대는 기타 리프 스타일을 선보였던 전통적인 블랙메탈 스타일과는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싶을 정도로 저음 중심의 리프를 구사하는데, 이러한 플레이스타일은 이들의 음악을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캐취함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 예로써 가사는 다분히 사타니즘적인 텍스트로 꽉 차 있는데, 사실 사타니즘 블랙메탈을 외치는 여타 패스트 블랙메탈에 비해서 풍기는 사악함은 조금 덜한것 같다. 음악만으로는 그다지 극악무도함을 전달하지 못한다고나 할까... 오히려 공연장이라든지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레져용 블랙메탈 음반인것 같다. Dimmu Borgir나 Mystic Circle등의 심포닉 블랙메탈 음반에 좀 더 강력한 헤비함을 얹은 음악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00/12/12







밴드 : THYRANE / THE DEAD BEGINNERS
타이틀 : Black Harmony : Split
포맷 : CD
코드 : NAULA-17
레이블 : Spikefarm Records
년도 : 2001
출신 : Finland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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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THYRANE
타이틀 : Hypnotic
포맷 : CD
코드 : CM-8129
레이블 : Century Media
년도 : 2003
출신 : Finland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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