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TRIMONIUM
타이틀 : Of Warriors And Heroism
포맷 : CD
코드 : FR-023
레이블 : Folter Records
년도 : 2001
출신 : Germany
스타일 : Melod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정말이지 끝내준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제대로 된 패스트 블랙메탈 임을 강조하고 싶다. 그렇지만 이 끝내준다는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해내지 못할 것 같아 조금은 두렵다. 왠지 패스트 블랙메탈이라고 소개하면 멜로디와는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고, 멜로딕 블랙메탈이라 하면 흔해빠진 그저 그런 아류가 아닌가 하는 편견이 먼저 생기게 되버리는 데, 아마 나만 그런 건 아닐지 싶다. 개인적으로 Folter Records 발매작들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렇다할 명반들이 없이 고만고만한 수준이었던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Trimonium은 Arathorn과 더불어 지금껏 나온 Folter Records 발매작중에 자신있게 최고로 꼽을 수 있다.
분명 의심할 여지 없는 패스트 블랙이지만 빠르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자글자글 시종일관 긁어대는 기타리프도, 단순하게 일정한 비트를 두드려대는 드럼도, 카랑카랑 외쳐대는 보컬도 모두 시원시원하다는 느낌일 뿐, 빠르다는 사실은 이 느낌에 가려져 크게 뜨이지 않는다. Trimonium의 음악은 비교적 단순한 스타일이라서 별다른 시간이나 집중을 투자하지 않고도 '좋은' 블랙메탈이란 걸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절대 쉽게 질릴 스타일도 아니다.
녹음된 사운드라는 기술적 측면과 작곡 능력이라는 음악적 측면이 모두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 냈다. 전혀 어울린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을 정도로 이질적인 음악을 들려줬던 Emperor와 Darkthrone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이 이상 설명하려 들면 오버로밖에 여겨지지 않을거다.

2002/04/21







밴드 : TRIMONIUM
타이틀 : Blow the Horns
포맷 : CD
코드 : FR-027
레이블 : Folter Records
년도 : 2003
출신 : German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이들의 데뷔작에 대한 썰을 끄적대면서 Trimonium을 패스트 블랙 어쩌구 운운했던 것 같은데, 참으로 암것도 모르는 허접한 발언이었다는 걸 고백해야겠다. 1년간 귀가 많이 너그러워졌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듣고 있는 Trimonium의 음악은 전혀 '패스트'하지 않다. 예전과 같은 것이 하나 있다면 Trimonium은 여전히 들을만한 블랙메탈을 들려주는 좋은 밴드라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와서 워낙에 많은 밴드들의 많은 앨범들을 들어왔던터라 이들이 그렇게 특별하게 여겨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것이 바로 음악적 퀄리티는 전작과 비슷한 이 두번째 앨범이 전작만큼의 점수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Trimonium의 음악을 듣다보면 힘찬 남성의 기상이 느껴지곤 하는데, 이것은 이 밴드가 페이거니즘에 기초한 사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중세의 전투와 영웅들, 그리고 영광스런 승리에 대한 이야기로 가사를 채우고 있다는 것도 그 이유중의 하나임을 물론이다. 실제로 대단히 멜로딕한 Trimonium의 기타리프는 명쾌할 정도로 페이건스러운 흥겨움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Trimonium의 음악이 들을만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키보드는 물론 전통악기도 사용하지 않은 채 기타, 드럼, 베이스만으로 흥겹다라는 느낌을 우려낼 줄 아는 Trimonium의 재능에 박수를...

2004/02/11







밴드 : TRIMONIUM
타이틀 : Son of a Blizzard
포맷 : CD
코드 : EP-NONE
레이블 : Einheit Produktionen
년도 : 2007
출신 : Germany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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